다나와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찾아봤습니다.
올해 페스티벌 장소는 서울시립대, 날짜는 3월 14일 목요일 ~ 신학기에 맞춰 진행되었고, 젊음이 가득한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한가득. 맛있는 음식들을 파는 푸드트럭까지 .... 그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스케치해 왔습니다.
같이 보실까요?
2024 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은 다나와와 서울시립대학교 총학생회 사계의 콜라보 행사인데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립대 학생회관 근처 야외에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입간판을 통해 행사와 참여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모두가 좋아하는 푸짐한 경품들까지 준비하여~ 서울시립대 재학생이라면 한번 참여해 보고 싶은 행사로 기획했더라고요.
학생회관 앞쪽에는 이렇게 메인 무대와 행사를 주관하는 부스가 차려져 있으며,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는 곳이라 가장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입니다.
캠퍼스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벤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많이 보입니다.
주변에는 이렇게 푸드트럭을 통해 식사나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 있게 미리 준비되어 있었어요.
서울시립대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는 스탬프 이벤트와 행운권 추첨 이벤트.
스탬프 이벤트는 다나와 아카데미 부스를 투어하면서 7개 이상 수집하면 꽝 없는 뽑기 + 행운권 응모가 가능한 이벤트입니다. 꽝 없는 뽑기에 참여하는 분들에게는 총학생회 사계에서 준비한 추가 경품도 받을 수 있구요.
행운권 추첨 이벤트는 스탬프 이벤트에 응모하면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로, 14시, 16시 30분 2차례 학생회관 앞 메인 무대 앞에서 추첨하여 노트북, 갤럭시 탭과 같은 고가(?)의 경품을 제공합니다.
이날 투어할 수 있는 부스는 총 14곳인데요.
참여업체는 뷰소닉, 잘만, 크루셜 & 대원씨티에스, 얼티메이크, 에이수스, AMD, 에이수스 대원씨티에스, 이엠텍, MSI 노트북, 캐논, MSI 그래픽 카드, MSI 메인보드, 다크플래쉬, 마이크로닉스 등이며, 부스 배치도가 그려져 있어서 원하는 곳이나 순서대로 찾아가기 쉽더라구요.
봄의 따뜻함을 느끼며 야외 활동하기 딱 좋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각 부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7개 이상 스탬프를 받아야 행운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 각 부스는 문전성시... 자체적으로 업체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도 있어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참여 과정이 간단하고 이동 거리도 짧은 편이라 14곳 업체는 금방 돌 수 있어 참여자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벤트 내용(스피드 타이핑 대회, O/X 게임, 롤렛 돌리기, 다트 게임, 드로잉 게임 등)도 다채로워서 확실히 재미가 있고, 참여하는 학생들 모두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처음 찾아간 곳은 메인 무대에서 가까운 마이크로닉스입니다. 스피드 타이핑 대회가 진행된 곳으로 PC를 한 번이라도 조립해 본 분들이라면 케이스, 파워, 키보드, 게이밍 헤드셋, 쿨러 중에서 마이크로닉스라는 이름이 붙은 제품을 보셨을 거예요. 그만큼 유명한 업체입니다.
부스에는 파워군과 3열 수랭 쿨러, 특히 차세대 플랫폼에 최적화된 420mm 라디에이터가 장착된 ICEROCK MLD 420 제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정지 화상이나 GIF로 자유롭게 꾸미는 대화면 IPS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어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다음으로 찾은 곳은 MSI 노트북 부스로 다양한 게이밍 노트북들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습니다. 용용이를 찾아라!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곳 중 하나에요.
MSI 노트북 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것이 하이 퍼포먼스의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입니다. 저도 많이 접하고 사용해 본 노트북 브랜드로, 현장에는 다양한 크기와 사양의 게이밍 노트북이 준비되어 있어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 볼 수 있어서 게이밍 노트북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해 보였습니다.
모델별로 전문가용 AI 프리미엄 노트북 Prestige 16 A, 독보적인 스타일의 게이밍 노트북 CYBORG 15 AI, 미니멀한 매력의 게이밍 노트북 CYBORG 14 등이 전시되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메인 무대가 있는 부스에서 위로 올라가면 뷰소닉을 비롯하여 잘만, 크루셜 & 대원씨티에스, 얼티메이크, 에이수스, AMD 등의 부스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크루셜 & 대원씨티에스 부스에서는 저도 사용해 본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외장 SSD, M.2 NVMe SSD, 그리고 DDR5 메모리를 볼 수 있었는데요. 크루셜 X9 프로 포터블 SSD와 T500 히트싱크 버전, 크루셜 DDR5 5600 PRO 메모리가 상세한 스펙과 함께 실제 실물을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어서, SSD, RAM 기술 발전이나 마이크론 크루셜의 제품들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위쪽으로 올라가면 얼티메이크, 에이수스 노트북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가 위치해 있습니다.
얼티메이크는 케이스와 공랭, 수랭 2가지 방식의 다양한 쿨러를 출시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자사에서 유통하는 제품들을 실제 PC로 조립하여 어떻게 작동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출시된 라인업의 제품들을 전시하여 현재 최신 트렌드에 맞는 CPU 쿨러의 모습을 살펴보고 스펙도 비교해 볼 수 있었어요.
고사양 저소음 쿨러 PentaWave Z06D, 싱글타워 쿨러 PentaWave Z04E SRB ARGB, 뛰어난 성능에 가성비 듀얼타워 쿨러 PentaWave Z06D LE ARGB 등 공랭 CPU 쿨러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라인업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얼티메이크에서 내놓은 쿨러를 이용하여 조립한 PC가 현장에서 구동되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 수 있었으며, 케이스 또한 얼티메이크에서 출시한 270도 파노라마 뷰를 자랑하는 PCCOOLER CPS C3 T500 어항케이스에 조립해 놓으니 정말 이쁜 것 같네요.
에이수스는 다양한 PC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는데 노트북, 메인보드, 그래픽 카드, 모니터가 주력 품목입니다. 이 중에서 에이수스 노트북은 전 세계적으로도 많이 판매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사용자가 많은 노트북 브랜드라 대학생들도 관심이 많습니다.
물론 게이밍 노트북 외에도 사무, 업무용 노트북과 크리에이터가 사용하기 좋은 다양한 노트북이 라인업되어 있습니다. 부스에는 AI 기능을 탑재하여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ASUS Zenbook14 OLED, 최상의 경험과 토탈 게이밍 기어 느낌을 체험할 수 있는 ROG STRIX G18, ROG ZEPHYRUS G16 등의 노트북이 전시되어 자기에게 맞는 용도의 노트북인지 직접 만져보고, 상담까지 하는 분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ASUS ROG Ally입니다. 게임 덕후들이라면 잘 알겠지만 일반 사용자들은 휴대용 게임기라고 하면 잘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요. 스팀덱을 아는 분들이라면 에이수스 로그 엘라이도 비슷한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윈도우 11을 탑재하여 PC와 같은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는 게임기로 현장에 디스플레이되어 직접 게임도 해보고, 다양한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물을 접하니 좋긴 좋은 느낌?
건너편에는 홀로 떨어져 있는 이엠텍 부스가 있었습니다. 롤렛 게임을 하는 분들이 길게 줄을 지어 있어 체험할 공간이 나지 않아 좀 한가할 때 와서 둘러본 부스에요.
이엠텍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그래픽 카드입니다. 물론 메인보드, 공유기, 충전기 등을 판매하고 있기는 하지만 메인은 그래픽 카드죠. 제가 현재 사용 중인 RTX 4070 Ti를 비롯하여 다양한 4000번대의 고사양 그래픽 카드들을 볼 수 있게 집중 배치하여 이엠텍에서 판매하고 있는 그래픽들을 다 본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처럼 생긴 이것은 ASUSTOR로 에이수스에서 내놓은 개인 클라우드 스토리지입니다. NAS를 운영하거나 한번이라도 들어보셨다면, NAS 서버와 비슷한 기능의 제품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이엠텍에서 현재 유통, 판매하고 있는 제품으로 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NAS)가 필요한 분들이라면 시놀로지 나스가 아니더라도 에이수스 제품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에는 에이수스, 메인보드, 그래픽 카드, 모니터 메니아가 특히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눈에 들어오는 것이 이 거대한 모니터였는데, 딱 봐도 어마어마하게 크게 느껴지는 이 모니터의 정체는 49인치 커브드 OLED를 채택한 ROG SWIFT OLED PG49WCD 게이밍 모니터로 오늘자 다나와 최저가가 219만원입니다.
눈앞에서 보니 체감도, 몰입감이 확실히 좋습니다.
에이수스하면 또 메인보드죠. 부스에는 프라임, TUF 게이밍, 로그 스트릭스 등의 라인업별 메인보드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모두 X670, B650, A620 칩셋을 탑재한 AMD 라이젠 CPU용 보드들이었습니다.
그래픽 카드는 라데온 제품과 거의 오백에 육박하는 ASUS ROG MATRIX PLATINUM 지포스 RTX 4090 GAMING D6X 24GB 초고가의 그래픽 카드를 직접 볼 수 있었어요.
그래픽 카드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제품은 GPU 다이의 액체 금속 써멀 컴파운드, 프리미엄 360mm AIO 쿨러 및 할로우 금속 프레임 디자인을 통해 정숙한 열 작동을 유지하면서 강력한 쿨링 성능을 제공하는 수랭 쿨러를 장착한 그래픽 카드입니다.
에이수스의 PC 부품들, 그리고 케이스에 이들을 조립해 놓은 완본체가 있어 게이밍 기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제대로 된 게이밍 PC를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우리나라 토종 브랜드 잘만에서 출시한 제품들입니다. 공랭, 수랭 쿨러들과 게이밍 헤드셋 등 다양한 제품들이 보이네요.
뷰소닉 부스에서는 자사의 다양한 프로젝터들을 디스플레이하여 직접 체험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하였습니다.
스탬프 7개 이상을 수집하면 꽝 없는 뽑기와 행운권에 응모할 수 있는데요. 메인 무대에서는 그 뽑기와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푸짐한 경품들이 무대 위에 마련되어 있으며, 부스를 돌고 받은 스탬프가 7개 이상인 분들은 행운권 추첨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요. 최고 상품은 뭐니뭐니 해도 갤럭시 탭과 MSI 노트북이었으며 그 외에도 마우스, 키보드 등 많은 경품들이 준비되어 있어 참여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았고, 기대감도 높았어요.
부스를 다 둘러보고 행운권 추첨 시간에 맞춰 2시에 도착, 행운권 추첨이 드디어 시작 ....
마우스, 키보드 등의 경품을 받아 가는 분들이 속속 결정되고 ... 가장 비싸고 좋은 경품 중 하나인 갤럭시 탭은 몇 번의 유찰(?) 끝에 여성분이 받아 갔습니다. 도중에 참여하지 않고 떠난 분들이 있어서 최종 선정되기까지 긴장감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보는 입장에서도 재밌더라고요.
다나와 x 서울시립대학교 총학생회 사계의 콜라보로 진행된 2024 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은 다른 어느 때보다 즐겁고 따뜻한 날씨에 진행되어 참여한 재학생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특히 신입생을 비롯하여 대학생들은 신학기기 시작되면 노트북, PC가 필요하죠. 이렇게 현장에서 최신 트렌드의 PC 기술이나 신제품, 그리고 인기 있는 제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접한 것만으로도 나름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종종 부스에서 필요한 제품에 대한 상담을 받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요. 전반적으로 딱딱한 분위기로 흐르기 쉬운 PC, 디지털 주제의 행사라 각 부스에서 자체 진행하는 색다른 이벤트에 푸짐한 경품이 마련된 행운권 이벤트까지 더해져 웃음 가득한 얼굴로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