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 이스트라 쿠카 UC752MLED SMART THE MAXIMUM
"미니 LED로 더욱 선명하고 깨끗하게, 그리고 가성비까지 꼼꼼하게"
TV를 고를 때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은 바로 '거거익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공간과 예산이 허락되는 선에서 티비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의견이 많기 때문일텐데요, 최근에는 대화면 TV도 많이 저렴해지고 보급화되면서 더 좋은 화질과 스마트한 기능, 빠릿빠릿한 속도, 가성비 등 이전보다 더 다양한 요소들을 살펴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뛰어난 품질과 AS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TV 브랜드, 이스트라는 이러한 니즈에 맞추어 2024년, 다양한 TV 라인업을 출시하였는데요, QLED부터 미니 LED, 43인치 부터 최대 100인치에 이르기까지 단순히 화면만 커지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화질과 칩셋 성능, 확장성 등을 고려하여 가성비있게 라인업을 구성하였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이스트라 쿠카 UC752MLED SMART THE MAXIMUM'(현재 최저가 1,681,500원)은 미니LED 기반의 75인치 안드로이드 스마트 TV로 4K 해상도를 지녔고,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하기 때문에 일반 TV 목적의 사용은 물론 플레이스테이션이나 닌텐도, 엑스박스 등과 연결하여 게이밍 TV로 사용하기에도 적절한 제품입니다.
또한 무엇보다 대기업 TV를 선호하게끔 하는 요소중의 하나였던 AS에 관련하여, 무상으로 5년, 유상으로 5년, 최대 10년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에 AS보증 때문에 중소기업 TV를 꺼려하셨던 분들에게도 충분히 메리트 있는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1. 구성품 & 상세스펙
제품 구성은 음성지원이 가능한 리모컨과 AAA 타입 건전지 2개, 설명서와 스탠드, 스탠드 나사, 그리고 TV 본체 등이 있습니다.
출처 : 이스트라
가장 먼저 다뤄야 할 부분은 바로 패널입니다. BOR IPS RGB 패널이 탑재된 이스트라 쿠카 UC752MLED는 일반 LED TV 대비 훨씬 밀도가 높은 쿠카 Mini LED가 사용되었는데요, 일반 LED TV에서 약 120개의 LED가 사용된다면, 쿠카 미니 LED는 약 3024개의 직하형 LED가 사용되어 500개가 넘는 로컬 디밍 존을 형성하여 동일한 4K라 할지라도 더욱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피크 밝기는 최대 1500nits이며, 정적 명암비는 2,500:1, 최대 명암비는 1,000,000:1이며, 응답속도는 6~8ms, 시야각은 178˚, 주사율은 120Hz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니 LED와 함께 Eco-QLED 퀀텀닷 기술이 적용되어 10억개 이상의 컬러를 정교하게 표현하고 NTSC 100%의 색재현율을 지녔으며 'Chameleon Extreme 3.0'의 AI 화질 향상 기술로 부족한 콘트라스트와 노이즈를 보정해주기도 합니다.
미니 LED가 사용된 TV답게 측면 두께도 얇은 편인데요, 인피니티 슬림 디자인이 적용되어 정면에서의 심미감도 좋은 편인데 측면 두께도 얇아서 TV 두께나 디자인에 민감하신 분들도 걱정없이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측면 포트 구성은 기본적으로 Wi-Fi(2.4G/5G)를 지원하지만 랜포트를 하나 더 제공하고, 48Gbps 속도의 HDMI 2.1 포트 2개, 18Gbps 속도의 HDMI 2.1 포트 1개, 2개의 USB-A 2.0 포트, RF동축과 3.5mm 오디오단자, 옵티컬 포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블루투스는 5.1버전 탑재)
뒷면 중앙 부에는 전원 포트가 위치해있는데, 기본으로 제공되는 케이블이 'ㄱ'자 꺾임 케이블로 제공되기 때문에 벽걸이를 설치한다 하더라도 벽에 밀착되게 설치할 수 있고, 스탠드 방식으로 설치해도 깔끔하게 선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스탠드는 양 끝단에 위치한 날개형이 아닌 중앙에 위치함으로써 좀 더 오브제같은 디자인을 지녔고, 스탠드 마감 상태도 상당히 고급스럽게 들어가 있어 프리미엄한 느낌을 줍니다.
TV의 전체적인 제원은 가로 1673mm, 세로 1021mm(스탠드 길이 포함), 스탠드를 포함한 앞뒤 깊이는 320mm이며 베사홀은 600×400mm을 지원합니다. 거실장에 스탠드 형태로 거치할 경우 2,000mm길이의 거실장에 잘 어울리는 편이고, 벽결이 설치가 가능한 제품인 만큼 설치 자유도도 높은 편입니다.
출처 : 이스트라
24년형 신제품으로 넘어오면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바로 칩셋인데요, 일반 구글 TV에 탑재된 MT9602나 MT9612의 A53-ARM Cortex CPU 대비 약 50프로 향상된 성능의 MT9617(A73-ARM Cortex)가 탑재되고 램또한 DDR4 3GB로 업그레이드 되어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식 인증을 받은 HDMI™2.1의 48Gbps 속도와 자동 저지연 모드(ALLM),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등을 지원하기 때문에 PS5나 닌텐도, XBOX 등을 플레이 하기 위해 게이밍 TV를 별도로 구매할 필요없이 이스트라 쿠카 UC752MLED를 게이밍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더욱 가성비가 좋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오디오는 15W×15W의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되었고, HDMI 1번 단자는 HDMI eARC + CEC를 지원하기 때문에 사운드바 연결시, TV 리모컨 만으로 사운드바의 ON/OFF 및 볼륨제어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상세스펙
출처 : 이스트라
2. 사용기
▶구글 스마트 TV
이스트라 쿠카 UC752MLED를 처음 실행하면 마주하게 되는 UI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할 수 있는 TV 채널과 외부입력, 대시보드 설정 등의 홈메뉴 3개와 다양한 앱들을 하단에 퀵버튼으로 둘 수 있고, 그 외에 자주 사용하는 앱을 바로가 가기에 팝업시키거나 추천 콘텐츠를 노출 시킬 수도 있습니다.
UI 구성이 비슷한 가성비 계열의 중국산 TV에 비해 좀 더 콘텐츠 친화적이며 화면 설정과 오디오 설정, 편의성을 위한 접근성 설정, 화면 보호기 등의 여러가지 설정을 진행할 수 있고, 딜레이 없이 빠른 반응속도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별도로 통신사 셋탑박스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구글 스마트 TV는 더욱 큰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요, 유튜브나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등의 다양한 OTT 플랫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구글 TV와 크롬 캐스트, 구글 듀오 등의 구글 OS만이 지닌 기능들도 손 쉽게 연동하여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TV를 음성제어할 수 있어 통신사 AI 스피커를 함께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의성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화질 및 음질 테스트
이스트라 쿠카 UC752MLED를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돌비 비전(IQ)와 돌비 에트모스'를 지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시청하는 콘텐츠가 돌비 비전이나 돌비 에트모스를 지원해야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전제가 붙지만 최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신작들을 보면 대부분 돌비 비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영화와 드라마 덕후인 저에게는 더욱 큰 플러스 점수가 되었습니다.
돌비 비전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나름대로 화면 설정 프리셋이나 커스텀을 통해 선호하는 디스플레이 설정을 진행할 수도 있고, 절전 모드 등으로 보다 효율적인 전력 설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아무리 설명을 하더라도 직접 보는 것 외에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기도 한게 디스플레이의 영역인 것 같은데요, 실제 제가 보는 화면과 같을 순 없지만 느낌을 전달드리기 위해 실내 거실등을 모두 켠 상태에서 FHD 소스인 듄 예고편 유튜브 영상을 촬영해보았습니다.
확실히 1,500nits의 최대 밝기를 지원하는 제품인 만큼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함을 유지하고 명암의 구분도 상당히 확실한 편이었습니다.
용량의 한계 때문에 GIF화질이 다소 떨어지는 것은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서 듄 예고편을 통해 FHD 영상을 살펴보았다면, 이번에는 4K 소스 영상을 테스트 해보았는데요(eSports 영상은 FHD 입니다), 확실히 일반 LED TV에 비해 굉장히 선명하고 화려한 색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픽셀 단위로 거슬리게 보이는 요소가 없어서 쾌적하게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웅장한 배경을 표현해주는 영상부터 경기장의 대화면을 연상케 하는 E-sports 영상, 최근 가장 힙하고 핫한 아이돌 영상까지 다양한 색영역을 지닌 소스들임에도 제대로된 4K를 즐길 수 있어 확실히 중소기업 TV의 기술력이 굉장히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돌비 비전+애트모스 적용 영상
이번에는 돌비 비전 영상 퀄리티를 테스트 해볼 텐데요, 앞서 언급드린 바와 같이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하는 대부분의 신작들은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넷플릭스의 신작, '아바타 아앙의 전설'과 '댐즐' 예고편을 통해 화질과 오디오를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돌비 비전의 선명한 영상과 돌비 애트모스의 몰입감 넘치고 웅장한 사운드는 일반 유튜브 콘텐츠를 시청할때와 결이 다를 정도로 높은 퀄리티를 자랑했습니다. 이게 같은 TV가 내는 화질과 오디오가 맞을까 싶을 정도로 감탄사를 자아냈는데, 이젠 돌비 비전과 애트모스 지원 유무가 TV 선택의 큰 부분을 차지해도 될 정도로 중요한 요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한 크로마 서브 샘플링 4:4:4가 적용되어 뛰어난 가독성을 지녔기 때문에 자막을 필수로 볼 수 밖에 없는 외국 콘텐츠를 시청할때도 PC처럼 선명하게 글자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일반 케이블 TV
구글 스마트 TV를 활용한 OTT외에도 동축 케이블을 연결하여 정규 방송도 시청해보았습니다. 원본 소스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스마트 업 스케일링이 되기 때문에 이 역시 대부분 4K로 깔끔하고 쾌적하게 시청할 수 있었기에 케이블 TV를 시청하는 가구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겠습니다.
3. 장단점
▶장점
1. 뛰어난 화질의 미니 LED 탑재
2. 큰 폭으로 업그레이드된 칩셋 성능
3. 돌비 비전(IQ)와 돌비 애트모스 지원
4. 120Hz의 주사율과 48Gbps의 HDMI 2.1을 활용해 게이밍 TV로 활용 가능
5. 크로마서브샘플링 4:4:4로 선명하고 깨끗한 가독성
6. 음성 지원 가능한 리모컨
7. 무상 5년, 유상 5년의 최대 10년 AS 보장
▶아쉬운 점
1. 워낙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인 만큼 단점을 찾기가 어려운 편이지만, 굳이 한개만 뽑는다면 에너지 소비효율이 3등급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최대 소비 전력이 360W 정도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가성비를 감안하면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 같다.
4. 총평
지금까지 엄청난 가성비의 75인치 대형 TV, '이스트라 쿠카 UC752MLED SMART THE MAXIMUM'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중소기업 TV의 한계점으로 가장 많이 뽑혔던 패널과 OS 반응속도, AS 기간 등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뛰어난 성능과 편의성, 그리고 파격적인 가격대로 출시되어 이제는 대기업 TV를 더욱 꼼꼼히 따져봐야 이 갓성비를 이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무상으로 5년, 유상으로 5년, 총 10년의 AS기간 가운데, 유상으로 전환되었을시, 이스트라 상세 페이지에 공시된 비용으로 정직하게 유상 AS 처리가 된다고 하니 이거만큼 투명하고 마음에 드는 요소가 없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게이밍 TV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빠릿빠릿한 속도의 75인치 대화면 구글 스마트 TV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 자신감 있게 이스트라 쿠카 UC752MLED 제품을 추천드리면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