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데믹 이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우리 삶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비대면을 위한 여러 스터디캠, 화상회의 플랫폼이 자리를 잡았고 교육, 회의 등 일상 곳곳에서 여전히 온라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온라인공동교육과정 교실온닷이 있습니다.
교실온닷은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교육플랫폼으로 최근 학생수가 줄어가고 있는 학교 상황에 있어 다른 학교와의 연계를 위해 제공하고 있는 학기별 신청 서비스입니다. 듣고 싶은 과목이 현재 학교에 없는 경우, 다른 학교의 수업을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으며, 일반적인 온라인수업과 다르게 실시간, 쌍방향 참여형 수업을 통해 거꾸로 수업, 블랜디드 러닝, 토론 등 여러 형태의 진행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온라인수업, 화상회의 웹캠 추천 에버미디어 PW513
이를 위해선 기본적으로 PC, 그리고 웹캠이 필요합니다. 상대방의 얼굴과 내 얼굴을 이어주는 매개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전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제품을 사용하면 고화질, 그리고 내가 보고 있는 화면을 동시에 출력하는 등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에버미디어의 PW513이 있는데요.
4K 라이브 스트리밍이 가능한 웹캠으로 온라인수업부터 비즈니스 화상화의, 1인 컨텐츠 제작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4K 30프레임, 8메가 픽셀 렌즈, 94도 시야각 등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모델입니다.
구성은 본체, USB 3.0 케이블, 사용설명서로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플러그앤 플레이 연결을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 드라이버 설치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전용 소프트웨어를 셋업해야 모든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어서 설치를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AI Framing
일반적으로 웹캠을 구입할 때 오토포커스 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분들이 많은데, 사실 움직임이 거의 없이 사용되는만큼, 이러한 기능보다는 전체적으로 초점을 맞춰 핀이 나가지 않도록 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PW513은 픽스 포커스라고 해서 웹캠에 최적화된 초점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AI 프레이밍이라고해서 움직였을 때 따라가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4K 30프레임, FHD 기준 60프레임 녹화기능을 제공해 스트리밍과 동시에 영상을 저장, 유튜브 등 2차 컨텐츠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출력 화질은 물론 저장된 영상 화질도 꽤 괜찮은 편이라 기존 웹캠의 흐릿한 화면에 아쉬웠던분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또한 지향성 듀얼마이크가 내장되어 별도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아도 꽤 준수한 사운드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설정을 통해 노이즈캔슬링, AI노이즈감소 등 보조기능도 같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94도 초광각렌즈를 탑재해 여러 사람들이 한번에 나오는 회의실같은 환경에 설치하기도 적합합니다. 처음에 설치하고 너무 화각이 넓어서 당황했을정도였는데요. 보이지 않고 싶은 영역이 있다면, 이렇게 블러처리를 하거나 크로마키 기능을 활용한 배경처리를 하면 됩니다. 에버미디어 기본 소프트웨어인 'CAMENGINE4'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거치한 상태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면을 원하는대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삼각대 연결할 수 있는 1/4 홀이 위치해 있어 별도 어댑터 없이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 매번 빼놓지 않아도 되도록 프라이버시 렌즈커버를 탑재했습니다. 물리적으로 커버를 돌려서 닫아놓을 수 있기 때문에 각종 피싱걱정없이 설치해놓기 편리합니다.
앞서 정리해드린 온라인공동교육과정 교실온닷을 포함해 스터디캠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요. 캠엔진4를 활용하면 원하는대로 2개의 소스를 골라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내 모습이나 공부하고 있는 장면을 PW513 웹캠으로 비춰놓고 뭘 보면서 공부하고 있는지 영상을 동시에 띄워놓는 형태로 사용할 수 있죠. 최근 구루미 캠스터디를 활용해 다른 사람들과 같이 공부하는분들이 꽤 많은데, 원하는 화각에 맞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시 출력 영상
또한 조모임을 하거나 스터디캠 등을 할 때 화면공유를 통해 특정 자료를 보고 같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데요. 에버미디어 PW513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구글줌, 마이크로소프트 팀스, 스카이프 등 다양한 화상회의 플랫폼과 호환이 되기 때문에 큰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질이 좋고 활용도가 높은 만큼, 기존에 웹캠기능에 대한 아쉬움을 보완해 윈도우 노트북이나 구형 맥북 등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데요. 엄청 부피가 크지 않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외부에서 사용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전원 케이블의 경우, 동봉된 USB 3.0 A타입이나 3.1 C to C 케이블을 사용하면 별도 젠더없이 USB C 포트에서도 작동합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버미디어 PW513은 1부터 10까지 매력적인 제품이었는데요. 온라인공동교육과정 온라인학습부터 화상회의까지 다양하게 활용할만한 웹캠을 찾고 있는 선생님이나 학생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