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뚜버기 PaPa입니다.
PC의 안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한 부품이 파워서플라이입니다. 컴퓨터의 모든 혈관에 전력을 공급해 주기에 정말 중요하지만 의외로 소홀히 생각하는 부분도 파워입니다. 컴퓨터 성능향상과 더불어 전력량도 급증한 만큼 고출력 파워의 가격도 상승하게 되면서 1000W 이상의 파워는 고가의 파워로 여겨졌습니다.
(주)에이원아이엔티에서 출시한 시그니처 1000W는 80PLUS브론즈 등급과 풀모듈러는 물론, 최신에 적용된 PCI-e 5.1과 ATX3.1까지 지원하면서 9만원대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출시하였습니다. (주)에이원아이엔티의 시그니처 1000W파워를 제대로 파헤쳐 보는 리뷰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AONE 시그니처는 ATX3.1와 12V-2X6케이블을 적용은 물론 풀모듈러와 80PLUS브론즈를 통해 최대 효율 81%성능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큼직한 140mm팬으로 내부쿨링성능은 물론 +12V 싱글레일의 개별출력을 DC to DC컨버터와 통해 더욱 안정된 출력 성능으로 사용자의 환경의 니즈가 잘 반영되었습니다.
더욱이 삼성화재보험과 7년의 워런티까지 제공하고 있으니 사후관리가 매우 안심이 됩니다.
`24년 4월기준 최저가 9만원대로 높은 스펙에도 놀랍지만 외부디자인은 물론 내부 포장에서도 하이엔드급을 느낄 수 있으며, 25mm에 달하는 두툼한 완충보호재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완벽히 보호하기에 충분합니다.
[구성품]
파워본체, 메뉴얼, AC 케이블과 케이블타이, 고정볼트4개,모듈러케이블박스, 케이블타이 5개
별도의 시그니처 박스안에는 올블랙의 모듈러 플랫케이블이 상당히 정돈이 잘 되어 있습니다.
[제품] 160 X 150 X 85(mm), 무게 1.45Kg
본체의 크기가 일반 ATX보다 조금 큰 편이지만 대두분의 케이스와 호환이 가능하며, 무게는 1.45KG으로 무게감이 있습니다.
풀 모듈러 디자인을 통해 필요한 케이블이 장착 가능한 제품이며, 더욱이 상/하는 물론 좌우 시그니처 브랜드를 로고를 담아 자연스러운 고급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소음 140mm쿨링팬은 시원하게 뚫려있으며 보호그릴과 매칭되는 디자인의 상단아래 FDB(Fluid Dynamic Bearing)을 채택한 쿨링팬은 저소음을 통해 정숙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쿨러상단은 프레임에 에어밴드를 만들어 둔 형태가 아닌 전체가 뚫려있는 구조라 쿨링성은 좋으나 먼지유입이 더 자유로워지는 단점도 가지고 있으나 대다수의 케이스에 먼지 보호필터가 있기에 오히려 과감한 에어홀도가 더욱 좋아 보입니다.
올 블랙의 풀모듈러 플랫케이블은 유연성이 있어 배선 정리에 편리하며 16AWG를 통해 전력에 안정성까지 더해주었습니다. 더욱이, 각각 구성된 케이블에 별도의 밸크로타일을 제공하고 있어 제공되니 가격대비 구성에 반할 수밖에 없습니다.
별도의 ATX3.1를 지원하는 12V-2X6케이블을 통해 40시리즈는 물론 향후 버전에도 호환이 가능합니다. 본체에 표기는 12HPWR로 표기되어 있지만 12V-2X6으로 기본 제공되니 안심하고 구매해도 되겠습니다.
(*향후 인쇄 부분 수정되어 출고 예정)
12V-2X6케이블에 개선된 ATX3.1연결은 ㄱ자 형태는 그래픽 설치 시 꺾임 문제를 완벽히 보완해 주고 있어 기존 12HPWR을 문제점이었던 과열과 불량결함으로 생기는 화제와 힘에 의한 파손 등을부터 완벽하다 할 정도로 개선해 주었습니다.
ATX3.0을 지원하던 기존 케이블의 경우 꺾이지 않아 별도의 어댑터를 추가로 구매하여 사용했지만 시그니처 1000W는 앞으로의 제품에 미리 대비해 주었습니다. 더욱이, 현재 ATX3.1를 지원하는 파워 중에 ㄱ로 지원하는 파워가 없는 점에서 구매력이 더욱 좋습니다.
쿨러 팬기준 상단은 24핀과 IDE/SATA를 지원하고 하단은 CPU/PCI-e/ATX3.1케이블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듈러 배열이 잘 정돈되어 SSD/IDED와 혼돈을 최소화해주었으며 상단과 하단을 잘 분리시켜 메인과 보조전원의 구분으로 연결성이 매우 편리합니다. 또한, IDE/SATA케이블은 슬림커넥터을 통해 전체적으로 꽉 찬 느낌보다 여유다는 느낌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내부의 캐패시터는 105℃ 고성능을 채용하여 고성능에 어울리는 구성으로 보다 안전한 전력을 공급해 줍니다. 또한, 초절전 대기전력 0.5W를 통해 RoHS 에너지 절약 표준에 준수하여 대기전력으로부터 전기를 아끼는 효과까지 더해줍니다.
보호회로도 빠지지 않습니다.OVP, UVP, OCP, OPP, OTP, SCP, SIP, OLP를 지원함으로써 PC부품의 안전보호는 물론 전력으로부터의 데미지를 최소화하여 전기적 손상이 생기는 최대의 대미지로부터 안전성을 제공해 줍니다.
|빌드사양
CPU : i9-13900K
M/B : MSI Z790 게이밍 엣지 WiFi
RAM : G-SKILL Trident Z Royal 4400 8*4
VGA : RTX-4080 AERO
Case: 리안리 O11 DYNAMIC EVO (라이저키트포함)
기존파워는 마이크로닉스의 850W로 화이트로 잘 맞추었는데 제 빌드가 점점 블랙적으로 바뀌어 가는 느낌이.....
기존의 파워를 제고하고 배선을 다시 정리해야 하니 이것저것 정리합니다. 아무래도 구성된 유닛이 많다보니 연결되는 배선종류도 많습니다.
풀모듈러 답게 정말 필요한 케이블을 넣을 수 있으니 배선정리 공간이 매우 여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각 플랫케이블마다 동봉되었던 밸크로타일은 배선정리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었습니다.
특히나 PCI-e 케이블을 3개자리를 12V-2X6케이블로 통해 매우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공간의 여유가 생김은 물론 수직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쿨링팬의 영향을 줄여주는 효과까지 보여 주었습니다.
조립 완성 후 한결 더 내부가 간소해진 것을 느껴지면 ㄱ자로 꺾인 12V-2X6케이블을 통해 안전감이 느껴집니다.
|Intel Processor Diagnostic Tool 64Bit
인텔 CPU테스트 정식 튤을 먼저 돌려보았습니다. 역시 i9-13900K의 전력 드시는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단순히 CPU의 전력과 이 무지막지한 녀석을 식혀줄 3열 수랭쿨러 쿨링에 사용되는 전력이 자그마치 592W가 최대치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부소비를 환산하면 474W정도 사용되고 있는 겁니다. i9의 13세대 이상 쓰시는 분들은 기본 600W를 써야 한다는 것에 이해가 되실 겁니다.
|3DMARK Time Spy Extreme
3DMARK 타임스트라이크 익스트림 버전으로 돌려보니 그래픽카드가 더 열일을 하기에 CPU전력은 다소 낮아 최대 514W로 측정되었습니다. 내부소비로 환산하면 411W정도 사용을 보여주었습니다.
|OCCT POWER
OCCT를 통해 모든 파워를 돌려보았습니다. 제가 가진 빌드가 최대 1036W을 보여주었으며 실소비 환산한다면 828W를 사용률을 보여주었습니다. RTX-4080 덕분에 소비전력이 1036W로 나왔습니다. 테스트에 12V출력의 효율을 자세히 보시면 12.07V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분넘게 테스트 진행하는 동안 이수치는 전혀 변함이 없어 매우 안정적인 출력값을 보여주었습니다.
놀라운 성능과 출력량을 보여준 에이원 시그니처 1000W는 높은 효율과 강력한 성능의 Active PFC회로를 거쳐 전력의 변동폭을 최소화함은 물론 낮은 발열로 저소음까지 잘 보여준 파워 테스트였습니다. 최대 역률 98%라는 파워능력을 제대로 해보았습니다. RTX-4080에서 그쳤지만 이 정도 성능이라면 RTX-4090도 무리 없이 소화가 가능한 파워라고 생각이 듭니다.
현재 파워시장에서 1000W파워가 9만원대에 충분히 출시가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미 타사에서 10만원 초반에 풀모듈러로 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ATX3.1, PCI-e 5.1 최신지원과 제공된 12V-2X6케이블은 기존 문제점을 완벽히 보완가능한 90º 직각 설계로 안전성을 높여주었다면 어떤 제품에 구매력이 당겨질지 이미 제 리뷰를 보시면서 고민이 해소가 되셨을 겁니다.
에이원에서 출시한 시그니처 1000W 80Plus BRONZE 풀모듈러 ATX3.1은 9만원대에서 볼수 없는 혁명이 아닐까 합니다.
"본 사용기는 (주)에이원아이엔티로 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