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의 주제는 ASUS DUAL 라데온 RX 7600 O8G V2 OC D6 8GB 그래픽 카드에 대한 소개가 될 거 같습니다. 그러기 앞서 AMD는 제게 있어 다소 애증의 브랜드라는 점 말씀드리며 시작합니다.
▲ 2019년도 라이젠 5 3600 관련 블로그 포스팅 내용
5년 전 라이젠 5 3600을 꽤 흥미롭게 썼습니다. 당시 PBO 및 수동 오버클럭 가이드를 작성할 만큼 최대 효율과 성능을 끄집어 올려 사용하기도 했죠. 이후 라이젠 5 5600X에선 당시 인텔에 비해 게이밍 성능을 앞서기도 하여 라이젠 유저로써 묘한 쾌감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래픽 카드 분야에선 이와 같은 느낌을 받기란 어려웠습니다.
AMD RX 5000번대 ~ RX 6000 그래픽 카드의 경우 리뷰어로써 다뤄는 보았으나 게임 중 에러와 드라이버 호환에 지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SUS DUAL 라데온 RX 7600 O8G V2' 그래픽 카드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은 이런 이슈들이 이제는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해서입니다. 더군다나 근래 가성비로 언급되는 라인업이기도 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오랜만에 AMD라 그런지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네요.
무엇보다 다나와를 통한 ASUS AMD 서포터즈 모집 공고에 지원을 하게 되었고 운 좋게도 서포터즈에 선정이 되어 이렇게 포스팅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구로디지털단지에 자리한 크레플이라는 회사에서 ASUS 라데온 서포터즈 발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크레플 대표님, AMD, ASUS 관계자분들의 브리핑으로 제품에 대한 다양한 측면에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7년 전부터 IT 리뷰를 해오면서 단순 제품만 발송 받고 자발적인 리서치와 체험 후기를 남기는 일들이 주를 이뤄 왔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렇게 오프라인을 통하여 현업 종사자분들을 만나 뵙고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는 점은 흥미로웠고 즐거웠습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제품 리뷰를 하고 계시다면 이렇게 관계자분들을 직접 만나 뵙고 대화를 나눠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꽤 소통을 하는 기분이 들고 다른 한편으로는 관심 분야가 비슷하다 보니 의사소통이 원활히 진행된다는 느낌도 듭니다. 적어도 제가 자리했던 이번 'AMD ASUS 서포터즈' 발대식에서는 이와 같은 느낌을 받았고 다소 긍정적인 만남이었습니다.
관련하여 소개를 이어가자면 'ASUS DUAL 라데온 RX 7600 O8G V2 OC D6 8GB' 대원씨티에스 모델의 주타깃은 FHD 게이밍을 위한 엔트리 라인업의 그래픽 카드임을 언급 드려봅니다. 그리고 상위 기종인 RX 7800, 7900에서는 QHD 이상 게이밍에 긍정적인 성능을 보장합니다. 아울러 RX 7600은 방송을 위한 AV1 스트리밍을 지원하며 30만 원대 접근성 양호한 판매가로 출시된 점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화두는 바로 'HYPR-RX'라는 설정입니다. 클릭 한 번만으로 가동이 되는데 AMD RADEON™의 Super Resolution, Boost, Anti-Lag, Fluid Motion Frames가 작동하는 기능입니다.
AMD 플루이드 모션 프레임은 엔비디아의 DLSS3와 같이 프레임을 생성합니다. 약자를 줄여 AFMF라 불립니다. DLSS3와 FSR3은 게임에서 지원해야 하지만 플루이드 모션 프레임은 모든 게임에 적용할 수 있는 이점을 보입니다.
안티-레그의 경우 CPU 작업 속도가 GPU 보다 앞서지 않도록 제어하는 기술입니다. AFMF의 레이턴시를 보완하죠. 즉 이들은 게이밍 최적화에 집중하며 그래픽카드 프레임과 이상적인 해상도를 단 한 번의 설정으로 적용되는 기술이 바로 'HYPR-RX'입니다.
▲ ASUS DUAL 라데온 RX 7600 O8G V2 OC D6 8GB 박스에 언급되는 AMD RADEON ™의 기술
HYPR-RX와 AFMF과 같은 기능을 통하여 기술적 측면에서 보완되었고 경쟁 모델인 RTX 4060과의 프레임 비교에서 AMD RX 7600 모델이 유사하거나 앞서는 모습의 데이터를 나타냅니다.
제 경우 과거 AMD RX 6900 XT를 나름 긍정적으로 사용했습니다. 당시 경쟁 모델이었던 RTX 3080에 비하여 기본적인 FPS가 높게 구현되었죠. 하지만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일부 게임에선 프레임 드롭이나 1% Low가 급감하는 이슈를 경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기 그래프가 사실인지에 대하여 차후 리뷰에서 다뤄볼 예정입니다. 신뢰도가 있는 자료인지에 대하여 검증 아닌 검증으로 진행해 보겠습니다. 그래픽 카드는 뭐니 뭐니 해도 게임을 하기 위해 대중들이 선택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 역시 한 명의 소비자 입장에서 궁금한 부분이기도 하네요.
과연 배틀그라운드의 1% Low가 제대로 구현이 되는지에 대해 안정성이나 호환성 측면에서 AMD 라데온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추후 포스팅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앞으로 다루게 될 'ASUS DUAL 라데온 RX 7600 O8G V2 OC D6 8GB' 그래픽 카드에 대한 언박싱과 디자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래픽카드, 워런티, 매뉴얼 구성
디자인은 간결하고 엔트리 모델답게 높은 소비전력을 요구하지 않으며 90mm 듀얼 팬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메탈 백플레이트는 모던한 심볼의 디자인입니다.
스펙상 8핀 포트 한 개로 정격 파워 550W를 권장하고 있으며, 길이는 20cm 수준이라 FHD 환경 구축에 있어 라이트 한 소비자들에게 메리트가 있어 보이네요.
메인보드 설치 시 듀얼 공랭 쿨러와의 간섭 문제 역시 없고 소형 카드다 보니 별도의 그래픽 카드 지지대 역시 필요 없다고 판단됩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로 너무 오랜만에 AMD 아드레날린 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치합니다.
간단히 테스트해 본 3DMARK 파스는 31,219점을 기록합니다.
FHD 게이밍 그리고 QHD 중저사양 플레이에 무리가 없어 보이는 스코어입니다.
유사 스펙의 비교 경쟁 모델은 RTX 4060 정도가 되겠는데 일단 최저가 경쟁에서는 7만 원 가량 앞서는 모습입니다. 추후 가성비적인 측면도 들여다볼 부분이기도 하겠네요.
▲ 본문 내용 관련하여 영상으로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ASUS DUAL 라데온 RX 7600 O8G V2 OC D6 8GB' 그래픽카드의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이와 같은 소개를 드려봅니다.
언박싱, 디자인, 특이사항, 간단한 3DMARK 테스트, AMD ASUS 서포터즈를 통해 소개받은 HYPR-RX, AFMF 등 기술적인 소개에 대해 말씀드려보았는데요. HYPR-RX의 편리함과 그래픽 카드 성능 향상 그리고 추후 소개드릴 1% Low나 스터터링 소감 등 이후 내용에서는 보다 심도 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쿠키
▲ 부모님 고스톱용 PC의 14년산 AMD 라데온 7850은 냉납이 올 때마다 다리미로 리히팅하여 부활시키고 있다...
“본 내용은 대원씨티에스 다나와 서포터즈 활동 일환으로 대원씨티에스의 지원을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