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성비에 진심인 편인데요.
5천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스탠드의 가성비가 정말 좋아 보여서 하나 구입해 보았어요.
이 스탠드는 가성비를 넘어 갓성비로 불릴 수 있을까요.
제품명 : YS-1001# 3단 접이식 다용도 램프
다나와 최저가 검색 시 3900원으로 나오지만, 배송비를 감안하면 5,590원에 구입하는 게 가장 저렴해요.
이 제품의 특징은 24개의 LED 전구를 사용하였고, AA 건전지와 USB 연결 두 가지 방식으로 전원을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택배 봉지에도 뽁뽁이가 있었지만, LED 전구 손상 방지를 위해 내부에 한 번 더 뽁뽁이로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네요.
상단에는 스크래치 방지 비닐이 붙여져 있는데, 아주 익숙한 로고가 보입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애플과 어떠한 관련도 없는 제품이에요!
구성품은 스탠드와 USB 케이블로 아주 단출한 구성이네요.
손바닥만한 사이즈에 접이식 형태로 두툼한 높이에요.
정확한 크기는 접었을 때 가로 7.5cm × 세로 13cm × 높이 6cm 입니다.
색상은 깔끔한 화이트이고, 재질은 장난감 느낌이 나는 아주 저렴한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마감이 정말 아쉬운데요.
이게 내가 신품을 산 건지 채소마켓에서 구입한 건지 분간이 안 갈 정도예요.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이 정도는 용서해야겠죠.
이 스탠드는 내장 배터리가 없는 제품인데요.
케이블을 사용하여 USB 어댑터나 보조 배터리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어요.
아쉬운 점은 케이블이 독자규격이라서 단선 되면 사용이 불가능해요.
그리고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케이블이 짧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USB 어댑터보다는 보조배터리와 궁합이 더 좋아요.
USB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거리가 굉장히 가까워야 하거든요.
또는 AA 건전지 3개를 이용하여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충전이 가능한 내장배터리가 아닌 점은 아쉽지만, 수명이 있는 내장배터리에 비해 건전지형은 그러한 한계점이 없어서 각각 장단점이 있어 보여요.
충전지와 함께 사용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네요!
접이식으로 미사용 시에는 접어서 보관하고, 사용할 때에는 펴서 사용하는 방식이에요.
마감이 좋지 않아서 다소 뻑뻑한 느낌을 주네요.
접이식이기 때문에 원하는 각도로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편리하네요.
사용하는 용도에 맞게 각도를 조절하여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측면의 스위치를 통해 ON/OFF와 2단계 밝기 조절을 할 수 있어요.
특이한 점은 스위치를 한 단계 이동하면 2단계 밝기이고, 두 단계를 이동하면 1단계 밝기에요. 일반적인 방식과 역순이죠.
보통 최대 밝기로 사용하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24개의 LED 전구가 있어서 가격 대비 나쁘지 않은 밝기를 보여줘요.
아쉬운 점은 확산판이 없는 형태라 LED 빛의 직진성이 강하기 때문에 각도에 따라 눈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가격대를 생각하면 만족할 만한 밝기에요.
물론 일반적인 스탠드에 비해선 아쉬운 밝기이지만,
이 정도면 간단하게 독서할 때 사용이 가능할 것 같아요.
빛의 색온도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차가운 느낌의 밝기에요.
YS-1001# 3단 접이식 다용도 램프(현재 최저가 3,900원)는 5천원대에 구입이 가능해서 필요 없어도 왠지 사고 싶게 만드는 가성비를 보여줘요.
마감은 아쉽지만, 생각보다 쓸만한 밝기를 보여줘서 간단하게 스탠드 용도로 사용하기 적당해 보였어요.
아직 오래 사용하지 않아서 수명에 대한 부분은 알 수 없지만, 오랫동안 고장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면 가성비 스탠드로 충분히 구입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5천원대에 구입이 가능한 가성비
· 24개의 LED로 쓸만한 밝기
· USB 케이블 / 건전지 두 가지의 전원 방식
· 아쉬운 마감
· 단선되면 교체가 불가능한 독자규격 USB 케이블
· USB 케이블 길이가 짧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