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듀얼타워쿨러는 가격도 비싸고, 램 간섭과 소음까지 생각해야 해서 쉽게 접근하지 못 하던 제품이었습니다. 이번에 조립해서 사용해 보니, 우리의 컴퓨터 생활에 자리잡게 된 제품이 된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닉스 ICEROCK MA-600T 블랙의 장단점을 찾아봤습니다. 아래 글에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사양 및 부품 확인
듀얼타워쿨러입니다. 논RGB버전입니다. 최신 인텔, AMD 버전 모두 지원합니다.
쾌적한 성능의 최대 TDP 250W, 120mm 고풍량 쿨링팬, 지름 6mm의 고효율 히트파이프 6개, 속도제어, 1800RPM의 저소음이 특징입니다.
140*120*154.5mm 크기로 크기가 작아 호환성이 좋고, 풍량 (75.81CFM) 또한 좋습니다.
박스를 열면 설명서, 부품박스, 히트싱크, 쿨링팬이 있습니다. 부품박스 따로 있으면 제품보호도 되고, 정리할 때도 편리합니다.
Y형 PWM케이블, 써멀 컴파운드, 인텔 백플레이트, 팬클립, 마운팅 가이드, 인텔용과 AMD용 스탠드오프 및 고정볼트가 있습니다.
쿨링팬 2개와 최상의 쿨링을 위한 듀얼팬 구조의 히트싱크입니다. 쿨링팬은 아래쪽이 흡기 방향이고, 위쪽이 배기 방향입니다. 조립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쿨링팬에는 진동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소음을 줄여줍니다.
2. 조립순서 확인
2-1. 인텔용 백플레이트를 보면, 숫자가 적혀 있습니다. 오른쪽 위쪽에는 숫자가 더 많이 보이도록 위치를 조정해 보았습니다.
2-2. 백플레이트를 메인보드 뒷면에 붙이고, 스탠드오프를 올립니다.
2-3. 마운팅 가이드를 올리고 볼트로 고정해 줍니다. 마운팅 가이드 방향은 히트싱크의 나사 위치를 잘 보고 설치해야 합니다.
2-4. 히트싱크를 올리고 고정합니다. 가운데 팬은 무조건 빼야 합니다. 오른쪽 팬은 램과의 간섭을 고려해서 위치를 잡아야 합니다. 램 방열판이 있다면 위쪽으로 부착하면 됩니다.
2-5. 가운데 팬을 끼웁니다. 팬 위치 조정할 때 팬클립이 좌우의 히트싱크에 걸려서 옮기기 불편했던 점이 있었습니다. 히트싱크를 세어 보니 긴쪽은 50개, 짧은 쪽은 41개입니다. 최상의 쿨링을 위한 듀얼팬 구조입니다.
2-6. PWM케이블을 이용해서 팬 전원을 연결하면 끝납니다.
3. 실제 조립하기
3-1. 백플레이트를 메인보드 뒷면에 부착합니다.
3-2. 스탠드오프를 올리고 마운팅 가이드를 고정합니다.
3-3. 히트싱크 보호필름을 제거합니다.
3-4. 써멀 컴파운드를 바릅니다. 주사기형이라 바르기 좋았습니다.
3-5. 히트싱크를 고정합니다. 긴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3-6. 가운데 팬을 설치합니다. 세련된 디자인의 상단 히트싱크 커버입니다. GPU는 탈거해야 설치 가능했습니다.
3-7. 팬 전원을 연결했습니다. GPU도 다시 설치했습니다.
3-8. 조립을 마치고 부팅 후 테스트를 했습니다.
4. 테스트 결과
조립한 컴퓨터 사양입니다.
테스트 결과 최대 온도 58도, 평균 온도 48.1도였고, 팬 속도는 최대 1123, 평균 1026입니다.
배그하면서 최대 58도 평균 48.5도, 팬 속도 최대 1160, 평균 1044입니다.
5. Q&A
Q1. 사용 전 기대한 점은?
A. 듀얼타워쿨러는 처음 사용해 봤다. 발열 해소는 문제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Q2. 염려한 부분은?
A. 듀얼타워쿨러를 알아보긴 했는데, 소음이 크다는 것이 단점이었다. 설치 시 다른 부품들과의 간섭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있었다. 다행히 2가지 모두 마이크로닉스 ICEROCK MA-600T에서는 괜찮았다. 소음은 아마 쿨링팬 양면에 8개의 진동 방지 고무 패드가 부착돼 진동을 흡수해서 그렇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또한 지름 6mm인 구리 히트파이프 6개 구성으로 발열해소가 잘 되어 팬이 빠르게 돌 필요가 없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Q3. 조립하면서 좋았던 점은?
A. 다른 부품들과의 간섭은 없었다. 써멀 컴파운드가 주사기형이라 사용하기 편리했다.
Q4. 마이크로닉스 ICEROCK MA-600T의 장점은?
A. 1.쾌적한 성능, 최대 TDP 250W
2.최상의 쿨링을 위한 듀얼팬 구조
3.세련된 디자인의 상단 히트싱크 커버
6. 상세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