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계획으로 내려갔던 본가.
본가 이곳 저곳 손 볼 곳을 건드리다보니 생각보다 일이 많아져서 1주일을 더 지내다가 집으로 올라왔습니다.
벚꽃 필 무렵 내려갔었는데, 어느새 신록으로 온산하가 채워지는 5월이 목전이네요.
집에 올라와서 업무처리할 것 다 하고나서, 늦은 저녁으로 간단하게 볶음밥을 해 먹고 밤 10시가 다되어서야 휴식다운 휴식으로 들어갑니다. ^
지난 3주. 본가에 내려가 있는 중에 선산도 좀 챙겨보고, 에어컨 사전 점검도 받았고, 오래된 가전 제품 등 이것저것 낡은 것들은 새걸로 바꿔드리고 오긴 했는데, 어르신 혼자 지내시기엔 불편할 것들이 눈에 많이 밟히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일지도 모르지만, 한 3주 정도 있다 다시 내려가서 마음에 걸리던 몇 가지는 새 제품으로 교체해 드리고 어르신 혼자 지내시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 꼼꼼하게 점검해두고 와얄듯 싶네요.
우선 지금부터 내일 오전까지는 푹 쉬고, 내일 오후부터는 밀린 일들을 다시 진공적으로 처리해가야지 싶습니다.
한 주간의 끝인 금요일 밤, 한주를 열심히 살아내신 여러분 모두~ 편안한 밤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