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물 받았던 스위스 마요네즈. 오뚜기랑 비교하면서 빵에 발라 먹어봤습니다.
스위스 - THOMY 마요네즈
오뚜기랑 비교하면 점성부터 차이가 있더라고요. 오뚜기는 탱탱한 느낌이라면, THOMY는 묽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세워서 흘러내리게 하면 왼쪽의 오뚜기는 거의 그대로 있는데 오른쪽의 THOMY는 살짝 흘러내려요. 그리고 오뚜기는 살짝 시큼한 맛이 납니다. 식초 비율도 더 들어간 것 같아요. THOMY는 고소해요. 하지만 드라마틱한 차이점은 없습니다.
이번에 빵 선택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깨우쳤습니다. 빵만 먹었을 때는 몰랐는데, 바게트가 아닌 다른 재료의 맛을 느끼려고 하니까 차이가 확연하더라고요. 파바의 싸구려 바게트에 발라 먹었던 마요네즈가 너무 아깝다는 생가이 들었어요. 동네에서 맛있는 바게트 빵집 꼭 알아두세요. 차이가 너무 확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