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고 다양한 컴퓨터 케이스를 계속 만들어 내고 있는 케이스의 명가 3RSYS에서 새로운 케이스가 나왔습니다.
BTF 제외 현존 모든 부품들을 호환 가능하면서 쿨링에도 신경쓴 빅타워 케이스로 나왔는데요.
3RSYS의 역량을 부어 만든 편의성과 확장성을 가진 제품을 이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빅타워 케이스인 만큼 케이스 박스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박스 크기만 375*700*700(mm), 무게는 17kg 에 육박했네요.
크기와 무게가 있는 제품인만큼 일반 케이스보다 완충폼이 큰 느낌입니다.
케이스를 꺼내 보았습니다. 측면 전체는 강화유리, 앞면, 상단은 전체가 메쉬 패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뒷 면은 곳곳에 배기가 잘 되는 구조로 되어 있고, 140mm ARGB 팬이 기본 제공 되어집니다. 측면은 부분 메쉬 타공이 되어 있습니다.
상단은 거의 대부분이 메쉬 형태라 열 배출이 잘 될 듯 합니다.
I/O 포트는 전원, 마이크 & HD오디오 통합 포트, USB 3.1 C-TYPE 포트, USB 3.0 포트가 3개가 있습니다.
마이크와 오디오가 분리된 헤드셋을 사용할 때는 별매중인 3.5mm 헤드셋 오디오 잭 스플리터를 구매하면 됩니다.
상단 I/O 포트들만 봐도 크기가 엄청 큰 게 느껴지네요.
정면 패널은 전체가 메쉬 구조로 되어 있으며, 140mm ARGB 팬이 기본 제공되어 집니다.
T3000은 마그네틱 메쉬망을 없애고 마이크로 에어홀이라 하는 타공이 되어 있습니다.
뒷면은 가로 PCIe 슬롯이 10개가 있고, 라이저 키트/케이블을 통해 그래픽카드를 세워 사용할 수 있게 세로 PCIe 슬롯도 있습니다.
측면 금속 패널에도 메쉬 타공이 있어 공기 순환이 원활하게 해줍니다.
하단부에는 4개의 다리가 있고, 미끄럼 방지가 있어 상당한 무게를 버틸 수 있게 해줍니다.
또, 전체를 다 덮는 풀 슬라이딩 메쉬망이 있네요.
메쉬망은 슬라이드 형태로 분리가 가능하여, 청소 및 유지 관리가 편리합니다.
패널들은 나사가 없는 원터치 볼헤드 방식으로 체결이 되어서 이렇게 손잡이만 잡아 당겨주면 쉽게 착탈이 가능합니다.
상단, 측면, 전면 금속 패널들은 나사가 없어 쉽게 탈착이 가능합니다.
측면 강화유리 패널은 안전을 위해 조그마한 나사가 하나 있습니다.
나사를 제거한 뒤 똑같이 당겨주면 분리 됩니다.
내부 공간은 빅타워 케이스라 엄청 넓습니다.
하단부에는 4개의 하드 베이가 있습니다.
첫번째 하드베이에 박스가 하나 있습니다.
나사 등 조립에 필요한 악세사리가 담긴 박스입니다.
그래픽 카드 지지대가 기본 제공 되어 집니다.
그래픽 카드 크기에 맞게 레버를 들어 앞 뒤로 레일 따라 옮길 수 있습니다.
측면에는 하드 베이를 제거시 120mm 팬 4개나 480mm 라디에이터, 하드베이 10개까지 장착이 가능한 공간이 있습니다.
메인보드는 E-ATX 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메인보드로 들어오는 케이블들이 지저분해 보이지 않도록 이렇게 고무 홀더가 있어 안 보이는 곳까지 깔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상단은 480mm 라디에이터나 140mm 3개 혹은 120mm 4개까지 팬 장착이 가능합니다.
PCIe 슬롯은 전부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PWM 팬 허브가 기본 탑재 되어 있어, 최대 8개까지 연결이 가능하고, 팬 속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선 가림막이 있어 선 정리가 깔끔할 듯 하네요.
나사 3개를 제거해주면 탈거가 가능합니다.
메인보드와 케이스를 연결해주는 케이블입니다. 특이한 점은 리셋 케이블이 없고, USB 3.0 케이블이 2개가 있습니다.
섀시 두께는 가장 얇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측정 해보았습니다. 내부로 갈 수록 두꺼워지며, 0.7~0.9mm로 튼튼한 프레임을 형성 하고 있습니다.
강화유리는 4T라 견고합니다.
조립의 시작은 파워부터 장착 하였습니다. 일반 ATX 보다 조금 더 큰 파워인데 무리 없이 장착이 가능합니다.
상단 라디에이터 설치 해주었습니다. 나사 들어가는 구멍이 길게 형성되어 있어 라디에이터 위치 조절이 쉬우며, 장착이 잘 됩니다.
3열을 설치하여 남는 부분이 있습니다. 4열까지 설치하려면 전면 구조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수랭쿨러 팬에 있는 PWM 케이블을 케이스 컨트롤러에 껴주었습니다.
메인보드 장착을 위해 스탠오프 나사 위치를 옮겨줍니다.
구동에 필요한 모든 부품을 장착해주었습니다.
부품들이 설치된 후면 선정리 공간에는 벨크로 홀더가 있어 선을 고정시키기 좋습니다.
거기에 선정리 커버가 있어 지저분한 선들을 다 가려주니 좋네요.
전원을 인가해 봅니다. 비어진 측면 공간은 팬을 달아도 좋고, 하드 베이를 달아도 됩니다.
수랭 쿨러 달린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땐 측면에 라디에이터를 달아도 좋겠네요.
작동 시켜보니 잘 작동 합니다. 3RSYS에서 나온 최고 성능의 140mm 팬들이 가동하고 마이크로 에어홀로 타공이 많이 되어 있는 케이스라 하이엔드 급으로 구성해도 쿨링이 잘 될 듯 합니다.
조만간 3RSYS에서 새로운 480mm 라디에이터를 가진 수랭쿨러가 나온다하니 기회가 되면 달아 보려 합니다.
1.크기가 큰 빅타워 케이스를 선호하시는 분
2. 480mm 수랭쿨러 사용 계획이 있으신 분
3. HDD 개수를 많이 사용하시는 분
4. 쿨링이 잘 되는 케이스를 찾는 분
5. 하이엔드 급 시스템을 구성할거라 튼튼한 케이스를 찾는 분
이상의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본 사용기는 (주) 쓰리알시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