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케이스가 쏟아지고 있는데 요즘 단연 인기 있는 케이스는 강화유리를 전면과 좌측 측면에 적용한 일명 '어항 케이스'입니다. 초기 어항 케이스는 다소 높은 가격대에 형성 되어 있었으나, 점차 가격이 내려오는 중인데요. 그 중 3열 수랭과 C-type 전면 포트가 있는데도 블랙은 3만원 후반대, 화이트는 4만원 초반대로 출시한 1stPlayer Mi5 제품을 리뷰해보려 합니다.
케이스 그림이 프린팅된 박스가 배송 왔습니다.
본품은 박스 내부에 스티로폼 완충제와, 비닐로 잘 싸여 있네요.
케이스를 꺼내 보니 전반적으로 깔끔한 화이트가 돋보입니다.
M-ATX 메인보드까지 지원하는 케이스인만큼 후면부 PCIe 슬롯 갯수가 4개까지만 지원됩니다. 첫칸 슬롯은 기본적으로 제거가 되어 있네요.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강화유리가 있어 튜닝하기 좋을 듯 합니다. 기본 팬은 제공되어 지지 않고, 120mm 팬 기준으로 상단 3개, 측면 2개, 하단 3개, 후면 1개 총 9개의 팬 설치가 가능합니다.
상단 대부분을 덮는 자석 메쉬망이 있고, I/O 포트는 우측 상단 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석 타입의 메쉬망은 손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여, 먼지 청소하기 용이합니다.
우측 측면은 측면부 팬 공기 유입이 원활하도록 타공이 되어 있습니다.
하단부는 하드를 설치할 수 있는 나사 구멍과 하드 베이 나사가 있습니다. 파워 챔버 부분에는 자석식 탈부착이 가능한 메쉬망이 있습니다. 4개의 다리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있어 미끄럼도 잡아주고 진동 전달하는 것도 어느 정도 막아줄 수 있을 듯 합니다.
우측 강화유리 패널을 개폐하는 방법이 적혀 있는 스티커가 있습니다. 안내 대로 손잡이를 잡아 열면 잘 열립니다.
우측 강화유리 패널을 때어낸 모습입니다. 볼 헤드 방식으로 고정이 되기 때문에 나사 없이도 안전하고 패널 탈부착이 쉽습니다. 내부 공간은 M-ATX까지 설치가 가능한 공간이라 높이는 낮으나 3열 라디에이터까지 상단에 장착이 가능해 넓이가 넓은 모습입니다.
좌측 금속 패널은 손나사를 풀어주면 열 수 있습니다.
선정리 공간과 팬 장착 공간, I/O 포트와 메인보드를 이어주는 케이블이 보이고, 하단 부에는 하드 베이와 파워 챔버가 있습니다.
조립에 필요한 나사 등 악세사리가 담긴 비닐이 제공됩니다.
하드 설치는 하드 베이를 제거하고 직접 1개를 달 수 있고, 하드 베이에 고정하면 2개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USB 3.0, C-type 케이블을 비롯한 케이블이 있습니다. 하얀 시스템을 위해 케이블까지 모두 하얀색입니다.
두께는 가장 얇은 부분은 0.4mm 부터 두꺼운 부분은 1.0mm 까지 꽤 튼튼한 섀시 두께를 갖고 있습니다.
강화유리는 3T로 나왔네요.
조립 시작전에 잊기 쉬운 백패널부터 설치해줍니다.
기판이 긁힐수도 있으니 메인보드를 장착하기 전에 PCIe 슬롯 덮개를 제거 해줍니다. 재활용이 불가능한데, 기본 제공되어지는 슬롯 마개 3개가 있어 나중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메인보드를 설치하였습니다. itx부터 M-ATX까지 호환이 가능합니다.
기본 팬이 제공되어지지 않기 때문에 팬은 따로 구매하셔서 다셔야 합니다. 측면 2개와 후면 1개를 장착해주었습니다. 측면 팬은 리버스 팬으로 하면 좀 더 깔끔해 보이겠네요.
하드를 달아주기 위해서 하드 베이 고정 나사를 열어 줍니다.
하드 베이에 하드를 나사를 이용해 장착해줍니다.
하드 베이는 고정이 잘 되서 하드가 흔들리지 않게 잘 잡아 줍니다.
파워는 하단부에 장착해 주었습니다. 파워 챔버 공간과 하드 베이 공간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ATX 보다 큰 파워를 쓰더라도 선정리 하기가 쉽습니다.
상단부에는 수랭 쿨러를 달기 좋게 나사 선이 있습니다. 360mm 라디에이터까지 설치가 가능합니다.
수랭 쿨러까지 설치해주었습니다.
그래픽 카드를 달기 위해서는 PCie 슬롯 보호 마개를 열어 설치하고 닫아주면 됩니다.
그래픽카드까지 장착해주면 조립이 끝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정리를 해주면 되는데 선정리 홀이 있어 선 정리가 쉽습니다.
후면부가 꽉 들어차서 예쁘네요.
조립이 끝나고 가동 시켜보니 작동 잘 합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써보는 퍼스트플레이어 제품인데요. 케이스 마감도 괜찮고, 가격대에 비해 훌륭한 품질인 듯 합니다. AS도 1년 가능하다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듯 하네요.
1. 상단 3열 라디에이터가 설치 가능한 케이스를 찾는 분
2. 전면 C-type 포트가 있으면서 3~4만원대 어항 케이스를 찾는 분
3. 튼튼하면서도 깔끔한 화이트 색의 케이스를 찾는 분
4. 에어홀이 많아 쿨링이 잘 되는 어항 케이스를 찾는 분
이상의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이 사용기는 맥스 엘리트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