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r Predator Vesta RGB 게이밍 RAM 32GB 3200 CL14-14-14-34를 아마존에서 89.99달러에 구매했습니다.
원래 사용중이던 16GB(8GB x 2) 램이, 작업의 강도가 늘어나면 용량이 부족한 탓에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구매시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 동일한 램을 구매해서 풀뱅크로 모든 램 슬롯을 채운다 => 풀 뱅크로 감성은 채우더라도 XMP, EXPO가 된다는 보장이 없어서 패스했습니다.
- 3600 CL16 제품이 요즘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데, 삼성 B다이가 아니란 함정이 있습니다. 게임을 많이 하는건 아니지만, 4000이상 직접 오버클럭을 하고 싶기 때문에 패스했습니다.
- 국내 정품으로 구매할지, 직구로 저렴하게 구매할지 고민 많이 했습니다. 아무리 AS 보장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다음번 시스템 업그레이드할때면 DDR5로 셋팅할텐데 DDR4를 최대한 저렴하게 구매하는게 좋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중고로 국내 정품을 구매할지도 고민했지만, 리셀러들이 많아서 그런지 새 제품이나 별반 차이가 없어서 진짜 빡침을 느꼈습니다.
2~3년 전에 120달러 정도에 구매할때 진짜 저렴하게 잘 구매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때는 환율이 대신 괜찮았습니다.
지금은 환율이 암울해서, 새로 구매한 제품이 89.99달러라도 실 구매가격 차이는 많이 안 날거 같습니다.
그래도 용량이 2배로 증가 한걸 생각하면 혜자입니다.
삼성 B다이, PCB 10레이어 등 만족스런 스펙에, 실버컬러의 히트싱크와 풍부한 RGB 디자인, 무엇보다 배송비가 없고 가격이 89.99달러인데 높은 환율임에도 국내 정품, 중고에 비해서 진짜 저렴한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수랭쿨러라 높이간섭은 고려하지 않았는데, 확실히 높아서 공랭쿨러 사용할때는 간섭을 조심해야 할거 같습니다.
사용해왔던 지스킬보다 4.5mm 정도가 높습니다.
사용중인 시스템과 잘 어울려서 만족스럽습니다.
XMP 적용되고, 넉넉해진 용량에 작업시 든든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을때 4000클럭이상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부디 고장 안나고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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