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곰이는 영상 리뷰도 만들어요 ʕ·ᴥ·ʔ
안녕하세요. 상곰전자입니다.
인텔 14세대 CPU i9 14900HX에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RTX4070을 탑재한 게이밍노트북도 가성비로 만들어버리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에이서의 프레데터인데요.
경쟁사 대비 저렴하면서 오히려 스펙까지 좋은 진짜 괴물 같은 게이밍노트북입니다.
성능도 성능이지만 무려 500nits의 쨍한 디스플레이가 참 마음에 듭니다.
그럼 지금부터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구성품은 어댑터, 전원 케이블, 스티커, 매뉴얼이 있습니다.
제품 정보
Acer PREDATOR HELIOS NEO 16 2024 PHN16-72-9234
Processor : Intel Core i9-14900HX (24Core/32Thread)
Memory : DDR5 5600MHz 32GB(16GBx2)
Graphic : NVIDIA GeForce RTX4070 GDDR6 8GB 140W
Display
└ IPS, 16", WQXGA(2560x1600), 16:10, DCI-P3 100%
└ 240Hz, GTG 3ms, 170 angle, 500nits
Storage : 512GB PCle Gen4 NVMe SSD, M2 SSD expansion slot x1
Multimedia : DTS X, Acer Purified, Acer TrueHarmony
CAM : 720p HD 30fps Camera, built-in dual microphone
Network : Killer Wireless Wi-Fi 6E 1675i, Bluetooth 5.3
Keyboard : 103key, RGB backlight
Port
└ USB3.2 Gen2 Type-C x2 (DP, Thunderbolt 4, 5V/3A, PD 65W)
└ USB3.2 Gen1 Type-A x3 (charged while powered off x1)
└ HDMI 2.1(HDCP), HeadPhone/Mic, microSD, RJ-45
Battery : 90 Wh Li-ion battery
Power : 3-pin 330W 5.5 PHY AC adpater
OS : Free Dos
Dimensions(WxDxH) : 357.78 x 278.63 x 27.85 mm
Weight : 2.8 kg
A/S : 2 years
디자인은 마치 프레데터가 지구를 침략할 때 타고 온 우주선 같습니다.
특히 힌지 부분에 투명 아크릴로 꾸민 배기구가 정말 멋집니다.
전원을 켜면 RGB커스텀이 가능한 키보드 백라이트와 커버 로고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정도 디자인이면 게이밍 감성 어느 하나 놓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어댑터도 게이밍노트북 답게 거대합니다. RTX4070 140W의 성능을 누리기 위해서는 감수해야하지만 노트북과 어댑터 총 무게가 4kg 정도 도 되기 때문에 들고 다니기는 어렵습니다.
I/O 포트의 종류와 위치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좌측은 LAN, USB3.2 Gen1, MicroSD, 헤드폰/마이크 잭이 있고 후면에는 전원, HDMI2.1, 썬더볼트4(DP, PD 65W)를 지원하는 USB Type-C 2개, 우측에는 USB3.2 Gen2 2개가 있는데요.
이 중 1개는 노트북 전원이 꺼져있어도 충전이 가능한 Always on 기능이 있습니다.
무선은 킬러 랜 Wi-Fi 6E, 블루투스 5.3을 지원합니다.
디스플레이 사양이 정말 좋은데요. 색감이 뛰어난 IPS패널에 밝기가 무려 500nits, 고성능을 그대로 체감할 수 있는 240Hz 주사율과 일반적인 16:9의 QHD 보다 세로로 더 길게 볼 수 있는 16:10의 WQXGA 해상도를 가지고 있고 응답속도가 3ms로 게임에 적합한 사양입니다.
내장 스피커는 중고음이 강해서 효과음을 잘 들을 수 있고 웹캠은 HD 30프레임을 지원합니다. 내장 마이크 성능은 정말 좋습니다.
키보드는 103키 즉 숫자키까지 있는 배열인데요. 전용 프로그램 PredatorSense 키와 전원 버튼을 자연스럽게 포함한 것이 특징입니다.
타건감은 폭신폭신하면서 누르는 깊이가 있어 구분이 잘 됩니다. 제 손이 큰 편인데 타건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좌측 상단에 모드 변경 버튼을 누르면 무음, 균형, 성능, 터보 바로바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PredatorSense는 시스템 모니터링, 팬속도, RGB모드, 옵티머스 또는 그래픽카드로 재부팅 없이 전환할 수 있습니다.
24코어 32스레드의 인텔 i9 14900HX를 식히려면 쿨링팬이 풀로 돌 수 밖에 없는데요. 아주 시원한 소리와 함께 54dB을 기록했습니다.
M.2 SSD 슬롯은 2개를 제공하고 기본은 512GB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배터리는 90Wh 균형모드에서 디스플레이 밝기 100, 볼륨 40을 기준으로 약 1시간 40분 유튜브 연속 재생이 가능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500nits 밝기를 가진 만큼 눈은 호강하지만 대신 배터리 소모가 빠르기 때문에 밝기를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메모리에 쿨링을 신경쓴 것이 눈에 띕니다. DDR5 5600MHz 16GB 2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시네벤치를 통해 CPU 클럭 변화를 확인했습니다. 어댑터 모드에서는 3.2GHz를 유지하면서 온도는 94℃로 올라갔고 배터리 모드는 1.8GHz로 동작하다가 순간 1.5GHz로 낮아지면서 온도는 66℃로 고정했습니다.
외부 온도는 PredatorSense 키 부근이 54℃로 가장 높았고 게임에서 자주 사용하는 WASD키는 미지근했습니다.
3DMARK 삼디막 벤치마크를 통해 그래픽 성능을 살펴봤습니다. QHD 해상도를 기반으로 한 파스 익스트림과 타임스파이인데요.
먼저 파스 익스트림 그래픽 점수는 14892점, 타임스파이 그래픽 점수는 12798점으로 데스크탑 RTX4070 점수와 비교하면 약 70% 정도 성능이 예상됩니다.
다음은 게임 성능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배틀그라운드 WQXGA(2560x1600) 해상도에 그래픽 설정은 국민옵션입니다.
어댑터 모드에서 평균 164프레임 배터리 모드는 86프레임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즐기기에 적당한 사양입니다.
물론 디스플레이의 240Hz를 최대한 사용하려면 해상도와 그래픽 설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음은 오버워치2 그래픽설정 낮음 렌더링스케일 100%입니다.
어댑터 모드 평균 355프레임으로 그래픽 설정을 좀 더 높게 줘도 좋을 것 같고 배터리 모드에서도 평균 167프레임이라는 높은 수치를 보여줬습니다.
다음은 디아블로4 그래픽설정 낮음입니다. 고르 드라간 병영에서 전투 장면을 측정했습니다.
어댑터 모드 평균 194프레임 배터리 모드는 평균 101프레임입니다.
디아블로4 역시 사양이 충분하고 유독 1%Low가 낮아 보이지만 게임 자체 최적화 문제라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RTX4070은 레이트레이싱으로 더 화려한 그래픽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사이버펑크2077은 레이트레이싱 대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업스케일링 DLSS 고성능 설정과 조합하면 레이트레이싱 효과와 높은 프레임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에이서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 2024 PHN16-72-9234를 리뷰했는데요.
일단 500nits의 밝기와 16:10의 WQXGA 해상도 디스플레이가 눈을 씻은 것처럼 쨍한 화면을 보여줘서 좋았고 그래픽카드 옵티머스로 고통 받았던 시절이 무색하게 재부팅 없이 원클릭 설정이 가능해서 정말 편했습니다.
2,115,000원으로 동급 대비 가격까지 착하니까 단점이라면 게이밍노트북이 피할 수 없는 무게와 벽돌 어댑터 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랜만에 멋진 게이밍노트북을 만져볼 수 있어서 기분이가 좋았습니다.
제 리뷰가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지금까지 상곰전자였습니다.
'이 리뷰는 Acer로부터 지원받아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