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 비비텍 MW642ST
"학원, 강의실, 교회, 회의실에서 쓰기 좋은
가성비 단초점 빔프로젝터"
안녕하세요 Walter입니다.
오늘은 글로벌 가성비 빔프로젝터 브랜드, 비비텍의 단초점 신제품, "MW642ST"(현재 최저가 781,990원)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국내 빔프로젝터 브랜드 (주)프로젝터매니아가 공식유통하는 브랜드의 제품으로, 짧은 투사 거리로도 최대 100인치의 넓은 대화면을 투사할 수 있어 앞에 나와 있는 강사의 눈부심을 방지하고 그림자가 지지 않는 특징을 지닌 빔프로젝터입니다.
단초점 빔프로젝터의 스펙을 두고 보면 충분히 가성비 있는 구성으로 제작되었고, 최대 HD의 화질을 지녔지만, 생각보다도 더 선명하고 준수한 화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문서 색상 자동반전 기능이 있어, 흑판 이나 화이트보드 모두 선명하게 투사할 수 있어, 문제풀이나 강의 자료를 투사하여 사용할때 가독성이 꽤 좋은 편이라 강의용으로 더욱 좋은 제품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럼, 비비텍의 신형 단초점 빔프로젝터, MW642ST는 어떤 성능과 특징을 지닌 제품인지 아래를 통해 더욱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구성품 & 상세스펙
전체 구성품은 빔프로젝터 본품과 RGB 케이블, 전원 케이블과 리모컨, AAA 건전지와 설명서 등이 있습니다.
전면부 램프와 램프 커버가 있고, 램프는 4,000안시의 밝기, 30,000:1의 명암비, 화면비는 16:10과 16:9를 모두 지원하며, 최대 15000시간의 수명을 지녔고, 램프 커버가 기본으로 구성되어 있어 램프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판넬 방식은 DLP로, 미국 TI사의 독보적인 DLP(Digital Light Processing) 칩이 탑재되어 풍부한 색감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상단에는 초점 조절 휠과 LED 표시등, 조작 버튼 등이 있는데, 리모컨 없이도 어느정도 빔프로젝터 조작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단에는 3개의 받침대와 랜즈 커버를 연결할 수 있는 고리가 있는데, 3개의 받침대 중 2개는 탁상형으로 사용할때 좀 더 세밀한 높이조절을 할 수 있도록 나사형으로 돌려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포트 구성은 HDMI 1개, USB A 타입 포트(5V/1.5A) 1개, 비디오 포트 1개, 3.5mm 오디오 In/Out 단자, VGA 포트, RS232 포트 각 1개씩 구성 되어 있고, 하단에는 전원 버튼과 켄싱턴락이 있습니다.
제품 크기는 가로 236mm, 세로 313mm, 높이 120mm에 무게는 약 2.85kg로 표준적인 크기와 무게를 지니고 있습니다.
▶상세스펙
2. 사용기
▶투사거리 화면 셋팅
MW642ST 빔프로젝터는 다양한 포트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연결 호환성이 뛰어난 편인데요, 일반 PC부터 노트북까지 HDMI나 RGB 케이블을 사용하면 거의 대부분 연결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퀵오프'가 지원되는 제품이라 쿨링 없이 빠르게 전원 OFF가 가능한 점도 상당히 유용한 편입니다.
저는 사용중인 맥북 M1 Pro 16인치 모델에 연결해주었는데요, 시스템에서 1280 × 800 해상도를 제대로 인식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맥북의 16:10 비율을 지원하기에 어색함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운드 탭을 보면 HDMI로 연결했기 때문에 오디오도 제대로 인식 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메뉴 버튼을 누르면 이미지와 디스플레이, 설정과 옵션의 4가지 탭이 있는데요, 화면 설정은 물론 디스플레이 설정과 스크린 종류 설정, 키스톤 등 다양한 화면설정을 할 수 있어서 각 환경에 적합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단초점 빔프로젝터 최대 장점이자 특징은 바로 짧은 투사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55인치 스크린은 1m도 채 되지 않는 거리에서도 스크린을 꽉 채울 수 있었는데요, 80인치는 약 0.84m, 100인치는 약 1m에서도 스크린을 채울 수 있으니 MW642ST는 단초점 거리를 상당히 짧게 가져갈 수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키스톤은 상하 ±30도의 수직 키스톤을 지원하며 애초에 빔프로젝터 배치 방식을 4가지로 탁상형과 천장형을 선택할 수 있으니, 스크린과의 수평만 맞춘다면 수직 키스톤으로 거의 완벽한 화면 보정을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무선 연결 동글
프로젝터 매니아에서는 화면 미러링을 위한 자체 동글인 PJM-C1도 함께 판매하고 있는데요, 스마트폰 미러링을 지원하지 않는 빔프로젝터에 사용하면 쉽고 간편하게 화면미러링을 할 수 있습니다.
연동 반응 속도도 상당히 빠르고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을 더 크게 볼 수 있기 때문에 모바일로 게임을 하거나 콘텐츠를 시청할때 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비비텍의 MW642ST는 화면 미러링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함께 구매하시면 더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질 & 음질 테스트
다음은 화질 테스트입니다. 출력 화질이 HD, 입력 화질이 최대 WUXGA인 이 빔프로젝터는 HD 화질에서 다소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볼 수 도 있는데요, 생각했던 것 보다도 선명한 화질에 사용하면 할 수록 이게 과연 HD 화질의 빔프로젝터가 맞는지 놀랐던 것 같습니다.
이어서 투사된 화면과 사운드를 미러리스 카메라로 촬영해보았습니다. 직접 보고 듣는 것보다 촬영 후 결과물이 약간 더 마이너해진 것 같은 느낌이 있지만 그점은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화질 자체는 HD 해상도를 지닌 제품답지 않게 생각보다도 더 선명한 편이었고, 특히 4,000안시의 밝기를 지닌 빔프로젝터라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함을 유지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색감 표현은 가격대비 적절한 수준이었고, 명암비도 구분감이 확실했으며, 10W 출력의 스피커도 유튜브 영상을 보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고 오히려 충분할 정도로 빵빵한 출력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문서나 자료 화면을 투사할때는 가독성이 상당히 좋았는데요, 확실히 제품 포지션이 학원이나 강의실, 회의실과 같은 자료 화면을 주로 투사할 목적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문서나 PPT 등을 투사할때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소음 테스트
'빔프로젝터'라는 제품군 자체의 단점이 있다면, 사실 소음 문제를 뽑을 수 있습니다. MW642ST는 모드별로 상이한 소음을 지녔는데, 밝기를 최대 밝기로 설정했을때에는 평균 약 53dB의 소음이 측정되었고, 에코 모드로 사용시에는 약 48dB로 최대 밝기 모드보단 적은 소음이 측정되었는데 이는 설치 환경과 거리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 & 대기전력
마지막으로 전력측정 결과입니다. 화면 밝기를 최대 밝기로 구동했을때 소비 전력은 약 230W이며, 에코 모드로 사용시에는 약 185W가 측정되었는데요, 평균적으로 봤을때에도 낮은 소비전력이라는 생각이 들고, 특히 대기전력이 0.2~0.5W로 매우 낮은 편이었는데 사용하지 않을때에도 에너지 절약에 효율적인 제품이었습니다.
3. 장단점
▶장점
1.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투사할 수 있다.
2. 소비 전력 및 대기 전력이 낮은 편이다.
3. HD 해상도이지만 준수한 색감과 구분감이 있는 명암비로 생각보다도 더 좋은 화면을 구현할 수 있었다.
4. 짧은 거리에서도 큰 대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
▶단점
1. 소음은 다소 있는 편이지만, 설치환경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4. 총평
지금까지 비비텍의 신제품 단초점 빔프로젝터 'MW642ST'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해내는 성능과 짧은 거리에서 큰 대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단초점의 특징 등이 확실히 학원이나 회의실 등에서 쓰기 아주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흑판과 화이트 보드에 모두 대응 가능하고, 자료 화면이나 문서 등의 가독성도 뛰어난 편이라 강의나 발표를 할때 특히 더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낮은 소비전력과 대기전력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고, 다양한 포트 구성과 별매품인 화면 미러링 동글이나 유포인터3 등의 조합으로 범용성과 활용도가 뛰어나며, 화면 커스텀과 설치 환경에 따른 화면 조정 등이 유연하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학원용, 회의용 단초점 빔프로젝터를 찾고 계신분들에게 추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