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LEO입니다. 모니터는 큰 사이즈로 화면을 구축하며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하지만 실제로 대부분 책상 위 공간이 여유로운 경우는 많지 않다 보니 추가로 모니터를 설치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최근에 1개의 모니터만으로 듀얼 모니터가 가능한 제품인 28UDP4K를 마련해 노트북과 연결한 후 상황에 맞게 가로, 세로로 변경하며 사용 중입니다.
UHD 듀얼 모니터 28UDP4K 크로스오버 4K모니터 사용기
사실상 금액대를 고려하면 5K 이전, 일반인들이 가장 높은 화질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4K모니터는 디자인, 영상편집, 게임 등 사용자 목적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되는데요. 28UDP4K는 이러한 측면에서 다용도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니터라 좋았습니다.
메인 기능을 살펴보기 전, 먼저 해당 듀얼 모니터의 디자인, 구성품, 포트를 살펴보겠습니다. 깔끔한 화이트를 베이스로 메탈 실버 컬러가 적용되었는데요. HDMI(2.0), DP(1.4), USB-C, USB-B, USB-A*2, 오디오 잭, 전원 단자로 포트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명서, DP 케이블, 어댑터 및 전원 케이블, TYPE-C 케이블, 리모컨이 본품(패널&스탠드)와 함께 패키징에 동봉되어 있는데요.
단순히 하나의 각도로만 고정해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드문 4K모니터인 만큼 자유롭게 사용자 시선, 자세에 맞게 패널을 움직일 수 있도록 자유로운 움직임을 지원하는 멀티 스탠드입니다. 틸트, 스위블, 엘리베이션, 피봇까지 가능해 물론 100x100 베사홀을 활용해 모니터암을 사용할 수 있지만 저는 기본 스탠드로 오히려 편리하게 사용했는데요.
듀얼 모니터, 이젠 하나의 모니터로!
많은 기능을 손꼽을 수 있는 28UDP4K이지만 개인적으로 특별히 좋았던 것은 듀얼 모니터 기능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정확히는 듀얼뷰인데요. 평소에 가로로 세팅 시에는 2개의 화면을 좌/우로 동시에 띄워두고 사용하는 중입니다.
PC에 2개의 입출력 단자를 이용해 기존에 공간을 차지하며 번거로웠던 듀얼 모니터를 대체할 수 있는 해당 제품은 1개의 모니터에서 2개의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되어 있기에 컴팩트함과 동시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인데요.
최근에는 디자인 작업도 많이 진행하는 만큼 세로로 모니터를 회전시켜 포토샵-영상편집을 유연하게 옮겨가며 작업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4:3 비율로 2개의 창을 뜨워두고 사용할 수 있을뿐더러 4K 모니터의 좋은 화질뿐만 아니라 sRGB 134% / DCI-P3 95%의 색재현율을 갖춘 제품이기에 더욱이 컬러 표현력에도 제약되지 않았는데요.
PIP&PBP도 지원해 경우에 따라 노트북, PC 2대 이상의 기기를 1개의 화면에 출력하는 것도 가능한데요. C 타입, HDMI, DP 등 원하는 소스에 맞게 장치를 2대 연결합니다.(ex.데스크톱 & 노트북) 모니터 설정 메뉴에서 PBP, PIP를 선택하면 별도로 비율을 선택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비율을 맞춰 화면을 분할하는데요. 꼭 장치를 여러 대 사용하기 위해 2개 이상의 모니터를 배치할 필요도 없어 공간 효율성 또한 좋았습니다.
데스크톱, 맥북을 연결해두고 입력 방식을 변경하며 사용하는 중인 28UDP4K이지만 최근에는 노트북을 옆에 두고 세로 듀얼 모니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코딩뿐만 아니라 세로 형식의 영상 또한 가로에 비해 확실히 비교될 만큼 줄어든 레터박스로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자연스럽게 본래의 4K모니터의 장점인 좋은 화질로 넘어가면 3:2 비율을 갖춘 3840X2560 해상도를 갖춘 제품으로 HDR 콘텐츠 또한 실감 있게 볼 수 있습니다.
큰 화면을 갖춘 모니터라면 특히 중요한 패널 측면에서도 광시야각에 유리한 IPS 패널을 사용해 실제 듀얼 모니터 사용 시에도 시야각으로 인해 화면이 왜곡되지 않아 좋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