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평가와 평들은 본인 개인적인 내용이므로 절대적인 판단 기준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서두에 말하고 싶다.
본 포스팅에 사용된 모든 기기 및 Tip 등은 직접 사용하고 느낀 점을 기록한 내용입니다.
40대 후반 / 기계공학 전공 엔지니어 / L 모 기업 십수 년 차 / 3명의 여인네들과 동거 중
※ 직접 활용해 본 후기
구매 동기
이제 공랭식 쿨러는 졸업하고 싶어요.
"조용하고 성능 수랭식 쿨러를 사용해 봤습니다."
세컨컴엔 공랭식 쿨러 사용 중
저는 친구 방문 시 롤이나 오버워치를 같이 하기 위한 세컨컴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컨 컴이다 보니 집에 남는 부품들로 적당한 3D 게임이 구동되도록 셋팅만 해놨습니다. 나름 무소음을 추구하고 있어서 공랭식 쿨러의 소음이 거슬렸는데 좋은 기회가 되어 수랭식 쿨러로 업그레이드할 기회가 생겼네요.
제품 외관 및 실사용 후기
JONSBO TG-360 ARGB (WHITE)
AIO 3열 360mm 수랭식 쿨러
ARGB LED 튜닝 펌프/팬 적용
구동 팬 히든 케이블
PWM 제어가 적용된 저소음 팬 장착
5년 품질 보증
깔끔한 제품 포장 상태
제품이 배송되어 왔습니다. 일반적인 수랭식 CPU 쿨러와 유사한 포장입니다. white 제품으로 깔끔하고 미려한 제품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구리 베이스가 요즘 트렌드에 맞게 크게 디자인되어 믿음직스럽네요. 또한 적용된 펌프는 최대 1300m LPM 수준으로 냉각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라디에이터
크고 거대한 3열 라디에이터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제 케이스에 장착되는 줄 알았는데 상단 배기 설치는 안되서 전면 흡기로 변경하였습니다. 라디에이터 핀 상태도 매우 좋고 특히 물배관(EDPM+IIR 소재)의 연결되는 부분의 마감 처리 수준(3중 익스팬더 처리)이 매우 우수합니다. 라디 두께도 27mm 수준으로 확실한 쿨링 성능을 보장해 줍니다.
미들 타워 케이스 사이즈 확인 필수
아무 생각 없이 되겠지 하고 생각했다가 상단에 아예 안 들어가네요. 결국은 전면 흡기 셋팅으로 변경했습니다. 크게 어려운 점은 없고 설치된 팬의 방향만 반대로 부착하면 됩니다. 다만 제가 쓰는 케이스가 미들타워라 전면도 하드 베이는 다 제거해야 설치가 가능했네요.
서멀 그리스 최소량 도포 확인
저는 서멀 그리스를 최소량만 도포합니다. 그래서 처음에 테스트 용으로 보호비닐이 있는 상태에서 조립 후 표면 서멀 압착 상태를 확인 후에 장착합니다. 열전달 특성상 전달 거리가 짧아야 열저항 수치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인 외관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 직접 활용해 본 후기
JONSBO TG-360 ARGB (WHITE)의 성능을 확인해 볼 시간입니다.
테스트 사양 :
intel i7 990x Processor
Nvidia Quardo M4000
ASUS P6X58D-E (세컨PC)
samsumg DDR3 (24GB)
CPU-z 풀부하 30분 테스트
CPU 코어 최대 온도 60도 정도 유지됩니다. (공랭 약 89도 유지하다가 스로틀링)
일반 사용 환경
CPU 코어 최대 온도 41도 정도 유지됩니다. (공랭 약 50도 정도)
소음 수준 확인
제가 롤이나 오버워치 apex 정도만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극한의 부하가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기존 공랭 쿨러 사용 시는 조금 힘든 수준이었는데 핸드폰 측정 시 56 dB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특히 펌프 구동 고주파 소음이 없어서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총평 및 결론
공랭 쿨러와 수랭 쿨러는 비교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솔직히 CPU 쿨링 성능, 소음, 디자인 모두 한수 위의 제품입니다. 3열 수랭 방식임에도 9만원이 안되는 가격대라 확실히 JONSBO 회사는 가성비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조용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가성비 좋은 제품 구성
5년 누수 보장 A/S
펌프 고주파 소음 없음
제가 생각하는 단점은
팬은 히든 케이블인데 펌프 케이블은 두 개나 되는 점
(가성비를 생각하면 이 정도는 애교로..)
쪽지로 문의하시는 분들을 위해 링크(*)만 남겨 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