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테크 블로거 윌리 입니다. 지난 게시글에서 '에이서Swift Go 14 SFG14-73-52V6'을 언박싱하며, 제품의 스펙과 사양을 자세히 살펴보았는데요. 14인치의 컴팩트한 크기와 1.32kg의 가벼운 무게를 비롯하여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Copilot) 전용키 등 다양한 특징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며칠간 직접 에이서 노트북을 사용해보고 느낀 제품의 장단점과 실사용 후기를 공유하려 합니다.
우선, 에이서 스위프트 GO 14는 한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업무용 노트북으로서 휴대성과 편의성이 뛰어나, 이동 중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노트북의 짜임새와 제품 마감도 매우 훌륭했습니다. 힌지를 움직일 때도 단차가 생기거나 흔들림이 거의 없어,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만족감이 더욱 높아지는 에이서 스위프트 GO 14 노트북이었습니다.
힌지는 180도 조절이 가능하여 사용자가 편한 각도로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러 사람과 업무 회의를 진행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눈에 띄는 것은 디스플레이 성능이었습니다. 처음에는 14인치의 작은 사이즈라 화면이 다소 작아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얇은 베젤과 WQXGA+ (2880x1800) 해상도의 넓은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 400 nits는 색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어 화면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이 덕분에 화면 크기가 작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에이서 스위프트 GO 14의 가장 큰 특징은 키패드에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Copilot) 전용키가 있다는 점입니다. 전용키를 클릭하면 빠르게 코파일럿을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코파일럿을 통해 AI 이미지 생성, 정보 검색, 웹페이지 내용 요약 및 번역, PDF 문서 요약 등 다양한 작업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무게, 뛰어난 디스플레이 성능,
AI 기능 강화
에이서 스위프트 GO 14는 AI 처리 성능 향상을 위해 인텔 코어 Ultra 5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세서에는 인텔 AI 부스트라는 NPU(신경망 처리 장치)가 탑재되어 있어,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면서 전력 소모를 줄이고 배터리 수명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성능 코어와 효율 코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적용해 고성능과 저전력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킵니다. 에이서 노트북은 Xe-LPG 아키텍처 기반의 인텔 아크 내장 그래픽을 탑재해 GPU 성능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은 챗봇 형식의 AI로, 기본적인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코파일럿에게 명령을 내리는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검색창이나 명령 입력창에 원하는 작업을 텍스트로 입력하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인기 있는 아동복 브랜드는 무엇이 있니?"라고 물어보면, 코파일럿은 웹 검색을 통해 사용자의 질문에 응답합니다. 만약 코파일럿의 응답이 부족하거나 더 상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추가 질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코파일럿을 이용하면 이미지를 생성할 수도 있습니다. 한 번에 4장의 이미지를 생성해주며, 원하는 이미지를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AI가 생성한 이미지는 저작권이 없기 때문에 자유롭게 편집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코파일럿에게 "정리할 때 보관, 기부 또는 버릴 품목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합니까?"라고 질문해보았습니다.
코파일럿은 가져온 정보의 출처도 함께 표시해주기 때문에, 해당 링크를 통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포인트를 캐치할 수 있습니다.
향상된 CPU는 발열 문제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얼마나 발열이 발생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에이서 노트북에서 LOL을 실행해보았습니다.
게임 실행 전에는 37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게임을 실행하니 키패드 상단이 뜨거워지긴 했지만 온도가 42도를 넘지 않았습니다.
키패드 상단의 통풍구가 빠르게 열을 발산하며 40도 정도를 유지했습니다.
팬 소리도 일반적인 노트북에서 게임을 돌렸을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게임 플레이에 큰 지장을 주지 않았습니다.
에이서 노트북에는 DTS 울트라 사운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메인보드 내에서 제공하는 DTS 사운드 소프트웨어로, 입체 사운드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운드 자체는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깔끔한 음색처럼 느껴졌지만, 음악을 들을수록 다소 심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임팩트 없이 넓게 퍼지는 소리로 들려 백그라운드 음악 재생용으로 적합해보입니다.
에이서 노트북에서 음악 재생 시에는 터치패드에 다음과 같은 터치 인터페이스가 나타납니다.
에이서 Swift Go 14 SFG14-73-52V6는 이동이 잦은 직장인이나 학생에게 추천드립니다. 14인치의 컴팩트한 크기와 1.32kg의 가벼운 무게 덕분에 가방에 넣고 다니기 편리합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전용키와 같은 생산성 기능을 활용하면 다양한 업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발열 관리도 잘 되어 있어 게임 플레이 시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합니다.
다나와 가격비교 주소 : https://naver.me/FcuvWCLn
작성자 : 윌리 (https://blog.naver.com/tech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