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뚜버기 PaPa입니다.
팔라딘은 ULTIMAKE(얼티메이크)에서 정식 수입유통하고 있는 제품으로, 쿨러에서도 명성을 가지고 있을 전문 브랜드입니다.
소개할 팔라딘 PALADIN 400은 2만원대 가격으로 가성비에서 단연 독보적인 제품입니다. 공랭쿨러의 TDP200W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었지만, 얼마나 조용하고 빠르게 열을 해소하는지는 제조사마다 기술력 차이가 보이곤 합니다. 23년도를 뜨겁게 달군 팔라딘 시리즈는 가성비에서나 성능에서 공랭쿨러 대장이라고 불릴 정도였습니다.
공랭쿨러 가성비 대장으로 불리던 PALADIN 400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Package Components
박스는 블랙 케이스에서 시원한 파랑 바탕으로 새롭다는 느낌이 들고 팔라딘이란 이름과 잘 어울립니다. 자세한 설명은 세계 브랜드답게 간단히 잘 작성되어 있습니다. 쿨러는 조립되지 않은 상태로 포장되어 있으며, 나란히 정렬되어 순서대로 꺼내기가 편합니다.
부수 기재에 색상별로 인텔과 AMD를 구별하기 편하게 포장되어 있어 섞여도 쉽게 구별이 가능한 게 특징입니다.
팔라딘 시리즈는 설치가이드색상이 모두 동일합니다. 인텔 백플레이트 하나로 1700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AMD 4/5는 기존 백플레이트를 그대로 활용합니다. 뉴팔리딘에서는 AMD 세이프가드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차이를 보입니다.
매뉴얼은 ARGB와 공통으로 제공됩니다.
|Product Design
130mm 대형쿨러는 타워를 가리고도 남을 만큼 상당한 크기를 가늠하게 해줍니다.
|TOWER
[타워]크기 : 130 X 76 X 157mm(너비W x 깊이D x 높이H)
방열 타워 높이가 157mm로 미들 케이스에 거의 호환이 됩니다. 두께 76mm로 날씬한 느낌입니다. 4개의 히트파이프는 상단으로 돌출된 모양입니다. 보급형의 대부분이 히트파이프 마감이 안 되어 있는 게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히트 스트레더는 니켈 도금을 통해 부식과 산화를 방지해서 오랜 사용에도 변색 걱정이 없습니다.
HDT 3.0기술의 쿼드 6mm의 히트파이프는 열전도율이 높은 구리를 베이스이며, CPU 열을 빠르게 방열판으로 전달해 주어 발열에 효과적인입니다.
상단의 마킹은 팔라딘이 아닌 PC COOLER의 각인은 쿨링 솔루션 전문제조기업으로 제조업체의 마크입니다. 이전 팔라딘 보다 20% 넓어진 방열면적은 약 6600㎠로 향상되었으며, 56개의 방열판은 히트파이프로 빠르게 열을 방출시키는 성능을 끌어올렸습니다.
베이스 고정 방식은 중앙 프레임 기준으로 고정하는 단순하고 간단하게 이루어져 있지만 그렇지만 않습니다. 만약 고정대가 한쪽으로 치우치면 CPU와 닫는 면이 틀려지기에 정확한 중앙 고정이 가능한데 팔라딘400은 그런 균형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Fan Cooler
[쿨링팬] 크기 : 130 X 25 X 130mm(너비W x 깊이D x 높이H)/ 팬속 : 800 ~ 1,600 RPM ±10% / 최대 풍압 : 2.18mmH2O, 최대풍량 : 81CFM / 소음 : 18~28.6 dB(A)
NON RGB이며 블레이드는 9개의 와이드형 블레이드로 많은 양의 바람을 밀어주는 형식입니다.
슬림한 두께 대비 넓은 진동방지 패드를 통해 고회전에도 소음과 진동을 억제해 줍니다.
쿨링팬은 PWM을 지원하며, 전원케이블은 메인보드 어디에 연결 가능한 적절한 길이를 제공합니다.
|Components
[구성품] 공용 백플레이트, AMD 설치키트, Intel 설치키트, 써멀컴파운드, 쿨링팬 클립
구성품 색깔을 통해 인텔과 AMD를 구별해 두어 이색적이고 구별이 용이한 장점 있습니다. 흰색과 파랑은 인텔, 주황은 AMD구성 키트입니다. AMD5와 인텔 14세대를 지원하며, 주사기 형태의 써멀컴파운드는 열전도율 12.8W/(m.k)로 고성능 써멀컴파운드를 기본 제공합니다.
혹여 구성품이 섞여도 쉽게 구분이 가능하도록 가이드 상단에 LGA 1700용을 별도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소켓이 색상과 표기로 구분하니 초보자도 구분이 가능합니다.
좌측이 인텔용, 우측이 AMD용 허브와 나사입니다. 미미한 차이를 보여주듯 매우 정교한 차이까지 설계되었습니다.
|Assemble
|빌드사양
CPU : AMD 7700X
M/B : ASrocK B650M PG LIGHTNING
VGA : RTX-3070Ti
AMD는 기존 CPU백플레이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별도의 브래킷을 제공하지 않아도 되니 구성품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AMD 구성으로 주황색의 가이드를 놓고 고성능 써멀컴파운드를 ※모양으로 도포한 뒤 메탈 마운팅 키트를 결합합니다. 이후 탑을 고정하고, 팬을 결합하면 조립이 완료됩니다.
3분이면 결합이 되는 수준으로 굉장히 심플하고 조립이 간편합니다.
쿨러가 슬림한 탓에 웬만한 튜닝램도 무리 없이 결합이 됩니다. 주황색 가이드가 눈에 띄며, 메인보드의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Noise Test
소음측정은 30CM 기준으로 최저 830~850rpm에서 35.2dB, 최대 1607~1626rpm에서 48.8dB로 케이스 내부에서는 풍절음 들리는 수준으로 조용합니다.
|풍속 Test
풍량측정은 30CM 기준으로 최저 823RPM에서는 풍속이 체크가 되지 않았으며, 최대 풍속(1626rpm)에서는 1.8m/s로 좋은 풍속을 보여줍니다.
|CINEBENCH 23 Test
씨네벤치 23 두가지 코어 테스트에서 최대 온도 87℃를 보여주었습니다. 상당히 안정적으로 발열을 잡아주었습니다.
|OCCT 12.1.15 Test
OCCT 12.1.15 CPU 벤치마크는 15분간 테스트 진행하였으며, 최대 온도 81℃를 보여주었습니다.
|AIDA 64 Test
AIDA 64는 CPU 3가지 옵션 모두를 설정하여 10분간 테스트하였으며, 최대 온도 87℃를 보여주었습니다.
4히트파이프 성능으로 최대 88℃는 넘지 않았으며, 아이들 상태에서는 36℃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했습니다. 기대했던 80℃ 이하는 아니었지만 2만원대 쿨러의 가성비에서는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치며
팔라딘400은 공랭쿨러의 대장이라는 명성답게 정숙하고 최상의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누구나 설치가능한 패키지는 초보자도 쉽고 편하게 설치 가능해 보였습니다.
2만원대로 최신의 인텔 14세대와 AMD5를 지원하는 팔라딘400은 24년에도 가성비 명성을 이어가기 충분해 보입니다. 가성비 대장급 공랭쿨러를 찾으신다면 팔라딘400 블랙/화이트 적극 추천드립니다.
'본 사용기는 얼티메이크의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