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DAVEN SIX FLOW 화이트 케이스는 콤팩트한 사이즈에 ATX 폼팩터의 보드까지 지원하는 케이스로 특징이라면 시스템 팬을 기본으로 6개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아래는 유통사에서 밝히는 특장점입니다.
- 쿨링팬 6개 기본 제공 (140mm RGB x 6)
- 상단 쿨링팬 LED ON/OFF 스위치 제공
- 동급대비 뛰어난 가성비
이번에 사용해볼 제품의 색상은 '화이트'입니다.
** 후기는 실제 경험한 부분만을 다룹니다. ** ** 어디까지나 소비자의 입장에서 작성되며 모든 부분을 다룰 수 없는 점은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 느낀 바와 평가 기준은 주관적임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 |
1. 배송 및 패키징
제품은 여느 PC케이스와 같이 본품 박스가 곧 택배용 패키지를 대체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내부에는 일반 스티로폼이 샌드위치 구조로 좌우에 배치되어 완충재로 사용되었으며 비닐로 한 번 더 포장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2. 제품 상세
전체적으로 화이트 색상으로 도장된 모습이며, 도장 자체는 균일하나 두께가 얇은지 살짝 푸른 빛을 띄고 있는 쿨톤 화이트 색상입니다.
상단과 하단에는 먼지필터가 부착되어 있으며 상단에만 마그네틱 방식을 채용한 모습입니다. 다만 강화유리의 반대쪽 철재 패널의 통기구 부분에는 별도의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이드면 강화유리는 여닫는 구조로 고정은 마그네틱 방식을 사용하며 해당 부분에 손잡이가 달려 있어 개폐가 자유롭습니다.
반대편 철 재질의 사이드 패널은 손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케이스 내부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부분의 스탠드오프에는 별도의 규격 표시는 되어 있지 않으며 ATX 폼팩터의 메인보드에 맞게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파워 가림막의 사이드면은 라운드 처리된 사각형의 홀이 나있으며 상단에는 전체적으로 타공이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후면의 선정리 공간은 다소 타이트 한 느낌입니다.
파워 가림막 안쪽에는 HDD나 SSD를 설치 가능한 케이지가 있으며 손나사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기타 시스템 빌드를 위한 볼트 등의 액세서리는 지퍼백에 담겨 IO용 케이블에 달려있는 모습입니다.
제품은 앞서 언급한데로 전면, 상단, 후면 총 6개의 팬이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그 크기는 140mm입니다.
3. 시스템 빌드
시스템 빌드에 사용된 시스템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AMD Ryzen 5 5600X
보드, 메모리 : ASUS TUF B550M, KLEVV 16GB * 2 (XMP 3600)
VGA : COLORFUL iGame 지포스 RTX 4070 Ti Ultra OC D6X 12GB White
SSD, HDD : Western Digital SN850X 2TB
파워 : Micronics Classic II 1050W 80PLUS GOLD Full Modular
CPU 쿨링 : 잘만 CNPS14X DUO
액세서리는 앞서 언급한데로 지퍼팩에 담겨 있으며 구성품은 사진과 같습니다.
매뉴얼은 작은 사이즈로 제공되며 한글 전용이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인쇄 내용이 적고 활자가 작아 직관적이진 않은 모습입니다.
▲ 사이즈 비교 (좌 FLOW, 우 Mi5)
콤팩트한 미들 사이즈 케이스에 비해 앞뒤로는 짧고 상단은 더 높은 모습입니다.
이 경우 자리는 더 적게 차지하면서도 상단 및 메인보드 하단에 공간에 더 여유가 있기에 조립은 수월해진다고 판단됩니다.
※※ 시스템 빌드 순서는 케이스나 장착되는 파츠에 따라 다소 달라 질 수 있습니다.
※※ 본 후기의 빌드는 [케이스 분해 → 파워 장착 → 전원선 및 IO 패널용 케이블 배치 → 메인보드 장착 → 전원선 및 IO 패널용 케이블 연결 → 그래픽 카드 장착] 순서로 진행했습니다.
※※ 빌드 과정은 순서에 맞게 사진을 배치했습니다.
설치를 할 때 특별히 어려운 부분은 없었으나 안타깝게도 케이스의 앞뒤 길이가 짧다보니 3팬 타입의 그래픽카드를 장착시 3열 수랭을 전면에 설치할 수가 없어 공랭 쿨러를 장착했습니다. 해당 케이스에서 수랭쿨러를 사용하려면 2열 (240이나 280 규격) 제품을 상단에 설치하는 걸 권해드립니다.
4. 완성된 모습 및 구동 영상
사이드 부분의 강화유리는 여닫는 방식이어서 개폐시 특별히 어려운 부분은 없었으며, 내부 시스템 팬의 경우 상단 IO포트에 자릴잡고 있는 버튼으로 RGB를 끄고 켤수 있어 Addressable RGB에 비해 색상 동기화는 불가능할지 몰라도 설치(케이블 등) 및 편의성 부분, 특히 RGB를 끄고 사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더 편리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픽 카드인 12VHPWR 케이블과 사이드면 강화유리와의 간섭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시스템 팬은 모두 140mm 사이즈이기 때문에 비교적 낮은 rpm에서도 더 나은 풍량과 소음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시스템의 전원 공급 방식이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3핀 또는 4핀 방식이 아닌 IDE 규격이기 때문에 별도로 rpm을 조절할 수 없는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5. 결론
"여닫이 형태의 편리한 강화유리"
"ATX 메인보드가 지원되면서 다소 콤팩트한 사이즈"
"상단 및 하단의 공간에 여유가 있어 조립시 크게 피로하지 않음"
"수랭 쿨러 선택시 사이즈를 고려해야 함"
이번에 사용해본 DAVEN SIX FLOW는 140mm 시스템 팬을 기본적으로 6개나 지원해주며 콤팩트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가성비가 높은 강화유리 케이스입니다.
일반적으로 140mm 시스템 팬의 경우 120mm에 비해 상대적으로 동 rpm에서 더 조용하고 더 많은 풍량을 보여주는데 해당 시스템 팬들도 실사용시 크게 시끄럽지 않은 정도에서 내부 통기가 원활히 되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이드 강화 유리는 후면부에 경첩이 존재하는 여닫는 방식을 채택하였는데 이 경우 개폐가 손쉽고 압력 및 피로도에 따른 강화유리의 자파 부분에서 다소 자유롭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기본제공되는 팬의 전원공급 특성(IDE)상 저항을 다는 방식 이외에 rpm을 별도로 조절할 수 없는 부분은 유저에 따라서는 불편함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판단되며, 사이즈에 따른 수랭쿨러 사이즈에 제한이 있는 점 또한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 3열 수랭은 장착이 거의 불가능하여 2열 (240, 280 규격) 수랭 쿨러를 고려해야 함
- 시스템 팬의 전원 공급 방식에 따른 rpm 조절 불가
- 별도의 IO포트 마개가 제공되지 않음
+ 시스템팬 기본 6개 제공 (가성비)
+ 140mm 사이즈의 시스템 팬
+ 여닫이 방식의 강화유리 채용
+ 앞뒤는 콤팩트하고 상하단이 여유로운 구조
▲ 해당 제품의 다나와 가격비교 링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