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보다 큰 사이즈와 전원 케이블의 연결 불편함

• 저가 중국산 제품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떨어지는 화질

• 내장 스피커의 낮은 출력과 음질

• HDMI 포트 이외에 USB-C 포트나 무선으로 스마트폰 연결 시 연결의 불안정성

이번에 이러한 기존 미니빔프로젝터의 단점을 보완한 뷰소닉의 "M1+G2" 모델을 리뷰할 기회가 생겨 제가 사용해 본 경험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뷰소닉은 대만계 미국 회사로 고품질의 PC용 모니터와 다양한 빔프로젝터를 생산해 오고 있습니다. 뷰소닉의 "M1+G2"는 주요 제품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배터리가 내장되어 휴대가 가능한 미니빔프로젝터

손마닥만한 콤팩트한 사이즈에 700g밖에 안되는 가벼운 무게의 제품으로 배터리 완충 시 최대 6시간 지속 사용이 가능한 휴대성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뛰어난 컬러 구현과 좁은 공간에서도 큰 화면 제공

WVGA (854X480) 급 LED 프로젝터로 뷰소닉의 고화질 튜닝 기술이 적용되어 Rec.709 125% 색영역까지 지원하며 사실과 생생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뷰소닉 M1+G2의 거리별 지원 사이즈는 다음과 같으며 지원 해상도는 VGA(480p)부터 Full HD (1080p)까지 지원합니다.

- 1.6M : 최대 60인치

- 2.1M : 최대 80인치

- 2.6M : 최대 100인치

하만카돈 내장 스피커의 풍부한 사운드

일반적으로 미니빔프로젝터에 내장된 스피커는 스피커가 있다는 정도이지 낮은 출력과 음질 때문에 별도의 스피커가 필요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뷰소닉 M1+G2에는 3W 스피커가 좌/우 스테레오로 탑재되어 있고 하만카돈의 음질 튜닝과 함께 무비 모드/ 뮤직 모드 / 사용자 정의 EQ 모드를 지원하여 뛰어난 사운드 몰입감과 각 음역대의 균형 잡힌 사운드를 기본 세팅으로 제공하고, 소비자가 필요하면 EQ 조정을 통해 특정 대역을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유무선 입출력 지원

영상 입력으로 기본인 HDMI뿐만 아니라, USB-C 영상 입력을 지원하여 USB-C 케이블 만으로 최신 노트북이나 스마트폰과의 손쉬운 연결이 가능합니다. 마이크로 SD 단자와 USB-A 단자를 지원하여 SD카드나 USB 메모리에 동영상을 저장하여 Play 하는 것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출력까지 지원하여 블루투스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을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뷰소닉 미니빔프로젝터인 "M1+G2"의 박스 구성품은 본 제품 외에 AC 충전기, USB-C to C 케이블, 무선 리모컨, 휴대용 파우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휴대용빔프로젝터 답게 빔프로젝터 사이즈에 딱 맞는 부직포 재질의 전용 파우치를 제공하여 휴대성을 높였습니다.

다양한 공간에 설치가 용이하도록 뷰소닉 M1+G2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스탠드가 같이 결합된 디자인으로 천정, 벽, 바닥 등 다양한 앵글에서 투사가 가능하며 빔프로젝터 하단부에는 거치를 위한 나사 구멍이 있어 천정 고정도 용이합니다.

Test

뷰소닉 M1+G2 미니빔프로젝터에는 다양한 연결이 가능하지만, 실제 사용 빈도가 높을만한 경우 위주로 아래와 같은 리뷰를 해 보았습니다.

- USB -C 연결 : 노트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아이폰 15

- 무선 영상 연결 : 안드로이드 크롬 캐스트, 아이폰 에어플레이 2 , 뷰소닉 자체 무선 동글, 자체 앱 스트리밍

- 블루투스 연결 : 블루투스 헤드폰 연결

1. USB-C 연결

최근의 USB-C 포트는 데이터 통신뿐만 아니라, 충전과 영상 전송까지 USB-C 케이블 하나로 처리가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기가 다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노트북, Tablet, 스마트폰에서도 이를 지원해야 합니다.

제가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프로 7+는 USB-C 포트를 통한 영상 출력이 가능한데, USB-C 케이블로 M1+G2에 연결하면 약 5초 정도 있다가 아래와 같이 화면에 정상적으로 출력이 가능합니다.

USB-C 포트가 있는 스마트폰의 경우 LG 벨벳의 경우에는 USB-C를 통한 영상 출력 해상도가 848X480P@60Hz로 낮은데 비해 아이폰 15를 연결해 보면 Full HD(1920X1080P@60hz) 해상도로 좀 더 좋은 화질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2. 무선 연결

휴대용 무선빔프로젝터인 뷰소닉 M1+G2는 2.4Ghz와 5Ghz 대역의 무선랜을 지원하며 안드로이드가 내장되어 있어, 자체 앱으로 스트리밍이 가능합니다. 같은 무선랜 공유기에 등록된 스마트폰이나 Tablet은 구글의 크롬 캐스트나 애플의 에어플레이 2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뷰소닉의 무선 동글은 "Wireless Screen Casting Kit"라는 이름으로 스마트폰의 "USB-C 단자에 연결되는 동글"에 M1+G2의 "HDMI to USB-A" 케이블로 구성돼 있는데, "HDMI to USB-A"케이블의 경우에는 USB-A 단자에 전원을 연결해 주어야 동작 됩니다.

무선 동글 연결 후 뷰소닉 M1+G2의 화면 입력을 "HDMI"로 변경해 주면 별다른 설정 없이 무선으로 1080P의 화질까지 다양한 OTT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였습니다.

3, 블루투스 연결

뷰소닉 M1+G2는 블루투스 입력과 출력을 모두 지원합니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스마트폰의 음악을 M1+G2의 스피커로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M1+G2에 블루투스 스피커나 헤드폰 혹은 이어폰을 연결하여 M1+G2의 영상과 함께 감상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제가 보유한 비츠의 "비츠 스튜디오 프로" 블루투스 헤드폰과 M1+G2를 연결해 보니, 순쉽게 연결이 가능하며 블루투스의 음량도 충분하여 애플 뮤직의 음악을 감상하기에도 좋았습니다. OTT 서비스를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시청할 때 립싱크가 맞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유튜브,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OTT를 감상하는 동안 립싱크가 맞지 않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아파트나 연립 등 다세대 주택이나 저녁 캠핑장 등 큰 사운드로 영상을 감상하기 어려운 경우에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점은 확실한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뷰소닉 M1+G2 설정

마지막으로 뷰소닉 M1+G2는 전용 리모컨을 제공하여 손쉽게 제품의 설정이 가능합니다. 특히 영상 시청 중에 사운드 속성이나 화면 밝기 등 제품의 설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아래 리모컨 사진의 빨간 박스로 표시된 "설정 버튼"을 누르면 영상 우측 하단에 설정 화면에 뜨면서 손쉽게 제품 설정이 가능합니다.

뷰소닉 M1+G2는 손바닥만 한 사이즈에 가벼운 무게로 최대 100인치의 화면을 Full HD까지 지원하는 휴대성이 뛰어난 미니빔프로젝터 입니다. 30만 원 초반대의 가격대로 1인 가구나 캠핑용 뿐만 아니라 세미나 등 다양한 환경에서 빔프로젝터가 필요할 경우에 활용성이 매우 높은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여러 가지 연결을 시험해 보았는데, 결론적으로 USB-C 유선 연결이나 뷰소닉의 무선 동글을 사용하면 제약 없이 다양한 OTT 서비스를 빔프로젝터에서 사용 가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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