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는 레고 브릭헤즈 '41589 캡틴 아메리카(Captain America)'(현재 최저가 108,640원)입니다.
총 브릭수 79개, 국내 정식 발매 가격 14,900원의 간단한 제품으로 미니피겨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박스가 정말 아담해서 시리즈를 다 모아도 부담이 없습니다.
이 제품을 살 당시에 마블 관련 제품이라면 다 모았었는데 지금 돌아봐도 잘 산 것 같아요.
은근히 프린팅 브릭도 많고 귀엽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함께 발매됐던 관련 제품들이 나와 있네요.
아이언맨은 수트가 다양해서 그런지 지금도 꾸준히 다른 모습으로 바뀌면서 신제품 발매가 되고 있습니다.
내용물은 인스, 포장 없는 브릭 2개, 넘버 없는 봉지 2개가 다입니다.
저 밑판은 꼭 하나 남던데 왜 2개씩 넣어주는지 모르겠지만 서비스 받은 것 같아서 좋아요ㅎㅎ
브릭수가 적어서 과정을 찍을 겨를도 없네요.
바로 캡틴 아메리카의 완성된 모습입니다.
헬멧의 A, 초롱초롱한 눈, 상의 등 모든 무늬는 프린팅으로 들어가 있어서 작지만 퀄리티는 좋아 보이네요.
한 쪽 팔은 아래를 향해 있고
방패를 들고 있는 팔은 앞을 향해 있습니다.
팔이라고 쓰긴 했지만 그냥 집게 브릭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등에도 집게 브릭이 하나 있어서 뭘까 하고 생각해보니 방패를 손에 들리기 싫으면 등에 매달아 놓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발판도 만들어줍니다.
당시에는 저 브릭헤즈 마크와 시즌 숫자가 프린팅으로 적혀 있었는데 요즘은 안 들어가는 것 같더라고요.
은근히 희귀하게 느껴집니다.
이제는 없어진 원조 맛집에 다녀온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요즘 안 나오는 것을 가지게 돼서 기분은 좋습니다.
간단히 발판 위에 올려주고 완성샷입니다.
이 제품 뿐만 아니라 레고 브릭헤즈 시리즈는 특이한 비율로 캐릭터들을 표현하다보니 약간의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사실 그렇게 즐겨 조립하는 시리즈는 아닙니다.
그런데 미니피겨를 모으고 있는 캐릭터라면 하나쯤 구매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얘를 캡틴 아메리카 미니피겨들과 함께 전시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꼭 미니피겨와 전시하지 않더라도 프린팅 브릭도 많고 완성된 모습도 아담하니 귀여워서 부담 없이 조립하기 좋았어요.
조립도 순식간이니 잠깐 짬나는 시간에 후다닥 조립해보시면 즐겨운 여가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레고 브릭헤즈 '41589 캡틴 아메리카(Captain America)'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