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최근에 사용한 무선 무소음 키보드 마우스 세트 지클리커 레트로 M 레드에 대해 리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이 제품의 주요 특징은 제목처럼 2.4GHz 리시버 통합으로 최대 10M 이내 거리에서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과 복고풍 감성을 갖춘 레트로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준 것입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 제품을 처음 만났을 때 인상은 매우 깔끔하고 그레이, 화이트 컬러의 조합이 잘 어울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전 키보드 디자인이 떠오르거든요. 무난한 컬러 조합으로 사무용 혹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잘 어울립니다. 특히, ESC 키캡의 빨간 키캡이 포인트입니다.
마우스와 키보드가 함께 있는 세트 구성입니다. 키보드는 무소음 방식으로 조용한 환경을 유지해야 하는 도서관에서도 안성맞춤입니다. 사무실에서도 좋고요. 멤브레인 설계로 조용하고 부드러운 키감을 제공하거든요. 실제로 타이핑을 해보니 장시간 글을 작성해도 손가락이나 손목에 피로감이 적었습니다. 앞으로 편안하게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바닥면을 보면, 높낮이 조절 및 미끄럼 방지 패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타이핑을 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손목 받침대를 하나 추가하여 사용하니 딱 제게 맞더군요.
작업에 좋은 것은 멀티미디어 키에 홈, 이메일, 즐겨찾기, 내 컴퓨터 등의 단축키가 있다는 점입니다. 사무용으로도 괜찮은 것이죠. 이외에도 멀티미디어 관련해서 키가 있어 영상이나 노래를 들을 때도 좋답니다. 레인보드 LED 라이트를 통해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해줍니다. 밝기는 3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요.
마우스는 3단계 DPI (800/1200/1600) 조절이 가능하여, 모니터 해상도에 맞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센서는 옵티컬 방식으로 되어 있어, 부드러우면서도 정확한 트래킹을 보여줍니다. 무선임에도 반응 속도가 좋아 캐주얼한 게임에서도 괜찮고요.
앞뒤 전환 버튼으로 커서 이동을 할 필요 없어 웹서핑 혹은 포스팅을 할 때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버튼은 총 6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체공학적인 버티컬 디자인 구조로 되어 있어, 손목 부담이 상당히 적습니다.
리시버는 매우 작은데요. 사용하지 않을 때 분실을 대비하여 마우스 내부에 보관하면 됩니다. 키보드에도 바닥면에 수납부가 있습니다.
휴대할 때도 간편하게 보관함에 넣고 가지고 다녀도 좋고요. 기존에 사용하던 것은 보관함이 없어서 가끔 리시버를 분실할 때가 있었거든요. 참고로 리시버는 키보드와 마우스 통합으로 인식됩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전환됩니다. 버튼을 클릭하면, 절전 모드가 해제되어 바로 사용할 수 있고요.
참고로 전원 스위치는 키보드/마우스 둘 다 존재하므로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꺼두면 될 것 같네요.
문서 작업을 많이 하다 보니 여러 종류의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멤브레인, 기계식, 펜타그래프 등 다양한 방식이 있는데요. 용도에 따라 적합한 방식이 존재합니다. 게임을 할 때는 타건감이 좋은 기계식을 좋아하고, 장시간 작업을 할 때는 부드러운 키압의 펜타그래프 혹은 멤브레인 제품으로 사용을 하곤 합니다.
그리고 유선/무선의 구분은 이제 무의미해졌습니다. 게이밍 전용 제품도 무선의 반응 속도가 좋아졌거든요. 성능상 차이가 없어 편의성 때문에 무선을 선호합니다. 지클리커 레트로 M 레드 제품은 멤브레인 방식과 무선, 그리고 무소음 키보드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용한 소음, 문서 작업용, 그리고 무선의 편리함 등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데스크 테리어를 꾸미는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해당브랜드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와포와츄 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소비자사용기 게시판으로부터 2024.07.15 03:29:37 에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