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그치고 해가 나면서 낮 최고 기온이 31도까지 올라가서 더웠습니다. 빗물에 젖어 축축해진 여러 곳들이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말끔하게 말려져서 좋네요. 올해는 비가 참 많이 내리는 것 같습니다. 하루나 이틀 비가 내리고 하루 정도 갰다가 다시 비가 내리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네요. 이제는 장마가 그쳤으면 좋겠는데 일기예보는 7월 말까지 계속 된다고 하니 지치네요.
냄비에 찜기를 넣고 물 부은 다음 어제 사온 흑찰옥수수를 넣고 20분 동안 쪘습니다.
흑찰옥수수 찐 것을 스텐 접시에 올려 냉장실에 30분 동안 넣어 뒀습니다. 차게 식혀진 흑찰옥수수를 먹으니 알갱이 식감이 더 단단해지고 시원해서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