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장마가 이어지고 있고 태풍이 온다는 소식도 있지만 여름은 여름인듯합니다.
기온이 31도를 넘어가고 습도는 80%까지 올라가면서 앞으로 올 더욱 더 가혹한 무더위가 겁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럴 때 필요한 건 선풍기죠. 이동하면서 사용하기 좋은 선풍기 하면 역시 미니 선풍기 제품들인 거 같습니다. 오늘 소개시켜 드릴 제품은 2024년 미니선풍기 신제품인 아이랩코퍼레이션 iLAB-DMF(현재 최저가 11,960원) 입니다. 크기가 작아서 가방 안에 넣고 다니기도 좋고 개인용에 특화된 제품이라 바람의 세기나 퍼지는 각도는 기존 손선풍기 보다 약하고 좁기는 하지만 개인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적당한 선풍기입니다. 특히 크기가 작고 무게가 작아서 이동할때 가방뿐만 아니라 주머니에 넣고 다닐수도 있어서 휴대성에서 일단 제 몫을 다하는 제품입니다.
아이랩코퍼레이션 iLAB-DMF 제품의 특징은 BLDC 모터를 사용해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길다는 점입니다. 무게는 89g으로 가방 뿐만 아니라 주머니에 넣고 다니거나 그냥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풍량은 3단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아이랩코퍼레이션 iLAB-DMF 제품의 스펙 사항을 살펴보면 입력 전압은 5V/1A/5W 입니다. 고속충전은 지원하지 않으니 저속 충전기로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배터리 용량은 1200mAh 이며 크기는 134mm/64mm/50mm 입니다. 사용 시간은 2.5시간에서 최대 7시간으로 되어 있는데 현실적으로 3단 정도를 자주 사용하게 되다 보니 평균적으로 2~3시간 정도로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아이랩코퍼레이션 iLAB-DMF 제품 구성입니다.
선풍기 본체, 넥스트랩, 충전케이블,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넥스트랩을 제공하고 있어서 손에 감아두면 분실방지가 되고 떨어뜨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랩코퍼레이션 iLAB-DMF 제품 본체에는 전원버튼 하나만 있는데 전원버튼을 누르는 횟수에 따라 약/중/강풍/OFF가 반복됩니다.
충전케이블을 연결하면 화이트 LED가 켜지는데 충전중 또는 방전되었을때는 점멸됩니다.
아이랩코퍼레이션 iLAB-DMF 제품의 크기를 실제 측정해 봤습니다.
길이는 손잡이 포함 13cm 선풍기 헤드 너비 6cm 두께 5cm 손잡이 길이는 7cm 입니다.
아이랩코퍼레이션 iLAB-DMF 제품의 무게도 측정해봤는데 스펙사항과 동일하게 89g 입니다.
무게가 상당히 가벼워서 들고 다니느데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요런 미니 선풍기들은 바람날개의 크기가 작을수 밖에 없습니다.
날개는 작은데 바람의 세기를 키우려면 한 가지 방법밖에 없는데 바로 회전 속도를 늘리는 겁니다.
회전속도야 모터 스펙에 맞춰 늘릴수 있지만 이때 발생하는 문제는 바로 소음입니다.
그래서 미니 선풍기들은 대체로 소음이 좀 큰 편입니다.
스마트폰 소음측정기를 사용해 마이크 기준 10cm 떨어진곳에서 소음을 측정해봤습니다.
전원을 끈 상태에서 주변 소음은 21~22dB였습니다.
약풍시 63dB 중풍시 74dB 강풍시 77dB의 소음이 발생했습니다.
단순히 소음특정을 설명드리자면 조용한편은 아닙니다. 조용한 장소에서 사용하기에는 확실히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하지만 측정된 숫자에 비해 실제 느껴지는 소음은 굉음수준은 아니고 선풍기에서 1미터정도 떨어진 거리라면 충분히 작은 소음이라 느껴질 정도입니다.
아이랩코퍼레이션 iLAB-DMF 제품은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서 가지고 다니기에 적당한 제품입니다. 그외에 장점은 날개가 7엽이고 날개 주위가 오픈된 구조로 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제품이지만 바람이 주변으로 넓게 퍼지는 구조라 좀 더 자연스러운 바람 느낌입니다. 약/중풍의 경우 개인적으로 바람의 세기가 약하고 적어도 강풍모드로 사용해야 어느정도 더위에 대항할 수 있을듯합니다. 강풍 기준으로 연속 사용 시간은 2시간 정도입니다. 가볍게 산책이나 운동 나갈때 사용하기에 적당한 제품입니다. 넥스트랩을 기본 제공하고 있어서 손에 감고 다니면 분실 위험도 없어서 좋습니다. 선풍기 소음이 없는 건 아니지만 7엽 날개와 오픈된 헤드구조로 인해 미니 선풍기치고는 약간 조용한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