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맑게 개고 무척 더웠는데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강풍과 함께 소나기가 세차게 내리더니 그치고 다시 해가 나서 화창해지더니 얼마 뒤 다시 하늘이 어두워지고 폭우가 쏟아졌다 그치는 등 오늘 하루 날씨는 참 변화무쌍했습니다. 우산을 가지고 가지 않았지만 다행히 실내에 있을 때만 소나기가 쏟아져서 비를 맞지는 않았지만 갑자기 내린 소나기가 창문 안쪽으로 들이쳐 바닥이 흠뻑 젖는 바람에 펄프 걸레를 사용해서 여러 번 닦아내야 했네요.
너무 덥고 습도까지 높아서 찬 물이나 음료를 자주 마시게 되네요. 머그컵에 물 붓고 얼음도 넣은 다음 청정원 석류 홍초를 2 수저 넣어서 마셨습니다. 새콤하면서 살짝 단 맛도 나는 것이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