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 프라이팬에 믹서에 갈아서 진간장과 매실청으로 간을 해둔 소고기 부채살을 담고 양파, 당근 ,마늘, 버섯을 넣고 볶았습니다. 마지막 1분을 남겨 넣고 부추를 넣고 휘리릭 볶아서 부채살 소불고기를 완성했습니다.
설거지 하기가 귀찮아서 오랜만에 스텐 식판을 꺼냈습니다. 위쪽 3개의 반찬 칸에 김치, 우엉채조림, 매콤한 새우볶음과 마늘쫑새우볶음, 잔멸치볶음과 부추겉절이를 담고 아래쪽 큼직한 2개의 칸에는 밥과 부채살 소불고기를 담았습니다. 부채살 소불고기 담은 칸에는 마늘장아찌 2개를 추가로 담았습니다.
작은 접시에 구운 생김을 담아서 저녁 식사했습니다.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구운 김에 소불고기와 부추겉절이를 싸서 반찬과 함께 먹으니 맛있네요. 확실히 식판에 담아서 식사를 하니 다 먹고 나서 설거지 할 때 편하네요. 다만 아버지는 식판에 담아 드시는 걸 싫어 하셔서 저만 식판에 담아 먹었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