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현공예라는 창작공방에서 장인이 작접 만들고 판매하는 팜레스트를 소개하여 드립니다. 텐키리스와 풀사이즈 2가지 크기와 기본형 라운드형 타입이 제공되고 있으며 3대에 걸친 기술력이 녹아든 수작업 가공이기 때문에 완성도가 매우 뛰어납니다.
원목 재질은 느티나무, 월넛나무, 캄포나무, 편백나무 총 4가지가 있으며 오늘 리뷰에 나오는 사양은 월넛나무 사양입니다. 밝은색부터 월넛의 진한 색상이 있어 자신의 데스크테리어에 맞는 원목으로 꾸미기에 좋습니다.
신현공예 팜레스트는 작업 후 오일을 도포하기 때문에 겉면에 오일이 남아 미끄러울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택배로 받고 나서 하루 있다가 사용을 하였기 때문에 딱히 그런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표면의 느낌이 듭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팜레스트는 검은색 도장을 칠해서 물티슈로 닦으면 검정색이 묻어났는데 신현공예 제품은 그런 걱정이 없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라운드형의 디자인으로 손목 안착시 편한한 각도를 만들어 줍니다.
뒷면에는 신현공예 로고가 새겨져 있고요 밀림방지 패드는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어 필요 시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제품들처럼 겉면에 부착하는 방식이 아니라 나무에 직접 홈을 내어 패드를 박기 때문에 바닥과의 단차도 줄일 수 있습니다.
화이트 독거미 키보드에 배치해 보았습니다. 화이트에 월넛나무의 진한 색상 조합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검정색 하우징에 투명 클리어 키캡을 장착한 키보드입니다. 월넛은 화이트, 블랙 하우징 모두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신현공예 팜레스트는 키보드에서 살짝 거리를 둔 후 편하게 손목을 올려놓고 사용을 합니다. 붙여놓고 쓰더라도 큰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위 사진처럼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쓰는 게 가장 편리합니다.
팜레스트가 없다면 높이가 있는 키보드를 칠 때 손목이 위로 꺾이기 때문에 불편한데요 이럴 때 팜레스트를 사용하면 편리하게 키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파란색 알루미늄의 블랙펄 키보드에도 배치하고 타건을 해 보았습니다. 확실히 손목이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월넛 색상의 책상에서는 팜레스트가 안 보일 정도의 일체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신현공예에는 팜레스트 말고도 목재로 만든 주걱, 도마, 나무 젓가락 등 다양한 제품들에 나만의 각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니 둘러보셔도 괜찮습니다.
오일링 된 부드러운 표면 재질의 느낌과 일부러 색상을 입힌 도료가 아닌 원목 자체로 싸구려 냄새도 안 나고 더러워지면 쉽게 물티슈로 닦을 수 있기 때문에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바닥에 밀림방지 패드가 없을 시 패드가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타건에 게임까지도 고려를 한다면 패드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타건만 한다면 그리고 팜레스트 이동이 잦다면 패드가 없는 기본형으로 써도 무방할 것 같고요. 나만의 유니크한 팜레스트를 가지고 싶다면 그리고 주변분들에게 좋은, 부담스럽지 않은 선물을 하고 싶다면! 신현공예 팜레스트를 추천드리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신현공예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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