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활동하는 후배가 있는데 얼마전 르완다에 다녀왔다고
하면서 커피 좋아하는게 생각나서 사왔다고 원두를 선물로 주길래
오늘은 아이스로 한잔 내려서 마셨네요.
르완다에서 생산한 아라비카 버본 품종의 고릴라 커피 500g인데
다크 초콜릿 향이 강한 원두 커피를 선물로 받아서 한잔 내려 봤습니다.
분쇄도는 아쉽지만 핸드드립에 맞춰진 분쇄 상태로 와서 신선도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빠르게 다 마셔야 될 거 같습니다.
더위에 아이스로 마실려고 얼음은 200g을 준비해 줍니다.
물의 온도는 개인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무난하게 핫이나 아이스에
적당한 92도에 맞춰서 푸어링을 시작합니다.
뜸을 풍부하게 들여준 후 드립중인 상태입니다.
드립이 끝났고 혼자 마실게 아니라 부모님도 드려야 하기 때문에
반복 작업으로 한잔 더 만들어 주었습니다.
잔에 얼음 살짝 더 채우니 아이스도 훌륭한 한잔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맛은 적당한 바디감과 향이 강한 다크 초콜릿이 입안에 계속 맴도는 맛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나라 사람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맛입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 매일매일 탄산과 더불어 카페인 섭취는 계속되고 있네요.
낮 더위가 34도라고 하는데 더위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