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라데온 서포터즈를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월터입니다. 최근 그래픽카드 시장에 아주 반가운 순풍이 불고 있습니다. 바로 가성비 그래픽카드라고 할 수 있는 라데온 7000번대 시리즈가 라인업을 더 다양화하고 높아진 안정성과 게이밍 성능으로 성장형 그래픽카드라는 오명을 벗고 점점 더 완성형 그래픽카드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7000번대에서는 그동안 AMD가 많은 발전을 했고, 특히 소프트웨어적으로 업그레이드가 대폭 이루어졌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정도로 관심과 호기심이 증폭되는 라인업이었는데요, 감사하게도 다나와에서 진행하는 ASUS 라데온 서포터즈로 선발되어 최근 출시한 엔트리 라인업 그래픽카드, ASUS DUAL RADEON RX 7600 O8G V2 OC D6 8GB를 체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포터즈 활동은 약 4주간 이루어질 예정이고, 이번 서포터즈 발대식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함께 IT인플루언서분들과 관계자분들을 만나 궁금했던 점들을 직접 질문하고 답변 받을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 되었는데요, 서포터즈 활동 경품으로 AMD 카라티도 증정 받았기에 더 기억에 남을 활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1. ASUS Radeon RX 7600 O8D V2 OC 8GB
제가 한달 동안 리뷰하게 될 그래픽카드, ASUS 라데온 RX 7600 O8D V2 OC 8GB 모델입니다. 패키지는 라데온의 시그니처인 레드와 블랙 컬러가 잘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구성품으로는 그래픽카드 본체와 설명서, 보증서와 감사 인사 등이 있으며, ASUS DUAL 라인업과 만나 논 RGB가 채택되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큰 특징이었습니다.
ASUS Radeon RX 7600 O8D V2 OC 8GB은 2048개의 스트림 프로세서를 지녔고, 부스트 클럭은 2695MHz, 메모리 속도는 18Gbps이며 128bit의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지니고 있습니다.
쿨링팬 날개는 9엽의 끝부분까지 길이가 긴 블레이드가 적용되었고, GPU 온도가 55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구동되기 시작하고 그 밑의 온도에서는 작동되지 않는 제로팬 기술로 효율적인 팬 사용과 더 긴 내구성 확보가 가능하고 이중 볼베어링이 팬 전체적으로 내장되어서 일반적인 슬리브 베어링 방식보다 최대 2배가량 긴 수명을 지녔습니다.
후면 백플레이트는 PCB 휨 방지를 위해 탄탄한 구조의 알루미늄 백플레이트가 사용되었고, 애쉬한 질감에 빗살형태 디자인이 적용되어 ASUS 각인도 놓치지 않아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엔트리 라인업이라 하더라도 디테일은 꼼꼼하게 챙겼습니다. PCle 커버로 포장 단계는 보관까지 안전하게 할 수 있고, 깨알같이 중앙에 ASUS 로고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그래픽카드를 고정할 수 있는 위치에도 로고가 있는데 엔트리 라인업 디자인도 세밀하게 신경쓴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측면에는 라인업인 'DUAL'을 강조하는 로고 각인이 있고, 측면을 통해 꼼꼼하게 조성된 히트 싱크와 니켈 도금된 히트 파이프를 살펴볼 수 있으며 프레임이 히트 싱크 전면을 포함하여 모서리 부분까지 안전하게 감싸고 있지만 동시에 넓은 통풍구를 확보하고 있어서 안정성과 디자인 둘 모두를 잡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포트 구성은 HDMI 2.1 포트 1개, DP 1.4포트 3개로 듀얼 마운팅 규격을 차지하며 내구성과 부식에 강한 304 스테인리스 스틸이 사용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최대 지원 해상도는 7680×4320 이며, 최대 디스플레이 지원 갯수는 4개 입니다.
권장 파워는 550W이며, 그래픽카드 가장 끝단에 있는 PCle 8Pin 1개로 전원을 인가할 수 있어, 낮은 용량의 파워로도 구동이 가능합니다.
그래픽카드의 무게는 약 627g으로 조립시 크게 무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가벼웠고, 무게 중심도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2. 조립 및 시스템 사양, 초 가성비 '라라랜드' 구성
엔트리 라인업 그래픽카드 답게 CPU와 메인보드도 모두 '가성비' 모델로 구성해보았는데요, 가성비로는 가장 최적의 빌드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매치업이 잘 된 구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시스템 사양
▪️CPU: AMD 7500F
▪️MB : ASUS PRIME B650M-A II
▪️RAM : T-FORCE Delta DDR5 32GB
▪️VGA : ASUS DUAL Radeon RX 7600 O8G V2 OC D6 8GB
▪️SSD : SAMSUNG PM9A1 NVMe M.2 SSD 1TB + imation PCle Gen4.0 Z971 1TB SSD
▪️PSU : SuperFlower SF-750C12FG COMBAT FG 80PLUS골드 ATX3.1
▪️CASE : MONTECH SKY TWO ARGB BLACK
▪️운영체제 : Window 11 pro
그리하여 최적의 가성비 빌드인 시스템 사양은 위와 같으며, 보급형으로 꾸며보았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심플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동시에 같은 AMD의 '라라랜드'로 구성해서인지 왠지 모를 통일감이 약간의 뿌듯함을 주는 것 같기도 하고 앞으로 있을 벤치마크에서 어느정도의 호환성과 안정성을 보여줄지 더 기대가 되는 것같습니다.
케이스를 제외하고 세 가지 부품 모두 RGB와는 거리가 멀지만, 램이나 케이스 등에 있는 RGB와 만나더라도 딱히 어색하거나 김빠짐 없이 잘 어울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2열 그래픽카드라 별도의 지지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크게 휨 모멘트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었고, 무엇보다 PCle 8Pin 케이블 하나만으로도 구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정리를 하기에도 더 편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3. 마치며
지금까지 ASUS 라데온 다나와 서포터즈 1주차 리뷰 통해 전체적인 제품 스펙과 외관, 라라랜드 빌드를 통한 조립기 등을 살펴보았는데요, 막내 라인업임에도 높은 퀄리티의 디자인과 디테일, ASUS DUAL의 탄탄한 구성등을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약 4주간 지속될 리뷰에서는 전용 소프트웨어인 라데온 아드레날린 에디션의 활용법과 RX 7600 게이밍 최적화, 벤치마크를 비롯하여 게임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The First Descnedant
특히 개발단계에서부터 그래픽카드 제조사와 함께 협업하여 업스케일링 기술인 FSR3를 적용한 따끈따끈한 신작, '더 퍼스트 디센던트'를 시작으로,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시작하지 못했던 다시 새롭게 오픈한(?) 게임 '월드오브 워크래프트-내부전쟁' 등 다양한 게임을 짧은 테스트 뿐만아니라 긴 시간 플레이 해보며 퍼포먼스와 안정성까지 심도있게 테스트 해보도록 할 예정이오니 다음주차에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본 내용은 ASUS 다나와 서포터즈 활동 일환으로
대원씨티에스의 지원을 받아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