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지금 이상 소견이 발견된 케이스 때문에 이쪽 전문 선생님이 계신 다른 대학병원으로 다시 옮겨 첫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원래도 이 병원이 암환자들 전문인건 알고 있었는데 혈액과 암병동쪽에 진료 받느라 장시간 대기하면서 검사를 위한 채혈도 하고 하다보니 소아함 환자들이 참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 친구들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 중에 제가 채혈할 때 한 아주 어린 아이가 채혈 하느라 부모님과 여러분의 채혈 담당 선생님들께서 붙어 채혈을 하시는데 아이가 목놓아 울며 엄마를 외치는데 너무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더군요.
다른 너무 어린 친구들이 소아암 때문에 진료 받으러 다니는 모습도 넘 안타깝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