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의 3배 사이즈.. 죽는 줄 알았어요.
쏘이면 죽겠구나 싶었습니다.
하필 세탁기 돌리는 베란다 들어 와서 대략난감..
대체 어디로 들어왔는지 알길 없었고, 윙윙 거리며 무한 박치기하고 난리도 아니라...
잡지도 못하고 자세 낮추고 세탁기 돌리고...
또 조용히 들어가 건조기로 올리고 돌리고..
무장하고 다시 들어가니..
건조기 돌린 탓에 올라간 온도 때문인지 공기부족 때문인지 이놈이 헤롱 거리길래 냅따 박스로 후려치고 시원한 변기통으로 보내줬습니다.
정말 무서운 저녁이었어요..
말벌때문에 새벽에 잤네요..ㅜ 아우 졸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