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처서였지만 처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낮 최고 기온이 31도까지 올라가 더웠습니다. 오후 들어서 소나기가 내리고 바람이 불면서 조금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하더니 밤 11시 현재 기온이 27도까지 내려가면서 조금 살 것 같네요. 이틀 전만 해도 낮 최고 기온이 36도에 밤에도 31도가 넘어가는 고온에 습도까지 높은 열대야가 지속돼서 힘들었는데 그에 비하면 오늘 밤은 선풍기 틀어 놓고 버틸 만 하네요. 찬물로 샤워 한 번 더하고 냉동실에서 죠스바를 꺼내 먹으며 다나와를 둘러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