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규 CPU 발표가 한창입니다. 성능이 좋아지는만큼 점점 뜨거운 CPU들도 늘고 있죠. 그에 맞춰 시장에서는 다양한 CPU 쿨러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딥쿨의 AG400은 출시된 지 2년이 넘었는데, CPU 쿨러 부문에서 히트 브랜드로 유명한 제품입니다. 출시된 지 1년 반만에 TDP는 200W에서 220W로 성능이 향상 되었으며, 2만원 초반대 가격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인기가 계속 되고 있는 AG400을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제품 실사가 프린팅 된 상자가 배송 왔습니다.
뒷면에는 상세 스펙이 적혀 있습니다.
상자는 따로 밀봉은 되어 있지 않고 열어보니 구성품부터 나오네요.
그 아래에는 완충폼으로 둘러 싸인 CPU 쿨러 본체가 있습니다.
좌측부터 CPU 쿨러 본체, 제품 설치에 필요한 악세사리, 설명서가 있습니다.
악세사리에는 AMD, 인텔로 나눠져 있고, 소켓마다 사용하는 종류가 조금씩 다릅니다.
AMD, 인텔 소켓별 설치 가이드는 친절하게 그림으로 안내 되어 있습니다.
CPU 쿨러의 팬은 하이드로 베어링이 적용된 고성능 FC120P 냉각 팬으로, 조용하면서도 냉각을 잘 시켜주면서 수명도 긴 제품입니다.
히트 싱크는 촘촘하면서도 층마다 효과를 주어 디자인적으로 굉장히 세련 돼 보입니다.
상단은 딥쿨의 로고가 각인 되어 있어 심심치 않네요.
하단부 스티커는 깜빡하고 떼지 않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전체 면적을 다 덮고도 남게 붙여져 있습니다.
4개의 히트파이프는 니켈 도금이 적용되어 있고, 트윈 구성으로 히트 싱크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팬은 4PIN으로 PWM 컨트롤이 가능해서 온도별 원하는대로 팬 작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상단 로고와, 매트릭스 핀 배열이 돋보이는 히트싱크는 디자인적으로 미려함을 더해줍니다.
AMD 설치는 가이드를 제거후 백플레이트에 주황색 스탠드 오프를 꽂아 줍니다.
스탠오프 위로 공용 브라켓을 장착해줍니다.
악세사리 구성품 중에는 써멀그리스도 들어 있어 2~3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적당량의 서멀을 짜주었습니다. 얇게 퍼지기 때문에 많은 양이 필요 없습니다.
CPU 쿨러 장착 전에 스티커를 제거해주었습니다.
브라켓에 맞춰 양쪽 나사를 돌려주면 끝입니다. 나사는 번갈아가며 조금씩 돌려줍니다.
메인보드의 4Pin 포트에 팬을 연결해줍니다.
딥쿨 AG400은 팬을 떼지 않고도 나사를 조일 수 있어 설치 과정이 훨씬 간단 합니다.
더불어 튜닝램과의 간섭도 없어 호환성도 좋습니다.
간단하게 메인보드에 장착이 끝났습니다.
케이스에서도 잘 어울립니다.
높이가 150mm로 웬만한 미들 타워 케이스에는 거의 호환이 잘 됩니다.
딥쿨 로고와 화살표 방향으로 설치가 잘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싱글타워로 몸통 자체가 두껍지 않아 호환성이 참 좋은 제품입니다.
RGB는 없지만 조용하게 잘 돌아갑니다.
RGB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겐 이런 분위기로 사용 가능합니다. 조용하고도 차분한 제품같네요.
TDP가 220W로 확대된 AG400에 TDP 65W인 7500F로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유휴 상태에서는 50~55℃ 정도 유지 하고 있습니다.
* 테스트 환경(온도 28℃ 습도 60%)
- CPU: 7500F 순정 PBO 상태
CPU-Z에 있는 스트레스 테스트로 과부하를 주어 봤습니다. 최고 온도 82℃ 까지 올라가네요.
테스트 결과에서는 정상 범주이긴 하지만 약간 높게 나오는군요. 한 여름 높은 방안 온도를 무시할 수 없어 7500F는 PBO보다는 수동 오버로 언더볼팅이 필요해 보이는 결과였습니다.
1. 논RGB에 디자인이 예쁜 공랭 쿨러를 찾는 분
2. 가격이 2만원대로 저렴한 CPU 쿨러를 찾는 분
3. 조용하면서 괜찮은 성능의 CPU 쿨러를 찾는 분
이상의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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