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교토국제고 日고시엔 첫 결승진출에 첫 우승
전국 생방송 된 꿈의 경기 고시엔서
한국계 민족학교 사상 첫 우승
우승 확정 후 한국어 교가 부른 선수들
교토국제고는 23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소재
한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여름 고시엔 본선 결승전에서
도쿄도 대표 간토다이이치고에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일본고시엔대회는 별칭이다
정식명칭은 일본고등학교야구대회이다
고시엔은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
위치한 한신 고시엔 야구장에서 열리기때문에
고시엔대회로 불리고있다
2024년 기준 약12만명에 달하는 선수들
일본 전국의 3700여 개의
고교야구팀중 47개 도도부현(우리나라의 광역시,도)에서
지역단위로 예선을 거쳐서 선발된 49개팀만이
고시엔의 본선에 갈수있다
규모가 큰 도쿄, 홋카이도는 2팀
나머지 부와 현은 단 한 팀.
가나가와현, 오사카부,
아이치현은 160:1이 넘는
경쟁률을 뚫어야 고시엔 흙이라도
밟아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고교야구부다 100개도 안된다
정확히는 68개팀인가69팀일걸로 알고있다)
↓2024년 가나가와현의 지역예선 대진표↓
고시엔본선대진표가 아니라 지역대회 대진표이다
여기에 있는 168개 학교 중에서
단 한 학교만이 본선에 진출한다
대진표도 무작위로 하는게 아니라 시드를 배정해서
만들어진다 강팀이랑 약팀을
적절하게 맞추어서 만들어진다
초반에 강호팀끼리 붙어서 떨어지고
약팀이 어부지리로 쉽게
상위라운드로 올라가는것을
방지하기위함이다
한마디로 강한팀이 아니면 지역예선에서
결승전에 올라갈수도 없는 구조이다
그리고 지역예선에서 결승전에서
승리해야 고시엔본선무대에 갈수가 있다
야구팬으로서 이런 일본의 고교야구 인프라를
보면 부럽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