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량, 초슬림 근데 이제 하이테크 세라믹 알루미늄을 곁들인...
AMD Ryzen™ AI 9 365 프로세서가 탑재된 올인원 노트북"
안녕하세요 월터입니다. 최근들어 여러 서포터즈 활동을 하게 되면서 특히 AMD의 다양한 제품들을 사용해볼 기회가 생겼었는데요, 이번에 감사하게도 'AMD×ASUS AI 노트북 다나와 서포터즈'에도 선정되게 되면서 이제는 그래픽 카드와 CPU 뿐만아니라 노트북도 리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득이하게 이번 서포터즈 활동은 시작부터 매끄럽진 못했는데요, 바로 발대식을 참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왠만하면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발대식은 꼭 참여하는 것을 권장드리고, 저 역시 그렇게 해오고 있었는데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해서 다른 서포터 분들이나 관계자 분들과 이런 저런 관심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못해 많이 씁쓸했습니다. 못다한 질문들은 해단식을 기대해봐야겠어요
그리하여, 제가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하게 되면서 사용해볼 노트북은 위에 보이시는 것과 같이 ASUS의 뿌리깊은 라인업이자 새로운 젠북인 UM5606W인데요, 최근 AI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응용프로그램의 개발도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AI 시장을 노린 가장 최신 노트북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가 추구하는 'AI'
AMD의 이런 하드웨어적 시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기반 OS 및 시스템과도 길을 나란히 하고 있는데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AI에 엄청난 물적 인적 자원을 투입하고 있고, 이와 동시에 AI PC에 대한 3가지 구성요소를 제시하기도 하였는데요, 첫번째는 바로 'NPU(Neural Processing Unit), CPU, GPU 기반의 실리콘'이며, 둘째는 코파일럿 어시스턴트가 포함된 윈도우 11여야 하고, 세번째는 코파일럿 버튼이 있는 키보드 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모든 것이 'AI'라고 할 정도로 AI 시장과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AI PC에 대해 디테일하게 정의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소비자에들에게는 정확하게 AI PC와 기존 PC의 차이가 어떤지, 무엇이 더 나은지 정확하게 규명할 수 없기 때문에 하드웨어 시장에서도 최대한 이를 구현해내고자 노력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 다나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서 제가 살펴볼 점도 바로 이러한 점이며, AMD AI 노트북이 과연 기존 PC 및 노트북과 다른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AI 기능을 어느정도까지 활용할 수 있는 노트북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ASUS 젠북 S 16 OLED UM5606W 개봉기
일단 먼저 제품 개봉기부터 살펴보도록 할텐데요, 패키징은 고급스럽게 단단한 종이재질의 2중 패키지가 적용되었고, 내부 패키지는 노트북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젠북 각인까지 동일한 위치에 표기해두었습니다.
내부 패키징은 고급스러운 외관과 톤앤매너를 맞추어 노트북처럼 오픈할 수 있는데요, 이런 깨알같은 디테일이 언박싱하는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전체 구성품은 ASUS 젠북 S 16 OLED UM5606W 노트북과 설명서, 전원 어댑터 및 케이블 등이 있고, 케이블은 최신 노트북 트랜드에 발맞춰 USB C 타입으로 되어있습니다.
노트북 외관은 고급스러운 세라믹 타일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하이테크 세라믹 알루미늄 Ceraluminum™으로 마감되어 유니크한 디자인과 견고함을 동시에 챙겼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이 견고함은 밀리터리 등급에서도 살펴볼 수 있는데요, 미국의 US MIL-STD 810H military-grade standard 인증을 받아 내구성이 아주 뛰어난 편입니다.
후면에는 공기 흐름을 위한 통풍구와 바닥면으로부터 노트북을 띄워줄 수 있는 받침대도 함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품스펙
- 디스플레이 : 16인치, 3K(2880 × 1800) OLED 16:10 터치스크린, 팬톤 인증
- 주사율 : 120Hz
- 응답속도 : 0.2ms
- 밝기 : 400nit
- VESA 인증 : VESA CERTIFIED Display HDR True Black 600
- 프로세서 AMD Ryzen™ AI 9 365 Processor 2.0GHz(36MB Cache, up to 5.1GHz , 12 core, 24Treads); AMD Ryzen™ up to 81 TOPs
- GPU : AMD Radeon™ 890M Graphics
- NPU : XDNA up to 50TOPs
- 메모리 : LPDDR5X(32GB Max) On board
- 무선 기술 : Wi-Fi 7(802.11be)(Tri-band)2*2 + Bluetooth® 5.4 와이어리스 카드
- 카메라 : FHD(Windows Hello IR 지원)
- 배터리 : 78WHrs, 2S2P, 4-cell Li-ion
- 오디오 : 하만카돈
포트 구성의 다양성도 빼놓지 않았는데요, 좌측 측면에는 HDMI 2.1, USB 4.0 Gen 3 C 타입 포트 2개, 3.5mm 오디오 단자가 있고, 우측 측면에는 SD 4.0 카드 슬롯과 USB 3.2 Gen2 A 타입 포트 1개가 있습니다.
측면에서 바라본 노트북의 두께는 아주 얇은 편인데요, 상판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무게중심을 지탱해주는 하판도 상당히 얇아 극강의 휴대성을 지녔고, 상단 힌지를 손가락 하나만 가지고 오픈했을때에도 하판이 들리지 않을 정도로 무게중심 설계도 아주 잘 되어 있었습니다.
초슬림에 이어 무게도 상당히 가벼웠는데요, 전체 노트북 무게는 약 1.5kg으로 야외에서 작업하더라도 큰 부담이 없는 아주 가벼운 무게가 측정되었습니다.
키보드는 텐키리스 배열보다 조금 더 컴팩트한 레이아웃이 적용되었고, 코파일럿 키를 포함하고 있으며 백라이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터치패드에 신경을 많이 쓴 제품이기도 한데요, 터치 충격력을 줄여 거의 무소음에 가까운 클릭음을 지녔고, 내마모성이 뛰어난 고급 PVD 지문 방지 코팅으로 왠만해서는 지문이 터치패드에 묻지 않고 수속성 코팅까지 더해 부드러운 터치감을 구현해냈습니다.
또한 AI 노트북 답게 터치 패드 옆으로는 라이젠 AI 9 스티커도 꼼꼼하게 부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노트북 디스플레이는 거의 최상급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16인치에 16:10 비율의 3K(2880 × 1800)해상도, 120Hz의 주사율과 0.2ms의 응답속도를 지녔고, 색 영역은 DCI-P3 100%, sRGB 133%, DisplayHDR™ True Black 600을 지원하며 플리커 프리 및 TUV 인증도 획득하였고, 최대 10억 7천만 색상을 구현하는 ASUS의 Lumina OLED 패널이 탑재되었기 때문입니다.
차주에서 더 자세하게 살펴볼 예정이지만 이 노트북 화면으로 고해상도 컨텐츠를 시청할때의 쾌감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는 청량감을 주었습니다.
또한 디스플레이 터치도 가능한데요, 반응속도도 빠르고 민감도도 좋아서 사실 이 기능을 쓰기야 하겠어? 했던 첫인상과는 전혀 다르게 휠이 필요할때 정말 많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이콘 터치나 인터넷 기사를 볼때 굳이 터치패드를 쓰기 싫을때가 있는데, 디스플레이를 바로 눌러버리면 실행이 되다보니 테블릿 PC 처럼 쓸 수 있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마치며"
이번주는 간단하게 ASUS의 새로운 AI 노트북, 'ASUS 젠북 S 16 OLED UM5606W'의 외관 및 대략적인 스펙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간단하게 쭉 훑어보기만 했음에도 전체적인 스펙이 아주 뛰어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걸로 AI 관련 프로그램을 구동하면 잘 버티겠다는 기대감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AMD 노트북을 5000번대 이후로 사용한지 꽤 오래되기도 했는데, 이번 제품은 첫 인상부터 아주 좋은 것 같고 특히나 ASUS의 젠북과의 조합이 매력적이어서 더욱 더 실성능을 빨리 체크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차주에는 AMD의 AI 노트북이 과연 왜 필요한지를 노트북의 더 디테일한 성능 체크 및 벤치마크 테스트를 비롯하여, AMD Ryzen™ AI 9 365 프로세서에 대한 자세한 리뷰까지 진행해볼 예정이오니, 다음주에 있을 리뷰도 꼭 기대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