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처서 때 너무 덥고 습해서 선선해 질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아직 낮엔 덥지만 습도가 내려가서 덜 꿉꿉하고 밤에는 기온도 많이 내려가서 잠을 설치지 않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됐네요. 음력 절기가 신기하게도 맞아 들어가는 것을 보면 새삼 조상 님들의 지혜에 고개가 숙여지네요. 해가 지고 나서 동네 한 바퀴 산책을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바람도 살살 불어줘서 며칠 전과 달리 산책할 때 땀이 덜 나서 좋네요.
동네 한 바퀴 산책을 하다 분홍색 배롱나무 꽃이 핀 모습이 예뻐 보여서 핸드폰을 꺼내 한 장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