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M2e 미니빔프로젝터에 Wifi 없이도
OTT 시청이 가능한 플러그앤캐스트로 "
안녕하세요 월터입니다. 오늘은 가성비 좋은 글로벌 빔프로젝터 브랜드, 뷰소닉의 FHD급 미니빔프로젝터, 컬러빔 M2e와 새롭게 출시된 미러링 동글 악세서리, 플러그앤캐스트 WPD-700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컬러빔 M2e는 높은 가성비와 미니멀한 사이즈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아오던 제품인데요, Wifi만 가능하다면 어느곳에서든지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어 외부에서의 구동도 크게 불편함이 없습니다.
또 이번에 추가된 플러그앤캐스트를 활용하면 와이파이가 되지 않는 곳에서도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활용해 Dex 모드로 마치 PC나 노트북에 연결한 것처럼 편하게 빔프로젝터를 사용할 수 있는데, M2e와 플러그앤캐스트의 성능과 기능은 어떨지 아래에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뷰소닉 컬러빔 M2e 전체구성품,플러그앤 캐스트는?
뷰소닉 M2e의 구성품은 빔프로젝터 본체와 AAA 건전지 2개가 들어가는 리모컨, 휴대용 가방과 전원 어댑터, 국가별 케이블 3개, USB-C to C 타입 케이블 1개 등이 있습니다.
▼상세스펙
- 해상도 : FHD
- 인풋렉 : 66ms
- 명암비 : 3,000,000 : 1
- 램프 수명 : 30,000 시간
- 밝기 : 400안시
- 최대화면 : 100인치(투사거리 2.7m)
- 키스톤 보정 : 자동/수동 (±40˚ 수직, ±40˚ 수평, 4코너)
- 오디오 : 3W Cube × 2
- 미러링 : 지원
뷰소닉 M2e의 외관 디자인은 아주 깔끔하고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상판은 유광 화이트 플라스틱에 뷰소닉 로고가 있고, 정면에는 렌즈와 센서, 열배출을 위한 에어홀이 있습니다.
후면에는 전원 버튼과 LED 표시등, 3.5mm 오디오 단자, HDMI 포트, USB-C 타입 포트, IR 센서와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USB 2.0 A 타입 포트, 전원 포트 등이 있습니다.
하단에는 3개의 고무 받침대와 높이 조절 받침대가 있는데, 받침대는 90도 각도까지 세울 수 있고, 이를 통해 빔프로젝터 각도는 최대 약 45도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뷰소닉 컬러빔 M2e는 미니빔프로젝터답게 무게도 가벼운데요, 전체 무게가 약 1012g으로 약 1kg밖에 되지 않아 휴대성이 아주 뛰어난 편입니다.
그리고 전면부에 수납이 가능한 휴대용 가방도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외부로 휴대하기 더 편한 것 같습니다.
다음은 WiFi 없이도 다양한 OTT 플랫폼 컨텐츠를 볼 수 있게 하는 무선 스크린 캐스트 기기, 플러그앤캐스 WPD-700입니다. 전체 구성품은 전용 파우치와 수신기, 송신기 등이 있습니다.
▼상세스펙
- 비디오 지원 : 1080p 60Hz
- 오디오 지원 : 2채널 PCM
- 전력 소비 : 송신기 3W, 수신기 1.5W
송신기는 USB-C 타입 포트로 연결이 가능하고 중앙에 LED 표시등이 위치해있으며, 측면에는 페어링 버튼과 리셋 버튼이 있습니다. 또, 수신기는 HDMI 포트로 되어 있고, 전원을 위한 USB A 타입 포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플러그앤캐스트의 무게는 37.8g으로 아주 가벼워서 M2e를 휴대할때 가방 앞쪽에 넣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습니다.
플러그앤캐스트 사용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경우, C 타입 포트에 위와 같이 송신기를 연결하고,
수신기를 HDMI 포트와 USB-A 타입 포트에 연결한 후, 전원을 구동하면 별도의 설치 없이도 간단하게 세팅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실행하면 Dex 화면으로 진입하게 되는데요, PC 처럼 조작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을 터치패드처럼 사용할 수 있어서 노트북같은 느낌도 줍니다. 여기서 빔프로젝터에 직접적인 와이파이 연결이 되어 있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은 셀룰러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제약없이 실행할 수 있습니다.
2. 뷰소닉 컬러빔 M2e 미니빔프로젝터 초기 화면 및 셋팅
뷰소닉 컬러빔 M2e 미니빔프로젝터의 초기 화면입니다. 미디어 파일을 직접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파일 관리, 앱제어 센터, 설정, 블루투스, 스크린 미러링 등이 있고, 하단에 앱 퀵 버튼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설정에서는 프로젝터 투사 방법이나 언어, 키스톤 및 줌, 초점 설정 등을 할 수 있고, 키스톤과 초점은 자동으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또, 고급 설정에서는 전원 관리나 오디오 프리셋 및 이퀄라이저 설정, 화면 세팅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유일한 단점일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앱 제어 센터'인데요, 대부분 중국에서 지원하는 어플로 되어 있어서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직접적으로 다운받을순 없지만, 유튜브의 경우 'SmartTube'라는 카피앱이 있어서 대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스마트 튜브에 들어가면 유튜브와 동일한 컨텐츠가 있고, 검색이나 실행 방식도 모두 유튜브와 동일합니다. 사용하면서 크게 문제는 없었는데, 어느정도 불편한 것은 사실 인 것 같아요.
3. 화질 & 음질 테스트
다음은 화질과 음질 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해보았습니다. 우선 그냥 기본적으로 화질은 가격대비 아주 우수한 편인 것 같습니다. 빔프로젝터를 여러제품 사용해보았는데, 미니빔 라인업임에도 명암이나 색표현이 아주 뛰어나고, 게임이나 유튜브 컨텐츠를 시청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특히 하만카돈의 기술이 적용된 오디오 사운드는 왠만큼 좋은 스피커가 아니면 굳이 필요없을 정도로 준수한 편이었는데요, 빔프로젝터 총 6W 출력을 지닌 오디오지만 생각보다도 출력이 더 빵빵해서 거실에서 틀어도 최대볼륨을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았고, 사운드 성향은 약간 밸런스형이지만 저음이 살짝 강조된 느낌이라 영화를 시청하기에 아주 좋았던 것 같습니다.
4. 소비&대기 전력, 소음 측정
다음은 소비&대기 전력입니다. 빔프로젝터를 사용하지 않을때의 대기전력은 약 0.3W, FHD 영상을 재생할때 평균 소비 전력은 56W가 측정되었습니다.
소음은 약 43~44dB 사이가 측정되었고, 미니빔 치고는 높지만 빔프로젝터의 전체 제품군을 생각하면 비교적 낮은 소음이 측정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화면 미러링
M2e는 스마트폰 미러링도 가능한데요, 연결 안정성이 뛰어나고 빠르게 스마트폰과 연결이 가능하면서 반응속도도 심하게 뒤쳐지지 않아, 모바일 게임을 큰화면으로 보거나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 등 빔프로젝터 자체에서 지원하지 않는 앱을 사용할때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뷰소닉의 컬러빔 M2e 미니빔프로젝터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제품 자체는 이전부터 잘 알고 있던 가성비 좋은 아이템이라 예상한대로 화질과 음질, 소비전력이나 소음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었고,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 등을 지원하지 않는 앱 생태계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스마트 미러링이나 플러그앤캐스트 WPD-700 등으로 해소가 가능한 부분이라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50만원 미만의 휴대하기 좋은 가성비 미니빔프로젝터를 찾고 계신분들에게 추천 드리는 제품이고, 혹시라도 와이파이가 없는 외부환경에서 가끔 사용하신다면, 플러그앤캐스트 WPD-700도 함께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