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벌초 다녀온 지난 토요일은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가서 엄청 더웠고 일요일도 31도까지 올라가서 더웠었는데 오늘은 새벽에 비가 내린 다음 하루 종일 흐렸고 낮 최고 기온이 27도로 많이 낮아졌고 바람도 간간히 불어서 선선하니 좋았습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내일부터 다시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해서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어가는 더위가 온다고 하니 아쉽네요.
동네 산책하다가 작은 고추 모종에 핀 고추가 빨갛게 익어가는 모습이 예뻐 보여서 카메라를 꺼내 한 장 담아봤습니다.
스텐 팬스를 타고 올라가서 연녹색 꽈리가 열린 모습이 반가워서 핸드폰을 꺼내 한 장 담아봤습니다. 예전에 마땅한 장난감이 없을 때 빵빵하게 부푼 꽈리를 손가락으로 꾹 눌러주면 '꽉' 하고 소리가 나던 추억이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