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쓰레기나 담배꽁초 보면
아직 한국은 멀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횡단보도 건너가야 하는데 신호가 걸려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큰길이라 그런지 횡단보도에 햇빛을 피하라고 그늘막이 설치되어있더라고요.
근데 그 그늘막 기둥 아래에 담배꽁초가 딱 봐도 20개이상은 되어 보이더군요.
아니 여기에 담배꽁초가 있다라는 건 신호기다리는 사이에 담배를 핀거라는 것인데 기가막히더군요.
사진 찍어 여기에 올릴까 하다가 저 더러운 모습을 핸드폰에 담기조차 싫어서 사진도 안 찍었어요.
장마철에 하수구 역류 뉴스보면 하수구가 담배꽁초로 가득차 있던데...
그리고 제가 여기에 글도 올렸지만 유치원 앞에서 담배피고 꽁초 버리고 초등학생 등교가는 길 흡연하고 꽁초버리고 그래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직접 손 글씨와 그림으로 피지말아 달라는 포스터를 붙였지만 여전히 담배피고 꽁초를 버린 뉴스를 올린 적 있었는데요.
아직도 왜이리 길거리에 쓰레기를 막 버리는 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어릴 때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면 안된다고 교육 받았는데 이상하네요.
사실 제가 플로깅도 해서 쓰레기에 좀 더 관심이 있는 편이긴 한데
플로깅하면 정말 기가 막힙니다.
쓰레기가 보물찾기 마냥 어디에 숨겨 버려진 것도 있고
치워도 다음에 가면 또 있다는 건 누군가는 계속 버리고 있다는 것도 놀랍고요.
산은 유물을 발굴하는 느낌입니다. 별 쓰레기가 다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