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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ync X43UHD 울트라슬림 4K HDR
by BI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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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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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크기, 사용해보면 남달
대화면 모니터라며 사용하는 모니터는 대체로 32인치 크기입니다. 오랜기간 PC 생활을 해온 필자가 처음 32인치 크기의 모니터를 이용했을때는 'TV아니야?', '엄청 커서 부담스럽다.'의 느낌이었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했나요? 어느새 조금 큼직한 일반적인 크기의 모니터라고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과거에 느꼈던 거대 모니터의 체감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는데요. 바로 비트엠의 'Newsync X43UHD 울트라슬림 4K HDR'(이하 X43UHD)을 리뷰하면서 '이건 정말 크다.' 그런데 '압도적으로 크다!'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크기 만큼 모니터 생활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모니터 성능은 어땠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럼 이어서 제품 리뷰를 통해 샅샅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니터 언박싱 |
패널 크기 만큼이나 거대한 패키지
최근 모니터 리뷰하면서 패키지 리뷰는 잘 안하는데요. 처음에 받으시면 거대한 크기에 놀라실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11인치 크기의 아이패드와 패키지 크기를 비교한 사이즈입니다. 아이패드 11인치가 아이패드 미니처럼 작게 느껴질 정도로 패키지 크기가 정말 거대합니다. 5살 어린아이가 누우면 비슷할 정도라 받자마자 크기에 압도되실거예요.(택배기사님 배송해주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니터 디자인 |
실버 메탈로 마감한 깔끔한 디자인
X43UHD 모니터는 조립하고 세워두면 TV처럼 보일 정도로 매력적인 디자인입니다. 실버 메탈로 마감처리된 하단 베젤부근의 외관이 고급스러워 보이고, 그 외 3면의 베젤은 베젤리스로 디자인되어 있어서 더욱 고급지게 느껴져요. 다만, 패널 마감은 약간의 논글레어 처리가 되어있지만 빛 반사는 약간 있어요.
무게가 상당하기 때문에 다소 빈약해 보이는 받침대가 불안해 보일 수 있는데요. 받침대는 두꺼운 통 메탈 재질이라 묵직합니다. 모니터와 연결할 떄는 나사를 6개나 체결해야하기 때문에 받침대가 부실해서 모니터가 쓰러진다는 생각은 절대 안날거예요. 또한 매력적인 디자인이라 책상에 올려두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도 좋은 부분이었습니다.
43인치의 거대한 모니터의 옆모습입니다. 최근 모니터 디자인 추세에 맞춰 상단 부분은 패널만 존재해 매우 얇습니다. AD보드가 있는 부분만 두께감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크기에 비해 날렵하다는 인상을 받으실거예요.
베젤의 마감도 뛰어난데요. 모서리 부분에 헤어라인 가공이 되어있고, 틈새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꼼꼼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베젤의 상단 부분은 볼펜 정도의 두께밖에 되지 않아 더욱 날렵하다는 인상을 받으실거예요.
전면 베젤 하단 부분에는 뉴싱크의 로고가 작게 새겨져있는데요. 요 로고에 작은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바로 모니터에 화면이 켜지면 로고에도 은은하게 불이 들어온다는 것! 전원동작 여부를 알려주는 촌스러운 빨간 LED가 아닌 점은 정말 칭찬할만한 부분이었어요.
이번엔 후면부 입니다. 이 정도 크기의 모니터를 후면부를 드러낼 일이 많지는 않아 가볍게 살펴보고 넘어가겠습니다. 후면부 상단에는 패널 틀어짐을 막는 길다란 마감 처리가 된 것 빼고는 별다른 점은 없습니다. 혹시나 벽걸이로 설치하신다면 VESA 300 x 100 mm 규격이나 이 점 잘 확인하시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모니터 조작버튼부위는 버튼 재질이 독특한 점은 재밌지만, 리모컨이 제공되는 제품이라 딱히 만질일이 없습니다. 입출력 단자는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HDMI 2개, DP 2개로 넉넉하게 단자를 지원합니다.
디자인 리뷰 마지막입니다. 드디어 책상위에 설치한 모습인데요. A4용지와 크기를 비교해보면 크기를 체감하실 수 있을겁니다. 정말 엄청 거대해요! 모니터 자체 가로 길이가 스펙상 956mm이니까 책상 크기가 조금 작다면 좌우에 스피커 둘 공간도 없었을 거예요.
모니터 성능 |
책상 위에선 거실의 100인치 TV 부럽지 않은 책상 위 43인치 모니터
TV와 모니터의 사용환경에서 가장 크게 차이나는 부분은 바로 시청거리입니다. 거실에서 시청하는 TV는 3미터 이상의 시청거리를 확보하여 보게되지만 모니터는 채 1미터가 되지 않습니다. TV로 사용하던 크기의 화면을 책상 위에서 보게되니 마치 거실의 100인치 TV를 보는것 마냥 거대한 화면에 압도되는 체감을 하게 됩니다.
이 정도 크기의 모니터라면 당연히 IPS 또는 VA 패널을 사용해야하는데요. X43UHD는 사용자 선호도가 높은 IPS 패널을 채택했습니다. 덕분에 상하좌우 어디든 시청각이 잘 나오고, 색상도 선명하게 표현해줍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편의기능 중 하나는 바로 리모컨 지원입니다. X43UHD는 크기가 커서 손에 닿는 곳보다 조금 더 떨어져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때 리모컨이 없다면 설정을 바꾸러 매번 화면 앞으로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을텐데, 리모컨이 이러한 불편사항을 모두 해소해줍니다. 심지어 건전지도 알뜰하게 챙겨주세요 :D
모니터 활용도를 높여주는 기능 중 또하나는 바로 PIP(화면안에 또 다른 화면 출력), PBP(모니터 화면의 반반을 다른 화면 출력)입니다. 가장 활용도 높을 PIP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 드리자면 크기를 대, 중, 소로 3가지로 설정해서 필요한 크기로 조정할 수 있어요. 그리고 4개 대각선 중 표시할 위치로 지정할 수 있어서 사용환경을 편의에 맞춰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좌측부터 대 > 중 > 소 크기로 설정을 비교한 사진입니다.
아래는 좌상 > 좌하 > 우하로 화면 위치를 설정한 사진입니다.
모니터의 기본 성능도 알아볼까요? 우선 해상도는 4K UHD이면서 주사율은 60Hz입니다. 게이밍 모니터와 비교하면 아쉽지만, TV 대용이라고 생각한다면 기본적인 준수한 성능입니다.
5ms 응답속도는 콘솔게임을 즐기는 정도에서 무리가 없는 수준입니다. 텍스트 가독성도 준수해서 모니터로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어요. 그런데 모니터 패널을 가까이서 시청하다보니 사진에서 표현되진 않았지만 미세하게 가로줄이 보였는데요. 살짝 떨어져서 시청한다면 문제가 없지만 바로 눈앞에서 사용하는 경우 살짝 거슬리는 부분이었습니다.
요즘 모니터에는 HDR 기능이 필수라죠? 대다수의 디지털 컨텐츠가 HDR을 적용하고 있으니 없는 모니터를 찾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X43UHD도 탄탄한 기본기 만큼 HDR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아래 HDR이 적용된 유튜브 영상인데요. 생생한 화질을 잠시 감상하고 가겠습니다. :)
모니터 활용 |
넓어진 화면으로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4K UHD는 선명하기 때문에 세밀한 작업에도 적합하지만, 넓어진 공간으로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하기에도 편리합니다. 모니터 패널이 큰 만큼 1개를 메인으로 크게 작업하기도 좋고, 3개나 2개를 각각 다른 비율로 필요에 따라 조절해가며 작업하기도 좋습니다. 텍스트 가독성도 좋아서 모니터로서 제 역할을 가뿐히 해냅니다.
맥으로 즐기는 포르자호라이즌5, X43UHD
그간 맥은 게임하기 어려운 기기라는 인식이 있었는데요. 게임패스 클라우드의 등장으로 이 주제는 더 이상 논쟁의 대상이 안될거라 봅니다. 빠른 조작이 필요한 레이싱 게임을 설치 없이 클라우드 게이밍으로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어요. 시점도 다양하게 바꿔서 플레이했지만 딜레이나 화면의 틀어짐 없이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게임패스와 대화면으로 즐기는 아틀라스 폴른
아틀라스 폴른은 갓오브워가 연상되는 호쾌하고 큼직한 액션이 일품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플레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게임패스와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되는데요. 클라우드로 플레이하는데 딜레이가 별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쾌적한 게임이 가능했습니다.
모니터는 비트엠의 X43UHD 제품인데요. 모니터가 무려 43인치 크기이다보니 압도적인 화면 크기 덕분에 몰입감이 뛰어났습니다.
모니터는 역시 거거익선
그간 제법 크다는 모니터는 다양하게 사용해봤는데요. 38인치 모니터라도 좌우로 긴 화면비율은 제게 '긴 모니터' 정도로 인식되었다면, X43UHD는 '우와! 정말 큰 모니터다.'라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로 충격적인 크기였습니다.
모니터로는 기본 정도 되는 스펙이지만, 패널 크기 자체가 화재성일 만큼 특별한 크기인데요. 그간 비트엠은 저렴한 가격의 모니터를 출시했지만, X43UHD는 가성비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고급스러운 마감이 돋보였습니다. 튼튼한 메탈 스탠드와 헤어라인 베젤 마감. 그리고 은은하게 들어오는 로고부위 LED까지 디자인에는 제법 신경쓴 모습이었습니다.
성능 또한 4K 고해상도 모니터로서 기본기는 충실히 갖췄다고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영상입력 단자가 4개나 지원되기에 대놓고 멀티미디어 활용을 주 목적으로 사용하라는 의도로 출시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43인치 크기를 책상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는 1인 가구의 TV겸 모니터로 사용하려는 가구에는 적합한 제품이라 보았어요. 대화면 모니터를 모니터로만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담되는 크기이기 때문에 다양한 활용을 전체로 구매한다면 목적성에 부합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모니터 1개로 TV로도 이용하실 계획이 있나요?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멀티미디어 활용이 뛰어난 모니터를 찾고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X43UHD를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비트엠 #모니터 #43인치 #게임패스 #멀티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