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큰어머니 께서 추석에 아버지와 구워 먹으라고 LA갈비를 준비하셨다고 가지러 오라고 전화를 하셨습니다. 돌아가신 어머니와 큰어머니가 아주 친하게 지내셔서 그런지 명절 때가 되면 요리를 만드셔서 가져가라고 연락을 주시네요. 감사한 마음에 이마트 상품권을 준비해서 큰어머니 댁에 방문했습니다. 큰아버지와 큰어머니께 인사 드리고 스텐 용기에 담긴 LA 갈비를 가져와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했습니다.
가스를 중불로 조절한 다음 프라이팬을 살짝 달구고 큼직한 LA 갈비 3조각과 대파를 넣고 구웠습니다.
먹기 좋게 구운 LA 갈비를 먹기 좋게 자른 다음 접시에 옮겨 담았습니다. 맛을 보니 달달하고 부드러워서 맛이 좋았습니다.
찬 그릇에 진미채, 오이무침, 멸치볶음, 새우볶음, 동태전, 해물동그랑땡, 꼬치전을 담고 나박물김치를 작은 그릇에 담아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부드럽고 단짠 맛이 잘 밴 LA 갈비와 잘 익은 물김치를 여러가지 반찬과 함께 먹으니 든든하고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