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메이저리그프로야구(MLB)
역사상 처음으로 시즌 50(홈런)-50(도루)의
대기록을 쓴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자신의 50번째 홈런공을 받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오타니 쇼헤이의 50번째 홈런볼을 잡은 팬이
공을 가져가기로 했다”며
“다저스는 홈런볼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야구에서 ‘최다’ ‘최초’ 등의
의미가 담긴 홈런볼은
공을 잡은 관중의 의사에 따라
구단이나 선수 본인에게 돌아가기도 한다.
다만 이런 공은 경매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 받고 고가에
팔리는 경우가 많아 공을 잡은
관중이 직접 보관하기도 한다.
오타니의 50번째 홈런볼의 가치는
아직 추산되지 않았다.
미국의 역대 MLB 홈런볼 경매 최대 금액은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시즌 70호 홈런볼로,
이 공은 300만5000달러(약 39억9700만원)에
팔렸다. 최근에는 2022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시즌 62호 홈런볼이 한 스포츠 경매시장에서
익명의 입찰자에게 150만달러
(약 19억9000만원)에 팔렸다.
첫번째 역사적인기록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 50도루를 달성한 기록은
오타니 쇼헤이 선수만의 독점적인 기록입니다.
이러한 기록을 담고 있는 홈런볼은
그 자체로 역사적인 유물이 됩니다.
두번째 희소성
50홈런볼은 단 하나뿐인 존재입니다.
다른 선수의 홈런볼과는 달리,
오타니 선수의 50홈런볼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다시는 나올수가 없고
나온다고해도 오래시간이
지나서 나올지도 아니면
영원히 나올수도 없을가능성이 높다
현재 50홈런볼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만약 이 공이 경매에 부쳐진다면,
전 세계의 컬렉터들 사이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