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까지만 해도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계속돼서 과연 가을이 올까 했는데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한 태풍이 지나가고 나자마자 기온이 훅 떨어지면서 갑자기 가을이 와버렸습니다. 지하철역 앞 화단에 심어진 코스모스 꽃이 만개한 모습이 예뻐 보여서 핸드폰을 꺼내 한 장 담아봤습니다. 가을이 너무 빨리 지나가지 말고 맑고 파란 하늘과 천천히 단풍이 들어가는 모습을 감상하며 천천히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