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날씨도 좋고 해서 산책 겸 가볍게 운동 코스로 산하나 넘어서
가성비와 심심한 맛이 생각날 때면 다녀오는 독산동 왕래성에 다녀왔습니다.
항상 봐도 한결 같은 저렴한 가격표인거 같습니다.
점심시간 살짝 지나서 도착을 하니 홀도 한산하고 평온한 느낌이었습니다.
면으로 할까 하다가 간만에 계란국이 생각이 나서 볶음밥으로 주문을 하니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주문한지 얼마 안되서 바로 나왔습니다.
무심한듯 올려진 볶음밥이지만 곱빼기라 그런지 양이 좀 푸짐한거 같습니다.
보통 다른 식당들은 볶음밥에는 짬뽕 국물이 국롤인데 여기는 계란국이
나오는데 맛이 심심한게 계란국도 제 입에는 잘 맞는거 같습니다.
면 러버라 추가로 짜장이나 짬뽕을 더 먹을까 하다가 곱빼기라 그런지
먹으면서 배가 불러서 다음을 기약하고 나왔네요.
전체적으로 심심한 맛이지만 현금 5천원으로 볶음밥 곱빼기를
맛있고 배부르게 먹은 한끼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