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알타리무 2단을 10,000원에 사 왔습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다음 껍질 부분과 시든 입을 따버렸습니다. 칼로 알타리무를 반으로 자른 다음 커다란 스텐 대야에 넣은 다음 물 2L에 굵은 소금 90g을 탄 물을 붓고 골고루 적셔주고 알타리무 부분에 굵은 소금을 뿌려서 4시간 동안 소금에 절였습니다. 1시간 마다 뒤집어 가며 절이다가 4시간 뒤에 무와 입 부분을 접어봐서 부드럽게 휘어질 정도로 잘 절여지면 채 위에 올려놓고 1시간 동안 놔둬서 물기를 뺐습니다.
배 1개, 홍고추 5개, 마늘 30개, 양파 1개를 잘라서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았습니다. 곱게 간 것을
커다란 보울에 담고 까나리액젓 2국자, 고춧가루 3국자, 매실청 1국자를 넣고 잘 섞어서 총각김치 양념을 만들었습니다.
커다란 스텐 대야에 소금에 절여서 물기를 뺀 알타리무를 넣고 양념을 모두 부은 다음 비닐 장갑을 끼고 양념이 알타리무와 잎에 골고루 잘 묻도록 버무렸습니다.
락앤락 김치통에 완성된 총각김치를 서로 교차하도록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덮개를 덮고 실온에서 하루 정도 놔둬서 익혔습니다. 내일 알타리무를 먹어 봐서 알타리 무의 매운 맛이 사라지고 감칠맛이 나게 잘 익으면 김치 냉장고에 넣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