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멤브레인 키보드만 사용을 하다가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하게 되었어요. 일부러 멤브레인을 고수하지는 않았지만 일주일이 넘는 기간동안 사용하게 된 사무용 기계식 키보드 추천 가성비 Archon AK-47 는 놀라움의 연속이었는데요. 이 제품의 매력 넘치는 특징을 꾹꾹 눌러담아 전해볼게요.

INDEX

1. 패키징

2. 구성품

3. 연결방식

4. 레이아웃

5. LCD 노브

6. 스위치 및 확장성

7. 구매 포인트

찐검정의 패키징은 열어볼맛을 내게 해주는것 같아요. 처음 사용하게 된 기계식 키보드 이다보니 궁금증이 가득했어요.

배려 넘치는 퀵 가이드가 가장 먼저 있었는데요. 이 제품은 텐키리스 제품으로 넘패드가 빠져있는 키 구조를 가졌어요. 그렇기 때문에 사용이 어려울 수 있고 빠진 키의 기능을 대체하는 펑션키의 조합이 있다는걸 처음부터 알려주고 있어요. 다행이네요.

키보드 부터 슥삭 꺼내보는데, 마치 웰컴 패키지 처럼 영롱한 LED 빛이 저를 반겨주네요. 외관은 반짝거리지 않는 다소 매트한 재질의 소재여서 충분히 단단해 보이고 데스크테리어에 부족하지 않은 모습이에요. 특히 노브가 달려있는데 궁금해지는 부분이에요.

안에 있는 모든 구성품을 꺼냈어요. 본품과 사용설명서, 교체용 여분 스위치, 키캡&스위치 리무버, 유선 연결시 사용하는 C to A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어요.

매번 단색의 키보드만 사용하다가 3색 톤의 키보드를 만나보니 처음 느낀 감정은 '이쁘다' 였어요. 게다가 공부를 하면서 알게된 키캡의 인쇄방식중에 가장 내구성이 좋다는 이중사출 방식의 키캡이 적용되어 있어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아요.

게다가 한글이 적혀있는 키캡이어서 타이핑시 확인해야 하는 분들이라면 불편하지 않을 요소로 봤어요.

사무용 기계식 키보드 추천 하는 AK-47 모델은 총 3가지 연결방식을 제공해주고 있어요. PC와 연결하기 위해서 2.4Ghz 동글을 사용해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구요. 유선연결과 3대까지 연결가능한 블루투스 방식을 제공해줘요.

이 제품에는 8,000mAh 의 리튬배터리가 들어 있어 LCD 패널, LED를 사용안하면 연속 177시간(사용시 약 5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요. 일주일동안 사용하면서 두 번 정도 충전한것 같은데요. 방전 후 충전이 아니라 퇴근하면서 휴대폰 충전 라인을 키보드에 꼽고 갔을 뿐이라서 너무 편했어요.

연결방식 토글을 유선 으로 세팅해주고 USB 케이블을 컴퓨터와 연결하면 유선모드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PC에 2.4G 모드로 연결해서 사용하다가 토글만 조작하면 간편하게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태블릿 또는 휴대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모드 전환되는 키보드들이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손의 크기가 다르고 편안한 타이핑 각도가 다른데 이를 위해 3가지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장치가 달려 있어요. 또한 고무 재질의 스토퍼가 있어서 책상에서 밀리거나 하지 않아요.

3가지 각도 조절을 사진으로 볼 수 있는데요. 평소 타이핑의 환경에 따라 높낮이를 조절해가며 사용하니 좋았어요.

LCD 디스플레이에서 현재 시간과 연결 모드의 상태, 배터리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어서 배터리가 부족할때 충전기를 연결해주면 되서 간편했어요. 백라이트 이퀄라이저 기능을 제공해줘서 심심하지 않고 데스크테리어 아이템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었는데요. 노브로 밝기 조절이나 색변화 속도 까지도 조절할 수 있었어요.

3/5핀 정방향 핫스왑 소켓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에요. 요즈음은 정방향 소켓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선택요소 중 하나이더라구요.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함께 제공되는 리무버로 쉽게 키캡과 스위치를 분리할 수 있었어요. 원하는 키캡이나 스위치도 얼마든지 커스텀해서 사용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네요.

정말 고민 많이 했던게 나한테 어떤 스위치가 맞는지에 대한 거였는데 제가 사용한 제품은 리니어 회목축 스위치에요. 키압은 40g 인데 소음이 크지 않고 충분히 기계식 키보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적절한 스위치였어요.

사무용 기계식 키보드 추천하는 가성비 Archon AK-47 제품은 총 5가지의 스위치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서 생각하는 키감이 있다면 알맞는 스위치를 선택해서 사용을 시작할 수 있어요.

기계식 키보드의 내부는 워낙 다양한 방식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제품은 5중 폼떡 구조로 되어었어서 진동 과 흡읍을 효과적으로 잡아내면서 사무용으로 사용하기 적절한 정도의 소리 크기를 가지게 해요. 공부하면서 소리가 너무 클까봐 겁났었는데 사무용으로 사용하면서도 소음에 대해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의 볼륨이었어요.

게이밍 데스크에서 세팅을 하고 사용하는데 만족스러웠던 점 하나는 무한 동시 입력이 되기때문에 게임을 하면서 방향키나 스킬이 씹히는 현상이 사라졌다는 점이었어요. 이래서 기계식 기계식 하는구나 했죠.

마지막으로 서걱거리는 느낌 없이 조약돌이 부딪히는것 같이 이쁜소리들이 있어서 키보드를 치는 맛이 생겼다는거에요. 원래 사용하던 고가의 게이밍 멤브레인 키보드는 저 멀리 던져두게 되었어요.

일주일간 직접 사용해보면서 느낀점은 6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다양한 연결방법과 타이핑 치는 맛까지 살아 있는 경험을 하게 되서 매우 만족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됐어요. 만약 사무용 기계식 키보드 추천 을 해드린다면 자신감있게 AK47 제품을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