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빔으로도 바람이 몹시도 찬데다
바삐 다녀도 안으로 나는 땀조차 없어서
아침으로 진짜 추위가 찾아오는가 보다 예상은 했지만
새벽아침 문을 열고 맞은 첫숨이 헉
마스크를 썼음에도 헉 하게 되는 찬공기
이내 다니다보니 크게 차갑게 느껴지는 정도는 아니어서
아무래도 갑작스럽게 찾아든 찬공기라 그랬던 것 같은데
그래도 헉 하게 되는 찬공기가
설마 진짜 겨울행.... 싶었지만
낮으로 기온 회복하는 모양새를 보니
그래도 아직은 가을을 지낼 수 있을 듯해서 다행 ^^
오늘도 여전히 바쁘게 보내는 월밀 준비 구간
찬바람 덕에 시원하게 다닐 수 있게 되어서
어찌나 고마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