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빔 프로젝터의 장점이 몇 가지 있는데요. 가장 큰 특징이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좋고 설치가 쉽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집에서는 물론 여행, 캠핑에서 사용하기 위해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제가 최근 사용 중인 뷰소닉 미니빔 프로젝터 사용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뷰소닉 프로젝터 M1 MINI PLUS 개봉기 및 주요 특징은?
미니빔 프로젝터인 만큼 제품 상자도 굉장히 작아요.
구성품으로 뷰소닉 프로젝터 본체와 리모컨, 상단 플레이트 3개, 연결 끈, 전원 어댑터, 사용설명서입니다.
가로 11cm, 세로 10cm의 초소형 크기고요. 무게는 무려 280g입니다. 캠핑가서 프로젝터로 영화보려고 했던 분들! 캠핑짐이 많아서 프로젝터까지 챙기기 부담스러웠다면 뷰소닉 플렉스빔을 챙겨가면 됩니다. 바지 뒷주머니에도 들어가는 꽤 작은 크기의 빔프로젝터에요.
제품을 보면 앞쪽 초점링이 있습니다. 초점만 맞추면 자동으로 화면이 조정되고요.
그 옆으로 USB 타입 C 포트의 전원 단자와 메모리 연결을 위한 USB 타입 A 포트가 위치합니다. 반대쪽에는 HDMI 포트가 있고요.
전원 스위치는 제품 뒤쪽에 있어요.
상단 플레이트입니다. 이를 활용하면 컬러풀한 뷰소닉으로 탈바꿈 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노란색 컬러가 산뜻해서 노란색 플레이트로 교체해 봤어요.
무선 미러링 사용
뷰소닉 플렉스빔 미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아이폰 모두 무선 미러링으로 사용 가능하기에 굉장히 편리합니다. 저는 아이폰에서 사용 중인데요. 와이파이 연결 후 무선 미러링 사용 가능하고요. 무선 동글인 플러그앤캐스트 구입 시 와이파이 없는 곳에서도 스마트폰과 무선 연결이 가능합니다.
캠핑장에서 와이파이 없이 사용하실 분들은 플러그앤 캐스트 꼭 구매하세요. 정말 편리해요.
JLB 스피커 내장(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 가능)
작은 크기의 프로젝터지만 전문 스피커 브랜드인 JBL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일반적인 미니빔 프로젝터 내장 스피커와 비교하면 사운드가 좀 더 나을 거예요. 빔프로젝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할 수도 있어 활용도가 좋습니다. 스피커 출력은 2W이며 블루투스 4.2를 지원합니다. 블루투스로 음악만 들을 때에는 화면이 꺼집니다.
배터리 내장
뷰소닉은 배터리가 내장된 제품이라서 전원 연결 없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배터리 부족 시 보조배터리로 충전(QC3.0 9V/2A 필수)을 할 수 있기에 캠핑장 또는 집안 어디에나 두고서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의 경우 완충 시 최대 90분입니다.
HDMI 단자
뷰소닉 측면에 HDMI 1.4 단자가 위치하는데 이를 통해 노트북 연결은 물론,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과 연결할 수 있고요. 외부 기기 연결 없이 메모리를 통한 사진, 음악, 영화 재생도 할 수 있습니다.(내장 메모리 공간 4GB)
스마트 스탠드
스마트 스탠드의 역할은 두가지 입니다. 기본적으로 렌즈 보호 역할을 하는데요. 평소 제품 보관 시 렌즈 앞에 놓이게 하여 렌즈를 보호할 수 있고 사용 시에는 스탠드처럼 각도 조절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천장 투사도 가능해요.
vCastSender 전용앱 사용
리모컨이 기본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지만 앱 설치 시 스마트폰을 리모컨처럼 사용하거나 터치패드로 사용할 수도 있어 조작이 좀 더 편리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조 배터리 기능
평소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보조배터리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빔프로젝터 본체 측면 USB 타입 A 단자에 케이블로 에어팟 등 소형기기를 연결하면 충전됩니다.
램프수명 30,000만 시간
하루에 4시간 정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20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램프 수명을 갖고 있습니다. 램프 수명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그 외 플렉스빔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DLP LED의 빔프로젝터이고요.
배터리 용량 5,000mAh, 3.7V 소비전력 20W(대기 모드시 <0.5W) 전원 입력 5V/4A
Wi-Fi(5Ghz), 블루투스 4.2 지원
작동 시 소음은 26dB(노멀), 25dB(에코)
화면 투사 비율은 16: 9
명암비 120,000:1
밝기 120루멘
해상도 WVGA(854X480)
뷰소닉 플렉스빔 사용 후기. 사용 소감은?
자기 전 영화 보면서 잠드는게 늘 로망인지라 침대 앞쪽으로 화면을 투사해 봤습니다.
배터리 내장 제품이라서 어디에라도 두고 사용할 수 있어서 설치가 편리합니다만 배터리가 영화 한편 정도 볼 수 있는 용량이라서 저는 거의 전원 어댑터 또는 보조배터리 연결 후 사용했습니다.
사용을 위해 뷰소닉 플렉스빔을 켜고 화면을 맞춰야 하는데 오토수직 키스톤 보정 기능이 탑재되어(상하 +-40°)왜곡된 이미지를 보정을 자동으로 해 줍니다. 물론 수동 조절도 가능하지만 자동으로 보정해주는게 편리해요.
투사거리는 다음과 같은데요.
1.1M 40인치 / 1.6M 60인치 / 2.1M 80인치
방에 설치하고 사용하는데 충분히 큰 화면으로 영화 보기에 좋았고요.
부팅 후 벽에 화면을 투사했을 때 모습입니다. 앱은 뷰소닉 앱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긴 합니다만 저는 무선 동글 플러그앤 캐스트를 활용해서 별도 무선 연결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식으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동글을 연결하면 빔프로젝터 화면에 바로 미러링이 되기에 편리합니다. 뷰소닉 플렉스빔에 다양한 OTT 앱 설치 후 로그인하고 검색하는 수고로움 없이 스마트폰으로 보던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 플러스 등의 영상들을 빔프로젝터 화면으로 크게 볼 수 있어 전 미러링 방식이 좋더라고요.
프로젝터 구매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것 중 하나가 '루멘'일 겁니다. 빔프로젝터에서는 화면에 투사되는 빛의 밝기를 의미하고 이를 통해 영상의 선명도와 시인성이 결정되는데 뷰소닉 플렉스빔은 120루멘 밝기를 지원합니다. 사실 120루멘의 밝기가 충분하진 않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수긍이 되기도 합니다. 낮 시간에도 창문 커튼을 치고 볼만했고요. 어두운 시간대에는 80인치 크기로 충분히 괜찮은 화질로 볼 수 있습니다.
사용 시 작동 소음이 약간 있는데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영화 볼륨에 묻힐 정도의 소음입니다.
유튜브를 재생해 봤습니다. 평소 유튜브 영상도 많이 보지만 유튜브를 통해 플레이리스트 재생도 자주 하거든요. JBL 스피커가 탑재되어 일반적인 미니빔 프로젝터와 비교해 사운드도 좋고 영화보는데 화질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뷰소닉 M1 MINI PLUS에서는 독자적인 Cinema SuperColor+TM 기술을 적용해다고 하는데요. 이는 색 재현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로 시네마급 색상 표현을 목표로 했다고 합니다. REC.709 색영역을 125%까지 대응한다고 해요. 그래서 영화에서 보이는 자연스럽고 생동감있는 색상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Rec.709는 HD 영상 표준색 영역인데 실제 화면의 색상을 최대한 원본 그대로 표현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둡니다.
이런 분들에게 M1 MINI PLUS 추천합니다.
집에서 큰 화면으로 영화보고 싶은데 빔프로젝터 사려다 보면 설치도 번거로운 것 같고 가격이 비싸서 구매를 포기했다! 크게 욕심부리지 않고 집에서도 사용하고 캠핑 시 이용할 미니빔 프로젝터를 구입하면 해결될 문제입니다.
휴대가 간편하고 배터리 내장형의 빔프로젝터를 사용하고 싶었다. 가격이 비싸지 않았으면 좋겠다. 캠핑장에서도 사용하고 싶다. 가끔 안방 천장에 화면을 쏘고 영화보다 잠들고 싶다. 그런 분들에게 적절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 방에도 틀어주니 아이가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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