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제품은 에너지옵티머스의 프리미엄 파워서플라이 브랜드인 ENTIS(엔티스)에서 차세대 파워서플라이 규격 ATX 3.1으로 출시된 엔티스 EG 1000W 80PLUS 골드 풀모듈러 ATX3.1 화이트입니다. 독자적인 연구를 통해 일반적인 파워서플라이와는 다른 단독 메인기판 방식의 DC to DC 회로 설계로 넓은 내부 공간을 활용한 온도 제어로 안정성과 성능을 높였다고 합니다.
가성비 파워서플라이의 대명사로 알려진 에너지옵티머스에서 프리미엄으로 출시된 엔티스 EG 1000W가 소비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 있을지 리뷰를 통해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NTIS
▲ 에너지옵티머스의 프리미엄 파워서플라이 브랜드입니다. 위에서 잠시 언급했듯이, 단독 메인기판 방식의 DC toDC 회로 설계는 일반적인 파워서플라이에서 주로 사용하는 메인, 서브 기판 형태의 DC to DC 회로에 비해 콤팩트한 내부 회로 설계로 공간적 효율을 얻어 발열량과 판매 가격을 낮춰, 안정성 및 성능을 높였다고 합니다.
언박싱 및 박스 외관
▲ 엔티스 EG 1000W 80PLUS 골드 풀모듈러 ATX 3.1은 블랙 / 화이트 2가지의 버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제품의 버전을 구분하는 방법은 박스의 색상으로 쉽게 구분이 됩니다. 제가 리뷰를 진행하는 제품은 외관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화이트 제품입니다. 본품 박스에 띠지로 특징 및 제원을 간단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세대 규격인 ATX 3.1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 박스는 비닐로 밀봉 처리되어 있으며, 반품(환불) 관련 안내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을 보여주는 박스 외관입니다.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워 보이는 외관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내부 구성 및 제원
▲ 파워 서플라이 본품과 모듈러 케이블을 포함한 구성품들이 들어있는 파우치, 사용자 매뉴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최대 출력의 99% 이상을 가용할 수 있는 +12V 싱글 레일 설계를 통해 최신 CPU 및 메인보드, GPU가 탑재된 시스템에서도 안정적인 출력을 제공합니다. 안정적인 +12V 싱글 레일의 출력 및 무상 10년의 보증 기간, 그리고 가격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구성품
▲ 파우치안에는 모듈러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 및 파워서플라이 간이테스터기, 선 정리 케이블 타이 및 고정나사가 들어있습니다. 전원 케이블마저 화이트로 구성되어 있어 엔티스의 꼼꼼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 파워서플라이 간이테스터기가 제공되어 Main 24핀 커넥터에 연결하여 손쉽게 이상 유무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워 서플라이 리뷰를 진행하면서 테스트기가 있는 경우가 처음인데, 이 부분은 엔티스의 센스가 엿보이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착도 손쉽고 누드 테스트가 참 용이합니다.
▲ 사용자 매뉴얼에는 제조 연월 확인 방법 및 간이테스터기를 이용한 불량 여부 확인 방법이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소비자를 위한 배려 다시 한번 칭찬합니다.
제품 모습
▲ 본품은 비닐로 보호되어 있습니다. 압착 방식이 아닌, 단순 비닐 포장으로 오염 및 스크래치 등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 표준 ATX 규격으로 화이트 베이스에 엔티스 EG의 포인트가 돋보이는 디자인입니다. 팬 그릴 중앙 부분에는 엔티스의 로고가 포인트로 되어있으며, 반대편에는 엔티스의 골드 디자인과 함께 제원이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 PC 조립에 있어 내부 공간 활용도가 용이하고, 원하는 케이블만 선택할 수 있는 풀 모듈러 방식의 설계입니다. AC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는 후면부에는 조용한 구동을 위한 제로 팬 설정 버튼이 있습니다.
▲ 차세대 규격인 ATX 3.1 / PCIe 5.1 사양에 대응하는 새로운 12V-2x6(12+4핀) 커넥터를 제공하여 커넥터 당 최대 600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 내부의 발열을 제거해 주는 120㎜ 쿨링팬은 기존 슬리브 베어링보다 높은 내구성과 낮은 소음을 제공하는 FDB(Fluid Dynamic Bearing) 베어링을 사용합니다.
▲ WARRANTY 스티커 파손 시, 10년의 무상 보증에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엔티스는 품질보증 기간 동안 문제가 생길 시 1:1 새 제품 교체의 원칙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케이블 구성
▲ 케이블 구성 및 길이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풀 모듈러의 특성상, 사용하는 PC 구성에 의해 필요한 케이블만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모든 케이블이 슬리빙 + 플랫타입에 화이트 구성이어서 화이트 PC를 구성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모듈러 케이블의 혼용 연결을 방지하고 정확한 연결을 위해 CPU 및 PCI-E 케이블은 검은색 글씨로 케이블 커넥터 부분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엔티스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비교(크기) 및 특징
▲ 기존 사용 중인 시소닉 제품과 크기 비교를 해봤습니다. 2013년 당시에만 해도 출력이 높아질수록 파워 서플라이의 길이도 길어져 일부 고출력 플래그십 파워의 경우 200㎜가 넘는 제품도 있었습니다. 시소닉도 일반 ATX보다 조금 긴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엔티스와의 비교를 해보니, 확실히 파워서플라이의 발전으로 엔티스 파워서플라이는 고출력 고성능이지만, 크기는 일반 ATX의 크기를 가지고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됩니다.
▲ 고품질의 부품을 사용하여 최상의 내구성과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6중 안전 보호 회로를 적용해 과전류, 저전압, 단락 보호, 과전압, 과전력 및 과열 보호 등 다양한 보호 회로를 적용하여 각종 전기적 위협에서도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누드 테스트(가동 및 소음)
▲ 동봉 된 간이 테스트기를 통해 가동 및 소음 측정을 진행했습니다. 확실히 간이 테스트기가 있으니 누드 테스트가 편합니다. 소소한 배려 정말 감사합니다!
▲ 간편한 테스트를 통해 +3.3V / +5V / +12V의 전압이 정상적으로 출력되는 부분까지 확인하였습니다.
☞소음 테스트는 제로 팬 기능을 통해 팬의 구동 여부의 소음을 측정하였습니다. 진행하는 환경 및 측정하는 기계, 측정하는 사람에 따라 모든 것이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소음 부분은 측정하는 환경이나 듣는 사람들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굉장히 고요한 편에 속한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PC를 책상 밑에 두고 사용을 하는데, 제로 팬이 아닌 방식으로 진행하여도 소음에 대해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제로 팬
▲ 제로 팬 설정 버튼이 있어, 내부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팬이 구동하지 않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제로 팬이 가동되면, 내부 온도가 낮을 경우 팬이 구동하지 않아 더욱 조용한 환경을 제공하며, 팬 수명도 늘려줍니다.
▲ 제로 팬 기능을 OFF 한 상태에서는 팬이 상시 작동합니다. 밑에 소음 테스트에서 언급하겠지만, 팬이 상시 작동한다고 해서 소음이 크지 않아 불편한 부분 없기에 상시 팬 작동도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유용합니다.
장착 및 구동
▲ 조립 및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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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AMD 라이젠5-4세대 5600X (버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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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er : 쿨러마스터 HYPER H410R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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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 ASUS TUF Gaming B550-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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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 : 삼성전자 DDR4-2666 (16GB) x 2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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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A : SAPPHIRE 라데온 RX 470 OC D5 4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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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 NZXT H510 Elite (매트 화이트)
▲ 풀 모듈러의 장점은 조립에서 느끼실 수 있습니다. 구동하는 환경에 필요하지 않은 케이블은 굳이 연결을 하지 않아 선 정리에 장점을 보여줍니다. 슬리빙과 플랫으로 구성된 케이블은 정리에 용이합니다.
▲ 조립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불편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Main 20+4핀 케이블의 길이가 560㎜인데, 제가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조금 짧은 감을 느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케이블의 급격한 꺾임이 존재합니다. 혹여 빅타워 같은 메인보드와 파워 서플라이의 간격이 넓은 케이스의 경우는 제한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테스트(전압)
▶ 테스트는 전력 공급 및 전압 변동을 알 수 있도록 CPU, GPU에 부하를 주는 3D MARK / OCCT / AIDA64프로그램을 통해 +3.3V / +5V / +12V의 균형성 및 안정성에 대해 측정해 봤습니다.
▲ 3D MARK - Fire Strike, Time Spy / OCCT / Aida64 프로그램을 통해 시스템에 부하를 준 상태에서 +3.3V / +5V / +12V를 테스트 진행했습니다. 모두 허용 오차 범위 내에서 균형성과 안정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테스트를 작성하는 PC에서도 꾸준히 사용을 하며 실 사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전압의 출렁거림이나 시스템의 불안정 같은 부분은 전혀 느끼지 못했으며, 소음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평온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총평
▶ 지금까지 엔티스 EG 1000W 80PLUS 골드 풀모듈러 ATX3.1의 모습 및 특징, 조립 및 실사용, 벤치 프로그램을 통한 안정성 테스트까지 리뷰를 진행해 봤습니다. DC to DC 회로 설계를 통해 5V와 3.3V 출력을 독립적으로 제어해 한쪽 레일에 집중적으로 부하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독자적인 설계는 가격과 더불어 현재 엔티스가 내세울 수 있는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입니다.
순백의 깔끔한 디자인과 더불어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고, 위에서 언급한 장점들과 가격을 생각해 본다면, 엔티스 EG 파워서플라이는 현존하는 1000W 가성비 골드 등급의 기준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전원 케이블마저 순백의 깔끔함을 보여주는 엔티스 EG 1000W 80PLUS 골드 풀모듈러 ATX3.1은 화이트 PC를 구상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모든 빌드에도 충분히 잘 어울릴 수 있는 파워 서플라이입니다. 디자인, 성능, 가격을 모두 잡은 엔티스 파워 추천합니다.
구매 링크
https://prod.danawa.com/info/?pcode=65925170
https://prod.danawa.com/info/?pcode=65925125
이 체험기는 에너지옵티머스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