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 테크 블로거 윌리입니다. 오늘은 기계식 키보드 리뷰를 준비했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프리플로우 아콘 AK47' 입니다. 예전에 프리플로우의 머코우즈 GX87을 사용하면서 매우 만족스러워 자신 있게 추천해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이번 제품도 기대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과연 어떤 차이를 보여줄지 궁금하더군요.
프리플로우 아콘 AK47은 6만원 정도의 합리적인 가격에 LCD 패널과 볼륨 조절 노브를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가성비 좋은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프리플로우 아콘 AK47의 디자인, 기능성, 그리고 실제 사용 후기를 중심으로 장단점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프리플로우(PreFlow)라는 브랜드부터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프리플로우는 기계식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등 다양한 IT 주변기기를 선보이며, 가성비를 중시한 제품으로 점점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실용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죠.
그 중에서도 아콘(Archon) 시리즈는 가성비와 기능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기계식 키보드 라인업으로 유명합니다. 대표 제품인 AK47 모델은 LCD 디스플레이와 핫스왑 기능, 그리고 다양한 스위치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타이핑 스타일에 맞춰 키보드를 쉽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프리플로우 아콘 AK47의 구성품에는 키보드 본체와 USB Type-A to C 케이블, 그리고 키캡 및 스위치 리무버가 포함되어 있어 간편한 관리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색상으로는 이클립스, 메카닉, 마카롱, 빈티지 레트로 등이 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4개의 교체용 스위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무선 연결을 위해 전용 리시버가 함께 제공되는데요.
리시버는 키보드 뒷면에 자석으로 부착해 보관할 수 있어 분실 걱정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리플로우 아콘 AK47은 유선과 무선 모드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번갈아 사용하는데, 이 키보드는 2.4GHz 무선과 블루투스 5.0을 모두 지원해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이 매우 유연했습니다. 덕분에 기기 전환이 쉽고 빠르며, 작업 환경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키보드 다리도 견고하게 제작되어 두 단계로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사용자의 편의에 맞게 각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마감 역시 훌륭해 제품의 디테일과 완성도가 높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가성비 기계식 키보드로 이 정도의 품질을 제공하는 점은 정말 훌륭하네요.
프리플로우 아콘 AK47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부분은 바로 LCD 디스플레이와 볼륨 조절 노브였습니다. 기계식 키보드에 이런 세심한 디테일이 더해진 것이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LCD를 통해 현재 시간이나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볼륨 노브로 작업 중간중간 소리를 빠르게 조절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저는 주로 작업에 몰입하는 스타일인데, 별도의 조작 없이 바로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 덕분에 작업 흐름을 끊지 않고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프리플로우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LCD에 원하는 GIF 파일을 삽입할 수 있어, 나만의 개성 있는 키보드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이미지를 자유롭게 등록해, 단순한 입력 도구를 넘어 하나의 개인화된 아이템으로 키보드를 꾸밀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참고로, LCD 이미지 등록이 무선이 아닌 유선 연결 상태에서만 가능합니다,
기계식 키보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타건감을 빼놓을 수 없죠. 제가 선택한 이클립스 색상의 황축(LEOBOG YELLOW)은 타건할 때 경쾌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황축 특유의 적절한 반발력 덕분에 타이핑 시 손끝에서 전해지는 촉감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소리가 약간 크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저는 오히려 이 소리가 타이핑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준다고 생각했어요. 스테빌라이저도 매우 안정적이어서 긴 문서를 작성할 때도 손목에 부담이 덜 가고, 장시간 사용해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황축 이외에도 프리플로우 아콘 AK47은 경해축, 사일런트 피치축, 사일런트 라임축, 회목축 등 총 5종의 스위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일런트 피치축과 사일런트 라임축은 저소음 리니어 스위치로, 소음에 민감한 환경에서도 적합해 조용한 타이핑을 원하는 분들이 사용하기 좋습니다.
6만원 대의 가성비 기계식 키보드 임에도 불구하고, 정방향 핫스왑 소켓 덕분에 스위치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3핀과 5핀 스위치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스위치를 시도해보며 나만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키보드를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이 기능을 통해 키보드를 더욱 개인화할 수 있는 자유로움이 제공됩니다.
키캡의 품질도 키보드 전체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인데요. 한글 키캡은 고급 PBT 이중사출 방식으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뛰어나고 장시간 사용해도 글자가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내부 설계 역시 꼼꼼하게 신경 썼습니다. 플렉스컷 구조의 PCB와 가스켓 방식의 보강판 덕분에 내부 설계가 매우 견고하며, 5중 흡음 폼떡 구조로 타이핑 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하여 다른 가성비 기계식 키보드와 비교했을 때도 안정적인 타건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8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는 프리플로우 아콘의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RGB LED를 켠 상태에서도 무선으로 최대 50시간, LED를 끈 상태에서는 최대 177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외출하거나 장시간 작업할 때도 배터리 걱정이 전혀 없었습니다.
실제로 한 번 충전으로 며칠 동안 사용해도 배터리가 넉넉하게 남아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총평
프리플로우 아콘 AK47은 가성비 기계식 키보드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6만 원 정도의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LCD 디스플레이, 볼륨 노브, 그리고 핫스왑 기능 등 세심한 디테일과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합니다. 5종의 스위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교체가 가능해 자신만의 타이핑 스타일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2.4GHz 무선 모드, 블루투스 5.0, 유선 모드를 모두 지원해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이 자유롭습니다. 덕분에 데스크탑, 노트북 등 여러 기기를 번갈아 사용하는 상황에서도 손쉽게 전환할 수 있으며, 8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장시간 충전 없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걱정 없이 유연한 작업 환경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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